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취업 시즌인 듯 하다.
원래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본게임이니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좀 나랑 다른(?) 사람들을 보곤 한다.
'카더라'통신의 생산자이면서 소비자라고나 할까?
어쨌건, 내가 다니는 회사는 삼성이니까 삼성 위주로 편견 아닌 편견, 루머들을 좀 잡아보자.
이미 난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한 사람이니까 좀 더 신빙성 있지 않을까?
(게다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아... L모 전자 사례는 모르겠다. 이미 우호도가 일전의 사건들로 '매우 적대적'일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집에 냉장고는 L모 전자. 나는 당신을 미워하지는 않아요~)
대부분 루머들은 떨어진 사람들이 '아, 난 이래서 떨어졌을 거야'라고 단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유에도 붙은 많은 사람들은 침묵하니까...
1. SSAT나 면접에서 한 번 떨어졌던 사람들은 다시 뽑지 않는다?
-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내 주위에 이런 사람들 많이 있다. 걱정하지 마시길. DB로 만들어서 저장까지 하는지는 내가 그 부서도 아니니 알 수는 없지만, 중요한 건 전에 떨어졌거나, 입사를 포기했다고 해서 떨어뜨리지 않는다.
2. 인.적성 검사는 높은 점수를 받는 답이 있다?
- 요즘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적성 검사를 어떤 모범 답안을 그리고 응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또 카더라가 되는 것 같지만) 인.적성은 그렇게 한다고 꼭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전에 인.적성 검사를 디자인하는 분에게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인.적성 검사는 인.적성을 물어보는 문항과 신뢰성을 얻기 위한 문항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이 신뢰성에 집착하거나, 인.적성에서 좀 더 좋게 보이려고 하는 식으로 응시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 삼성에 응시할 때는 '삼성에서 좋아하는 인재상은 무노조(혹은 비노조) 주의자에 가정보다는 일에 좀 더 투자를 하고, 팀웍은 물론 자기 능력에도 신경쓰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가정하고 이런 사람이 되게 질문지에 답변을 이어 나간다. '팀웍'을 중시하는 다른 회사에서는 또 팀웍을 상위에 놓고 답변을 작성한다.
강의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답변을 작성하면 곤란하다. 일단 응시자는 무슨 문제가 신뢰성에 관련된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특정 이미지가 있다면 그 이미지대로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문항에서 신뢰성을 의식한 답변을 낸다고 한다.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다. 이 응시 테스트는 정말 인.적성이 어떤지 알아보는 거니까, 자기 성격과 가치관을 있는 그대로 생각나는데로 바로바로 질문에 답하는게 좋다.
여튼, 한 줄 요악. "삼성맨이라는 소리가 듣기 좋다"는 것을 싫다고 한 사람들이나, "노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답변한 사람들. "오너 경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답변한 사람들도 다들 회사 잘 다닌다. 어디서 이 문제 때문에 떨어진다고 들었다면 제발 아니란 것이 좀 알려졌으면 한다.
(제일 희안한 건 실제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도, 떨어진 구직자의 말이 인터넷에서는 더 신뢰를 받는다는 거다. 많은 사람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3. TN 무선사업부 연구개발 인력의 근무지...도 쓰려고 했는데,
이건 뭐 회사안의 부서 상황이나 경영상황 이런 것에도 관련돼 있고 하니 그냥 여기서부터는 스킵하겠다.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진 않지만)은 개인적으로 연락주길.
4. 면접 이야기
를 쓰고 싶었는데 졸리네... 나중에 기회 되면... 하암...
언제 쓰고 싶어질지 모르니 이것도 궁금하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ㅅ-;;;
뱀다리))
와우이야기
내 법사 드디어 만랩됐다~ (자랑하고 싶었음)
(...생각해보니 자랑이 아님. 2년 6개월쯤 걸렸음)
원래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본게임이니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좀 나랑 다른(?) 사람들을 보곤 한다.
'카더라'통신의 생산자이면서 소비자라고나 할까?
어쨌건, 내가 다니는 회사는 삼성이니까 삼성 위주로 편견 아닌 편견, 루머들을 좀 잡아보자.
이미 난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한 사람이니까 좀 더 신빙성 있지 않을까?
(게다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아... L모 전자 사례는 모르겠다. 이미 우호도가 일전의 사건들로 '매우 적대적'일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집에 냉장고는 L모 전자. 나는 당신을 미워하지는 않아요~)
대부분 루머들은 떨어진 사람들이 '아, 난 이래서 떨어졌을 거야'라고 단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유에도 붙은 많은 사람들은 침묵하니까...
1. SSAT나 면접에서 한 번 떨어졌던 사람들은 다시 뽑지 않는다?
-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내 주위에 이런 사람들 많이 있다. 걱정하지 마시길. DB로 만들어서 저장까지 하는지는 내가 그 부서도 아니니 알 수는 없지만, 중요한 건 전에 떨어졌거나, 입사를 포기했다고 해서 떨어뜨리지 않는다.
2. 인.적성 검사는 높은 점수를 받는 답이 있다?
- 요즘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적성 검사를 어떤 모범 답안을 그리고 응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또 카더라가 되는 것 같지만) 인.적성은 그렇게 한다고 꼭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전에 인.적성 검사를 디자인하는 분에게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인.적성 검사는 인.적성을 물어보는 문항과 신뢰성을 얻기 위한 문항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이 신뢰성에 집착하거나, 인.적성에서 좀 더 좋게 보이려고 하는 식으로 응시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 삼성에 응시할 때는 '삼성에서 좋아하는 인재상은 무노조(혹은 비노조) 주의자에 가정보다는 일에 좀 더 투자를 하고, 팀웍은 물론 자기 능력에도 신경쓰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가정하고 이런 사람이 되게 질문지에 답변을 이어 나간다. '팀웍'을 중시하는 다른 회사에서는 또 팀웍을 상위에 놓고 답변을 작성한다.
강의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답변을 작성하면 곤란하다. 일단 응시자는 무슨 문제가 신뢰성에 관련된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특정 이미지가 있다면 그 이미지대로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문항에서 신뢰성을 의식한 답변을 낸다고 한다.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다. 이 응시 테스트는 정말 인.적성이 어떤지 알아보는 거니까, 자기 성격과 가치관을 있는 그대로 생각나는데로 바로바로 질문에 답하는게 좋다.
여튼, 한 줄 요악. "삼성맨이라는 소리가 듣기 좋다"는 것을 싫다고 한 사람들이나, "노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답변한 사람들. "오너 경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답변한 사람들도 다들 회사 잘 다닌다. 어디서 이 문제 때문에 떨어진다고 들었다면 제발 아니란 것이 좀 알려졌으면 한다.
(제일 희안한 건 실제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도, 떨어진 구직자의 말이 인터넷에서는 더 신뢰를 받는다는 거다. 많은 사람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3. TN 무선사업부 연구개발 인력의 근무지...도 쓰려고 했는데,
이건 뭐 회사안의 부서 상황이나 경영상황 이런 것에도 관련돼 있고 하니 그냥 여기서부터는 스킵하겠다.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진 않지만)은 개인적으로 연락주길.
4. 면접 이야기
를 쓰고 싶었는데 졸리네... 나중에 기회 되면... 하암...
언제 쓰고 싶어질지 모르니 이것도 궁금하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ㅅ-;;;
뱀다리))
와우이야기
내 법사 드디어 만랩됐다~ (자랑하고 싶었음)
(...생각해보니 자랑이 아님. 2년 6개월쯤 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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