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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크라쿠프. 2011. 01.

아우슈비츠 수용소 1일 체험의 아픈 기억을 뒤로하고, 이번엔 소금광산에 도전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크라쿠프로 향했다. 벌써 폴란드 철길에만 깔아준 돈이 족히 10만원은 되는 기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유명한 관광지가 그 곳이니 또 안가기는 뭣한 그런 상황이다. 이번에는 그냥 일전에도 하고 싶었던 폴란드 역사 등을 곁들여 조금 이야기를 하듯이 쓰려고 한다. 무려 이제 5년전이 돼 버린 유럽여행기도 이렇게 쓰려다가 귀찮아서 못하고 있는데... 폴란드는 바로바로 라이브로 중계하니 가능할 듯. 흔히들 바르샤바(Warszawa)는 폴란드 아픔의 상징이고, 크라쿠프(Krakow)는 폴란드 영광의 상징이라고 말한다. 폴란드는 10세기경부터 나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는데, 가톨릭을 국교로 삼으면서 등장한 피..

폴란드. 바르샤바. 구시가. 2011.01.

쇼팽박물관에 이어서 계속 구시가 탐방을 한다. 쇼팽박물관을 나오자마자 지도 하나 보고 구시가로 직진 시작. 그 길 위에 코페루니쿠스 동상이 있다. 왜 있을까...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가 폴란드 천체학자였다고... 생각보다 은근 유명한 사람이 많다. 폴란드어로는 코페르니크 라고 불린다 한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성십자가 성당이 나온다. 여긴 쇼팽의 심장이 묻혀 있다는데... 쇼팽 여동생이 쇼팽의 장례식 후에 심장을 바르샤바로 가져왔다고 한다. 구시가에는 왕궁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요 인어상. 원래 발트해(맞나)에 살던 인어 2마리가 갑자기 무슨 생각에선지 흩어져서 한 마리는 코펜하겐으로 가고 한 마리는 바르샤바로 왔다고 한다. 어떤 어부가 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이 인어를 낚으셨다. ..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박물관. 2011. 01.

쇼팽은 아버지는 프랑스 사람이고, 어머니는 폴란드 사람이다. 바르샤바에서 학업을 했지만 주 무대는 프랑스였다. Chopin 이라고 쓰는데, 프랑스식 발음이 쇼팽이고, 폴란드식 발음은 원래는 호핀인데 프랑스식 따라서 쇼펜이라고 많이 발음한다고... 폴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라 그런지, 바르샤바 공항 이름도 "바르샤바 프레드릭 쇼팽 국제공항" 이다. 영어가 안 통하는 나라가 아니라서, 그냥 쇼팽 뮤지엄 가자 그러면 알아서 간다. 이 쇼팽이 태어난 바르샤바에 쇼팽 박물관이 있다. (쇼팽 생가는 또 따로 있단다...) 뭇 천재들이 그렇듯이, 쇼팽 이 양반도 음악에 굉장한 재능을 보였던 양반이라 모차르트랑 비교되고, 6살 때 피아노를 치고, 8살 때 공연을 가졌다고 한다. 이 때 선생님은 '보이지에흐 지브니'..

폴란드. 아우슈비츠. 2011. 01.

유럽 100배 헤매기(아... 즐기기였나)라는 가이드 북에서도 몇 페이지 소개가 없는 폴란드. 흑흑. 수도인 바르샤바에서도 관광지 소개는 다른 나라 다 있는 구시가(아... 없는 나라도 있나...) 등만 소개가 나와있는데, 남부쪽에 유명한 관광지가 있으니... '크라쿠프'다. 소금광산(비엘리치카)과 아우슈비츠(폴란드 발음으로 오슈비엥침)가 있는 도시다.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를 황금같은 휴일을 새벽같이 기차를 타고 크라쿠프를 가기로 했다. 소금광산과 아우슈비츠가 도저히 동선이 안나와서 일단 아우슈비츠만 가보기로 하고 아침 기차를 타고 출발~ ※ 카메라를 놔두고와서 전부 갤럭시S로 찍은 사진이에요... 퀄리티가 그닥이더라도 다 부덕한 찍사 탓이니... 흑흑... 감안하고 보세요~ 일단 크라쿠프는 한..

아퀴관광 - 폴란드 지점

다시 개점했다. 이번엔 폴란드. 이집트 여행을 좀 설렁설렁 다녀온 감이 없잖았는데... (승은이 미안~) 이번엔 다시 예전처럼 돌아와서... 철저한 준비와 빡센 일정으로 폴란드 관광계획을 짜고 있다. 과연 후배님들이 이걸 따라줄지 모르겠는데... -ㅅ-;;; 작년에 나름 혼자 중국에서 움직일 때랑은 좀 상황이 달라서... 일단 기상은 새벽 5시에 6시 기차를 타고 출발하자고 해볼 작정인데... Overview Earlier | Later DetailsStation/Stop Date Time Duration Chg. Products Warszawa Centralna Kraków Główny 22.01.11 dep arr 05:20 08:21 3:01 0 Warszawa Centralna Kraków Głó..

바르샤바의 외국인 노동자

폴란드는 한국이랑 시차가 -8시간 이다. 한국시간 지금 새벽 7시. 여기시간 오후 11시. 한국은 한파라는데... 여기는 기온이 영상이다. 사진이 크기가 크다. 클릭하면 열라 커진다. 매리어트 호텔에 묵고 있는데 빨래가 유료라 호텔을 옮길지 고민 중이다. 라운지도 공짜라 나름 좋긴 한데... 날씨가 좀 흐린 것 말고는 따뜻해서 좋다. 그나저나 이집트 사진 정리도 하기 전에 또 외국으로 와서 뭔가 찝찝...하다고 하기엔 -ㅅ-; 4년전 유럽도 정리안한 나란 남자... 게으른 남자...

신성갑충

신성갑충은 풍뎅이인가 쇠똥구리인가 그런데, 이집트에서는 행운을 의미한다고 한다. 카르낙 신전에 가면 이 신성갑충 조각상이 하나 있다. 생긴게 저래 보여도 꽤 인기있는 관광코스다. 사진에서는 모레폭풍(!)이 와서 -ㅅ-; 좀 뿌옇게 나왔지만... 저 신성갑충 조각상은 전설이 전해지는데, 1바퀴 돌면 행운이 깃들고, 3바퀴 돌면 결혼을 하고, 7바퀴 돌면 첫 아이를 놓는다고 한다. 방향은 시계 반대방향... 사진의 저 아저씨 반대로 뛰고 있다. 난 3번 돌았다. 결혼 할 거다. ... 그 땐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또 모르겠다. 그래도 신성갑충은 결혼 시켜주리라 믿는다. 저 놈이 마음에 들어서 열쇠고리도 다 저 놈으로 잡아왔다. 풍뎅이따위에게 소원을 빌어야 하다니. 흑흑. 내 신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