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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놀이 프로젝트. 2010.

동행자 측면에서 구상해 온 계획과 좀 틀어지긴 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놀이를 가려고 계획 중이다. 2009/10/29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2009. 10. 24. 지리산 : 뱀사골~간장소 작년에 틀림 없이 올해는 내장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좀 구상 중이다. 주말에 출근해야 될지 아닐지도 모르니... 자세히 좀 알아보고 계획을 세워야겠다. http://www.knps.or.kr/ 여기 소개한 것 중에서 하나 골라보려고 한다. 근데 누구랑 가지? -ㅅ-a))

성식이형

노래가 새로 나왔다. 아... 아이유랑 듀엣... 참 감정을 자극하는 노래네... 그대네요 정말 그대네요 그 따뜻한 눈빛은 늘 여전하네요 이제야 날 봤나요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햇살이 어루만지는 그대 얼굴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란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 말 얼마나 많았는데 꿈에서도 너만 찾았는데 너무 늦었단 그런 말은 듣기 싫은데 내 눈을 피하는 그대 내 맘이 보이나요 그대 눈빛을 난 알 수가 없어 소리 없이 나 혼자 안녕 알고 있죠 알고 있죠 지나간 일에는 너무 힘들었죠 만약이란 없는 것 그래도 한번쯤 달려가 잡았다면 그대가 한번만 안아줬더라면 그렇게 돌아서진 않았을텐데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란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 말 얼마나 많았는데 꿈에서도 너만 찾았는데 혹시 그대도 하루마다 힘들었다면 나를 그리..

::: 생각 ::: 2010.09.28

관점의 차이

생각이란 것이 그렇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말이 다르고, 마음이 다르고, 행동이 달라진다. 오늘 내 예전 글들을 좀 살펴보다가, 작년 생일 쯤 쓴 글을 발견했다. 2009/10/18 - [::: 아퀴의 생각 :::] - 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은 것 예나 지금이나 난 싸움을 피하는데 익숙하고, 하는 것은 별로 익숙해하지를 못한다. 1년이 지나 생각해보니, 지금도 화를 냈어야 할 타이밍인지 아닌지 헷갈릴 경우가 많이 있다. 누군가와 화를 내며 다투어야 했을지, 그 사람은 그런 걸 원했을지, 내 생각은 이해 못했을지, 사람이 다르다 보니 그런 것에서 차이가 생긴다. 연애관도 그렇다. 난 사람을 만날 때 마지막 사람임을 생각하고, 틀림 없이 다음엔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연애를 한다. 그래서..

::: 생각 ::: 2010.09.28

편지

'더 클래식' 으로 유명한 김광진의 개인 앨범에 수록된 '편지'라는 노래다.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말 이대로 다 남겨 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후렴)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 가오 이 노래에는 잘 알려진 사연이 있다. 김광진씨가 지금 부인과 연애를 하던 시절이다. 가난한 음악가였던 김광진씨를 처가쪽에서는 탐탁치 않게 생각했고, 부인은 한 남자와 선을 보게 된다..

::: 생각 ::: 2010.09.26

그대 없이 좋은 날

그대 없이 좋은 날 어렵다. 거리의 조절도, 강약의 조절도... 화를 낼 때와 참아야 할 때. 표현 해야 할 때와 자제해야 할 때... 다시는 핑계대지 않겠다 다짐했었는데 핑계 아닌 핑계를 늘어놓아야 하는 내 모습도 싫고, 다시는 상대방이 본인 잘못밖에 없다고 여겨 답답함을 느끼게 하지 않겠다 했는데 또 그러지 못해 내가 더 밉다. 밤 공기가 차갑다.

::: 생각 ::: 2010.09.17

유럽 여행기

벌써 4년이 지났다. -ㅅ-; 이거 어서 마무리 지어야 되는데... 심심해서 사진을 뒤져보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어서 하나 올리고, 내일(...)이라도 다시 써보겠다 마음을 먹으며 잔다. 개선문 인근에서 한 장 찍었다. 이게 벌써 4년 전이라니... 동생이랑 다음엔 지중해 연안을 돌아보자고 약속을 했건만, 정작 이제 언제 떠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크루즈 함 땡겨야 되는데...

::: 생각 ::: 2010.09.08

태풍이 차를 먹어 버렸다

아침에 출근하던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나무가 내 차를 먹었다고. 먼 소린가 싶어서 내려가봤더니, 이런 사단이 나 있었다. 이 놈의 태풍 곤파스... 아파트 뒷편에 세워놓았는데 굵기가 엄청난 나무를 그냥 쓰러뜨려 버렸다. 일단 뭐 이럴 경우 방법이 없다. 보험사 불러서 자차처리 하는 수 밖에 ㅠㅠ 흑흑. 보험사가 와서 일단 차를 빼 보기로 했다. 나무가 꽉 누르고 있어서 못 뺄 것 같기도 했지만, 조수석쪽으로 타서 그냥 -ㅅ-; 끌고 나왔다. 보험사 아저씨랑 요리조리 살펴본 후 입원 시켜준다 그래서 열쇠 맡겨놓고 출근했다. 일단 잠정적인 결과로는... 트렁크 문짝 교체 테일램프 등등 당연히 교체 범퍼 교체 루프 렉 교체 등등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루프렉 덕분에 천정은 피해가 없다고 한다. 흑흑. 뭐, ..

::: 생각 :::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