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드디어 만랩 달성...
과정이 좀 유머러스하다.
계속 눈호랑이만 잡아재끼면서 열랩하던 나는 어느 순간 지겨워서 못하던 걸 깨닫고,
알터렉 신병 퀘를 하기로 하고 전장에 들어갔다.
첫 전장에서 퀘를 하고(죽어 나자빠지면서),
다시 퀘 완료를 하러 갔더니... 바로 연퀘가 되면서 순식간에 1200정도만 남게 된 경험치.
옳다구타 한 뒤 다시 전장을 들어가,
몹을 잡고 있는데... 얼마 남기지 않고 여유있게 물빵을 뜯으며 마지막 몹을 뭘 잡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옆에서 한 냥꾼이 한가로이 뛰어다니고,
내 동생이 옆에서 보면서 만랩되면 좇아가서 자랑하라고 하고 초딩같이 보이겠다며 둘이 싸우고 있는데...
-ㅅ- 전장에서 누군가가 경험치 25를 채워줘서 물빵먹다 만랩...
-ㅅ- 결국 좇아가서 자랑도 못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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