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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지막 한국 프로야구 경기 직관 사실 올 시즌 야구는 딱 2 경기만 직관을 갔다. 10구단에 반대하고 있던 구단들이 괘씸해서가 제 1 이유였고,대구구장 신축이 지지부진한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여튼 그리하여 첫 야구장을 찾은 것이 지난 월요일.직관 승률이 형편없는 나로서는 당연히 패배를 덤덤히 받아들이고(흑흑),앞으로는 그냥 골방에서 TV나 보고 짜져있어야지 했는데... 갑자기 생긴 6차전 표로 인해 다시 한 번 직관을 하게됐다.직관 패배의 아이콘 답게 오늘도 마음을 비우고 그냥 구경을 하고 오자 했지만...해냈다 해냈어. 내가 직관을 갔는데도 이겼어...(ㅠㅠ 흑흑. 이로써 직관 3승째... 패는... 세지 맙시다...) 경기 결과야 모두 다 아는 거고... 잠깐잠깐 경기장 스케치나 찔끔찔끔 우승 방점을 찍기 직전이다. 사람들이 옹.. 더보기
한국시리즈 관람 어째 내가 갈 때마다 승률이 꽤나 떨어지는(흑흑)야구를 보러 갔다 왔다. 그래도 뭐 재미있게 보고...가까이서 보고... 흐엉흐엉 ㅠㅠ 다 좋은데 이기질 못해.왜 이기질 모하니. 내가 갔을 때 왜 이기질 못하늬. 오승환이 보고 싶었다긔. 더보기
머니볼. 2011. ※ 영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떠나세요. 오클랜드 애스레틱스라는 비인기 팀이 있습니다. MLB 는 총 30개 팀이 있는데, 영원한 우승후보 뉴욕 양키스 같이 언제나 사람들 머리 속에 우승을 할 것 같은 팀도 있고, 오클랜드 같이 비싼 선수들을 보유하기엔 구단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언제나 승점자판기(물론 야구는 승점이 없지만)처럼 보이는 팀도 있습니다. 요 머니볼이라는 영화는 그렇게 보잘 것 없는 이 팀이 무슨 이유로 파죽의 연승을 거뒀으며 야구판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꿨는지에 대한 이야깁니다. 원래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머니볼'이라는 개념은 화수분 야구에 가까웠습니다. 대략적인 개념은 이런 겁니다. 재정 상황이 웬만한 기업 뺨쳐서 돈을 쓰고 쓰고 또 쓰고 펑.. 더보기
플레이오프 예상 나름 치열했던 준플레이오프도 끝나고... 플레이오프 예상이나 한 번 해보자. SK, 롯데 중 한 팀이 이제 삼성 파트너로 한국시리즈를 치룰텐데... 개인적으로는 SK 가 올라갈 것 같다. 그간 포스트 시즌을 보면, 방망이는 역시 믿을 것이 못된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완벽하게 분석하고 나오는 포스트 시즌이고, 내일이 없는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이 점에서 KIA의 전략은 참 낯설긴 했다), 타자들이 투수들의 공을 치기가 그렇게 녹녹치는 않다. 일단 투수력에서 SK 가 엎선다고 보는데, 선발이야 둘 다 비등비등하다치고(물론 김광현이라는 희대의 에이스가 있긴 하지만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라고 보고), 불펜에서 승부가 난다고 본다면 역시 SK 가 불펜에서는 좀 더 낫다고 본다. 투수다음으로 포스트 시즌에서 중.. 더보기
KIA Vs. SK. 준플레이오프 2차전 오늘(이제 어제지만) 친구 따라 KIA(내가 기자도 아니고... 이하 그냥 '기아'로...) 응원을 따라 갔다왔다. 직관은 거의 삼성 것만 다녔는데 기아 응원은 처음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경기는 모두들 알다시피 SK의 승리로 끝났는데... 나야 뭐 삼성팬이니 누가 이기든 크게 게의치는 않지만, 좀 아쉽긴 하다. 삼성이랑 응원 분위기는 좀 달랐는데, 삼성은 원정에 응원단장은 딱히 없고, 블레오(사자)만 신나게 아무 말도 없이 응원을 주도한다. 기아도 패넌트 레이스 때는 그렇게 하나... 그건 잘 모르겠구만. 뭐랄까 좀 더 팀 응원을 한달까... 삼성은 각자 선수 응원을 좀 더 하는 것 같고... 여튼... 롯데는 좋겠네 -_-; 최소 4차전까지는 하니까... 더보기
무제 故최동원이 인터뷰 중 '은퇴'에 대한 의미를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쓰라렸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자신의 젊음을 모두 쏟아부은 그라운드를 떠나 홀로 방에 들어와 문을 잠그고 벽에 기댔을 때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린다면 그 선수는 진정 야구를 사랑했노라고. 그 또한 인생의 한 과정이다. 내가 오늘 회사를 떠나 홀로 방에 들어와 문을 잠그고 벽에 기댔을 때 주체할 수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걸보니 이 회사원은 진정 회사를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출처] 최동원 인터뷰|작성자 야무영웅 더보기
우울 삼성이 내 모습 같아서... 마지막에 잡지를 못하는군... 크어어억 ㅡㅜ 뭐 그렇다고해서 정인욱을 욕할 순 없다. 어린 선수가 그 정도했으면 대단한 거지. 앞으로 삼성을 이끌 기둥인데, 이 정도 경험을 했으면 정말 훌륭한 투수로 성정할 것임. 어쨌건 저쨌건... 우울함. 더보기
(나의) 가을 야구 시작 졸려서 자세히 쓰고 싶지만, 플레이 오프 1차전을 간단히 정리하고 자려고 합니다. (하지만 길어서 아무도 안 볼 듯) 포스트 시즌의 주된 화두는 체력과 경기감각 입니다. 순위가 높은 팀에게 유리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먼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 있는 팀은(올해는 SK, 삼성이 되겠네요) 체력을 비축할 수 있고, 아래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팀(올해는 두산)은 경기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이 체력과 경기감각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경기라고 봅니다. 체력과 경기감각, 둘의 우선 순위를 놓고 볼 때 무엇이 유리할까요? (즉, 체력과 경기감각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팀은 체력을 선택할 겁니다. 그리고 이 때 문제가 되는 체력은 투수들의 체력입니.. 더보기
오늘 나를 우울하게 만든 것 차 사고 처리도 아니고, 퇴근 몇 십분전에 터진 업무 때문도 아니고... 바로 양준혁 은퇴 소식. 흑흑. 2009/10/24 - [::: 아퀴의 생각 :::] - 양준혁 341호 홈런 기념 캡 프렌차이즈 스타를 어떻게 떠나보낼 것인가는 참 구단과 선수와 팬의 영원한 숙제인 것 같다. 한화처럼 세대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답은 아닌 것 같고... 삼성처럼 이렇게 (팬의 입장에서) 짜증나게 헤여지는 건 더더욱 아닌 것 같고... 쓸쓸하구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