::: 생각 ::: 706

미래

2월의 시작 포스팅은 미래에 관해서다. 안그래도 요즘 마음이 어지러운 일이 있어 정신줄 잡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서 미래의 내 모습에 대해 요즘 유행하는 미래 사진관(100% 재미다)에서 알아봤다. 겨우 물고기나 칠판 지우개따위나 되는 모 분보다는 미래가 밝겠지. 자 그럼... '아퀴'... 맙소사... 미미한 직장인으로 늙어가는 건가... 어린이날 담소나 나누고 있다니... 그래도 살은 빠졌네. 다행... 됐다. 걍 영어로 해보자. ...젠장... 아무래도 Case sensitive 한가보다. 모두 Capital letter 로 해보자. ...치료 받는 걸까? 뭐 이정도는 흔한 모습이니까... 아니다. A만 대문자로 해보자. 이게 킹왕짱이군. 난 태양이 된다는군. 아니다. 만족할 때가 아니다. LD..

::: 생각 ::: 2009.02.01

젠장. 잊지 않겠다 마봉춘

아... 시상식도 이쯤 되면 막장이지... 초등학교 운동회도 아닌데 무슨 참가상도 아니고... 어제 연예대상까지는 그렇다치자. MBC 예능은 대박 쳤으니까. 그나저나 연기 대상은 뭐하자는 건지... 이쯤되면 개야 짖어라 기차는 간다는 소린데... 드라마 하는 사람들은 다들 나사가 반쯤 풀렸나... 박신양은 아예 판에서 쫓아내고, 명민좌는 보리차 끓여 주시고.. 가요대상이 기획사 입김 때문에 없어졌지... 아마? 이제 MBC 연기대상 받고는 어디가서 대상 받았다고 명함도 못 내밀겠구나.. 난 이게 젤 슬프다. 연기대상 없어질 날도 얼마 안 남았구나. 명민좌님은 앞으로 KBS에서만 봅시다. 시방새는 박신양 쫓아내는 거 보니 되먹질 못했고... 아님 내가 사랑하는 영화판에서나... "리턴"부터 꾸준히 표 팔아..

::: 생각 ::: 2008.12.31

근황

몇 사람 알지는 못하지만 지난주 자전거로 출근하다가 거하게 넘어져서 이번엔 오른쪽 손목이 삐끗했다. 타박상을 거칠게 입었는데, 역시 부러진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회복 중이다. 뭐 이건 곧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 여튼. 와우는 이틀 끊었다가... 아예 3달 결재를 해버렸다. 시간에 좇기지 않으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 뭐... 쓰기 너무 귀찮아서--;;;;;;;; 다음에 또 고민을 이야기해보는 기회를...

::: 생각 ::: 2008.12.17

Forza! 수원!

오늘 K-리그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다. 일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야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축구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농구는 대구 오리온스를 좋아한다. 여튼 오늘 FC 서울과 결승전이 열려서 뒤굴뒤굴하다 악마님과 열심히 축구를 보러 갔다. 첫 눈(내 맘속에 첫 눈은 이정도 쯤은 되어야...)도 내린 날에 벌벌 떨면서 열심히 보고 왔다. 날씨가 꽤 추웠는데 관중석이 거의 다 찼다. 반대쪽 서울 응원석은 꽉 차지는 않았다. 첫 골은 수원이 먼저 넣었는데, 얼마 안 있어 FC 서울이 패널티 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는 송종국 선수가 결승 패널티 킥을... 결국 경기는 수원이 2:1로 이기면서 챔피언을 차지하고 끝났다. 그나저나 이놈의 핸드 블러 좀 어떻게 해야겠다. 뭔 놈의 사진들이 다 흔들..

::: 생각 ::: 2008.12.07

신발을 잃어 버리다

한달만의 포스팅인 듯 하다. 그동안 아제로스와 아웃랜드를 넘나돌며 훼인 생활을 하느라 내 블로그에 소홀했다. 미안하다 블로그야. 니 주인은 너를 잠시 잊었었단다. 그건 그렇고... 어제 간만에 쇼핑질을 좀 즐겼었다. 신발이 다 떨어져 가길래 신발을 샀는데, 그 동안 아껴신어오고 마음에 들어왔던 신발이라 웬만한 신발들은 다 지나가고 신발을 고르지 못했드랬다. 2007/02/18 - [::: 아퀴의 생각 :::] - 요즘 들어... 어제 겨우 마음에 드는 놈을 한 놈 잡아채서 신나게 갈아 신었다. 좀 큰 것 같기도 한데... 알파벳 마트 제품은 5 단위로 나오지가 않아서 10밀리 적은 걸 신으면 좀 불편할 것 같아 그냥 신기로 했다. 여튼 신나게 갈아신고 그 동안 애용하던 신발을 새 박스에 넣고 비닐 백에 ..

::: 생각 ::: 2008.11.17

취업 시즌 루머들

요즘 한창 취업 시즌인 듯 하다. 원래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본게임이니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좀 나랑 다른(?) 사람들을 보곤 한다. '카더라'통신의 생산자이면서 소비자라고나 할까? 어쨌건, 내가 다니는 회사는 삼성이니까 삼성 위주로 편견 아닌 편견, 루머들을 좀 잡아보자. 이미 난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한 사람이니까 좀 더 신빙성 있지 않을까? (게다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아... L모 전자 사례는 모르겠다. 이미 우호도가 일전의 사건들로 '매우 적대적'일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집에 냉장고는 L모 전자. 나는 당신을 미워하지는 않아요~) 대부분 루머들은 떨어진 사람들이 '아, 난 이래서 떨어졌을 거야'라고 단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사람..

::: 생각 ::: 200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