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 11

복날

복날은 30일이었지만 그 전에 몸보신할 필요가 있어서 29일에 사촌과 함께 삼계탕을 먹었다. 수원에서 한 가락한다는 궁중 삼계탕. 세무서 뒤에 있다. 메뉴는 "약삼계탕"과 "삼계탕"의 두 개가 있는데 약삼계탕에는 한약재가 들어있다고 한다. 삼계탕 나오기 전 인삼주와 반찬. 금방 가져다 준다. 삼계탕. 그놈 참 잘 익었다. 맛은 뭐 보통 삼계탕집이 그렇듯 무난하다. 맛 없지는 않다. 뱀다리 1)) 이 마크는 도대체... 어디서 봤을까요? 저 마크? 뱀다리2)) 복날을 못 넘기고 새침이와 누렁이 새끼는 사라졌습니다. 삼가 고견의 명복을... (물론 저희가 잡아먹은 건 아닙니다)

::: 생각 ::: 2006.07.31

장대비

우리 학교에서 본 제일 큰 비가 아닐까 생각된다. 저 오토바이 주인들은 집에 어떻게 갈레나... 잘못 눌르다가 플레시를 터뜨렸더니 물방울까지 찍히더군. 호오... 그나저나 저 팔달폭포는 언제까지 저렇게 될 지... 재미내서 또 플레시를 터뜨리고 뻥뻥... 저 주차금지 표지판에 부딪히는 거센 물살을 보라. 그나저나 저거 하나가 떠내려가기 시작하면 주루루룩 떠내려 가지 않을까? 장관이겠군... 모두 물조심 합시다. 집에 전화 한통이라도...

::: 생각 ::: 2006.07.28

계절학기 종료

보통 세상일이라는 것은 두 가지 기준으로 나눠지는 일들이 많다. 가령 직장상사를 판별하는 기준으로 이런 게 있다. 인간성이 좋은가? 리더십이 있는가? 인간성이 좋고, 리더십도 있다 : 그야말로 최고... 유구 무언. 인건성이 나쁘고, 리더십이 있다 : -_-; 반쯤 죽었다... 군대에서 그런 상사밑에서 있어봤다. 일은 잘 풀린다. 그 동안 피 말라 죽는다. 인간성이 좋고, 리더십이 없다 : 이 것도 참 피곤하다. 사람은 좋은데... 일은 못하면... 아... 그야 말로 난감. 이것도 아랫사람 애 먹이기 나이스한 경우다. 인간성이 나쁘고, 리더십도 없다 : 무념무상... 자... 이렇게 직장상사를 판별하는 것은 하나만 빼고는 모두 안 좋다. 그럼 우리의 수업을 판단해보자. 남는 게 있었는가? 성적이 좋은가..

::: 생각 ::: 2006.07.27

유럽 대충 계획

자... 이제 계절학기도 끝나고하니... 약 열흘상간에 유럽여행 계획을 모조리 세우자. 일정은 현재 8월 10일 ~ 26일 예정. 자... 대충 지금 계획으로는 영국(런던) -> 프랑스(빠리) -> 독일(뮌헨) -> 스위스(규헌이형이 추천한 어딘가) -> 체코(프라하) -> 이딸리아(로마. 책에서는 다 된바름으로 쓰더군. -_-) 총 15일이고... 6개국이니... 한 도시에 이틀씩 정도? 관광일정 런던 : 이동기 몫 빠리 : 미정 뮌헨 : 미정 스위스 : 미정 프라하 : 미정 로마 : 미정 비행기표 출국 : 미정 귀국 : 미정 숙소 예약 영국 : 이동기 몫 프랑스 : 미정 뮌헨 : 미정 스위스 : 미정 프라하 : 미정 - 병화형한테 문의 로마 : 미정 준비물 힙색 : 손가방 + 벨트로 대체 생각 중. ..

::: 생각 ::: 2006.07.24

습관

나는 물건 하나를 굉장히 오래 쓰는 편이다. 내 필통은 고등학교 때 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고, 내 전화기는 지금이 2번째 전화기인데 아마 군대에 갔다오지 않았으면 계속 사용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물론 건전지가 계속 살아있다는 전제하에). 이건 약간의 편집증과도 비슷하게 작용해서 내 물건을 남이 건드리는 걸 굉장히 싫어했다. 물론 대부분의 물건은 그렇지 않지만 내가 아끼는 물건들을 건들면 굉장히 싫어했었다. 그래서 바꿔보려고 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부로 새 물건을 "막 쓰기" 였다. 예전에는 새롭게 산 물건이 있으면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뤄서 계속 그 때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했던 반면에 요즘은 사자마자 바로 중고품에 가깝께 극한의 상황으로 써 버린다. 그 결과로 요즘은 남들이 내 물건을 함부로 다루어..

::: 생각 ::: 2006.07.19

세계종교와 철학 1 - 카르마와 다르마

나는 예전부터 신화, 종교 등에 관심이 많았다. 따라서 요즘 듣고 있는 "세계종교와 철학"은 꽤 만족해하면서 듣고 있는데 익히 알고 있던 지식도 있고, 조금 잘못 알고 있던 지식도 있고, 재미있는 지식도 있다. 기회가 되는데로 재미있는 것은 올리도록 하겠다. 오늘 배운 것은 인도의 힌두교(Hinduism)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동안 알고있던 것에 관해 말하자면 인도에는 기본적으로 다신종교이고 여러신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 가장 최상급의 신으로 세 신이 존재하고, 그 세 신이 기본적으로 우주의 만물을 관리한다. 브라흐마(Brahma), 비슈누(Vishnu), 티린(Tirin)... 아니지 시바(Siba)의 세 신이다. 브라흐마는 세계를 창조하고, 비슈누는 세계를 유지 보수-_-하며, 티린이...시바는 세계를..

::: 생각 ::: 2006.07.18

이제는 볼 수 없는 풍경들

이어야 하는데... 볼 수 있는 것들... 일단은 이 사진들을 찍은 건 오늘 처럼 비오던 날 수원 올라오던 길이다. 여기는 왜관역 앞에 있는 삼거리 풍경... 왜관역에는 한 때 인터넷에 많이 떠돌던 유명한 건물이 하나 있다. 이 건물... 한번쯤 봤을 것이다. 경부선 아포~ -_-; 자 오늘의 메인 테마... 요즘은 보여서는 안되는 물건인데... 왜 그럴까요? 왜 안 보여야 하는 걸까요?

::: 생각 ::: 2006.07.17

게 잡아 먹기

저번 주에 있던 본가 이야기 계속. 딱 1주일 전에 오래간만에 집에 갔던 나를 맞이하야(명목상, 실제로는 내 동생이 먹고싶어하여) 강구로 게 잡아 먹으러 갔다. 예전에는 그냥 포항에가서 게를 몇 마리 잡아와서 집에서 삶아 먹은 반면에 요즘은 그냥 게집으로 가서 그냥 잡아 먹는다. 여러가지로 귀찮기도 하고, 잡아오는 동안에 게님들이 힘이 빠져서 왠지 헉헉댄다는 느낌이 있어서... 강구는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당연 게님은 대게님이다. 옛부터 대게는 영덕 대게 아니면 울진 대게라는데... 사실 그냥 단골집 가면 그때 그때 좋은 대게를 추천해준다. -_-; 따라서 별로 어느 대게가 더 맛있는 지 별로 신경안써도 된다. 러시아산 대게를 추천해줄 때도 있고, 국내 대게를 추천해줄 때도 있다. 대게는 그 때 ..

::: 생각 ::: 2006.07.08

여권 만들기 한판

저번주 목요일. 여권을 만들러 갔던 나는 사람이 꽉 차서 안된다는 간판을 보고 힘없이 발걸음을 돌렸던 나는 다음날 또다시 힘차게 도전했다. 출발시간은 오전 6시. 오전 6시 20분 쯤에 도착한 나는 -_-; 민원실을 돌아돌아 뒤에 줄을 섰다. -_-; 사람 참 많다. 그리하여 받은 번호는... -_-; 무려 435번. 저 ①은 1명만 신청한다는 뜻. "11시 반에 오세요"라는 말과 함께 다시 집에와서 취침. 그 동안 집에 못 간 사람들은... 저렇게 그냥 거기 대기실에서 골아 떯어졌다. 오후 2시에 오라고 한 사람들은 어떡할까? 집에와서 서류를 작성한 후 다시 11시 반에 가서 12시 반에 신청했다. 옆에 있는 농협에서 10년짜리 여권은 55,000원 필증을 사서 붙이고 신청하면 끝. 7월 11일날 찾으..

::: 생각 ::: 200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