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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법사

아퀴와 와우라는 분류를 새로 만들어야 되는 건 아닌가 잠시 고민. 내 법사님은 피통이 엄청 작으시다. 방금 55짜리 흑마와 한판 붙어서 2승 2패를 거두었다. -ㅅ-; 잔달라 부적까지 먹으셔서 원샷에 에너지 2/3를 날려버리긴 하는데... 나도 죽으니 무용지물. 피통을 키워야겠다. 체력 붙은 거 낼름낼름 주워 먹어야지. 다음엔 잘 죽지 않는 바퀴를 키워야겠다.

::: 생각 ::: 2007.01.19

LA 갈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LA에서 온 갈비, 혹은 LA에서 요리하는 형식의 갈비...로 알고 있더군. 뭐... 그렇다는 말도 있지만... 그다지 믿을만하지는 않고... 내가 아는 LA 갈비의 어원은 이렇다. 우리가 보통 먹는 소갈비는 뼈의 결대로 종축으로 잘라 먹는다. 대부분 우리가 먹는 갈비는 이렇게 뼈를 결대로 잘라서 구워 먹는다. 그렇다면 LA 갈비는? LA는 Lateral Axis의 약자라는 설이 유력하다. LA 갈비는 저렇게 갈비를 잘라 먹는 게 아니라,다음 사진과 같이 요리해 먹는다. 생긴것이 좀 다르다. 그래서 저게 LA 갈비... 뼈를 뜯는 재미가 있는 것이 그냥 갈비. 궁금한 건 과연 LA에서는 LA 갈비만 팔까? 이상 형태학적 LA 갈비 어원설이었다.

::: 생각 ::: 2007.01.16

와우 만랩

어제 밤에 드디어 만랩 달성... 과정이 좀 유머러스하다. 계속 눈호랑이만 잡아재끼면서 열랩하던 나는 어느 순간 지겨워서 못하던 걸 깨닫고, 알터렉 신병 퀘를 하기로 하고 전장에 들어갔다. 첫 전장에서 퀘를 하고(죽어 나자빠지면서), 다시 퀘 완료를 하러 갔더니... 바로 연퀘가 되면서 순식간에 1200정도만 남게 된 경험치. 옳다구타 한 뒤 다시 전장을 들어가, 몹을 잡고 있는데... 얼마 남기지 않고 여유있게 물빵을 뜯으며 마지막 몹을 뭘 잡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옆에서 한 냥꾼이 한가로이 뛰어다니고, 내 동생이 옆에서 보면서 만랩되면 좇아가서 자랑하라고 하고 초딩같이 보이겠다며 둘이 싸우고 있는데... -ㅅ- 전장에서 누군가가 경험치 25를 채워줘서 물빵먹다 만랩... -ㅅ- 결국 좇아가서 자랑도 ..

::: 생각 ::: 2007.01.10

미친 철도공사님

그 동안 항상 돼도 안했다고 욕을 얻어먹고 계시던 철도공사님께서 또 한 건을 하셨다. 철도공사가 되고 난 후 회원에 대한 혜택을 하나씩 줄이면서 비 회원들의 예매를 편하게 해주겠다는 명목하에 하나 둘씩 이상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 그 명맥 상 하나로 오늘( 1월 10일 )부터 예약제도가 바뀌었다. 예전 내가 제일 처음 철도회원일 때 회원 예약은 이랬었다. 즉, 철도청 시절... 2달전 예매 - 출발전 결제 및 발매 가능 그러던 것이 철도공사가 되고 나서는 요롷게 바뀌었다. 2달전 ~ 일주일 전 예매 - 출발 일주일 전 결제 → 발매 가능 일주일 ~ 이틀 전 예매 - 출발 하루 전 결제 → 발매 가능 하루전 예매 - 출발 당일 결제 및 발매 가능 이것도 참 예전보다는 불편한 시스템이지만 그런대로 예매해놓고..

::: 생각 ::: 2007.01.10

새 식구 영입

그 동안 고생해주시던 케이텍 마우스님이 급사하시는 바람에(하필 우클릭 버튼만)... 용산에 올라가서 갖은 마음고생을 겪은 끝에(난 용산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인터넷으로 찍 사버리고 말지) 업어왔다. 다 좋은데... 510과의 차이가 1600dpi가 적용되고 게임 중에 그게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것인데... 1600dpi를 쓸래야 쓸 데가 없다. -ㅅ- FPS를 전혀 하지 않는 나로서는 전혀 필요가 없는 기능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510을 업어오는 게 나았을 것 같다. 역시 필요한 게 좋은데... 용산에서 업어왔더니 더 기분이 나쁘다. 그립감(이라고 해야하나?)은 310과 비슷해서 좋은데... 310을 정말 사고 싶은데... 단종돼서 팔지를 않는다. 쩝. 저 울퉁불퉁하게 생긴 건 홀로그..

::: 생각 ::: 2007.01.01

귀환

스키장을 다녀왔다. 생전 처음 타는 것이라... 난리가 났었다. 아직 온 몸이 찌뿌둥하니... -ㅅ- 기숙사 짐 정리(라기 보다는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상태?)를 다 했는데, 마우스가 고장나서 하나 질러야겠다. MX 518로 생각하고 있는데... 본가에서 쓰는 게 MX300인데... 단종돼서 안 나온다. 적당히 무겁고... K-TEC 마우스는 슷하하기 좋다고 샀는데... 그다지... -ㅅ-; 기숙사는 배가 너무너무 고프다. -ㅅ-

::: 생각 ::: 2006.12.31

내 블로그에 전공관련 글이 잘 없는 까닭

있긴 있나? -ㅅ-a)) 있어도 숙제하기 싫어~ 뭐 이 정도지... "자, 내가 언젠가 스택을 보다가 알게 된 건데... 이 놈이 말이지..." 이런 식의 글은 없다(있나? -ㅅ-;). 간단하다. 이 블로그는 공부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내 심심풀이 잡글들을 올리는 공간이라는 게 첫번째 이유. 두번째는 여기마저 전공따위를 올리면 너무 팍팍해 진다는 이유. 마지막으로 글의 질이 높아지지 않는다. 적당히 거짓말도 하고, 뻥도 치고, 우기기도 하는 게 내 취미이자 유일한 특기인데... 저런 걸 할 수가 없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내가 잘 모르니... 훗훗훗... -ㅅ- 게다가... 재미 없는 글이 되기 십상이다. 아무리 떠들어봐야 "세상에는 10가지 사람이 있어. 2진수를 이해하는 사람, 이해 못하는 사람" 정..

::: 생각 ::: 200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