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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객들 보시오 - 정산

어제 오늘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있어 (라고 말은 하지만 다들 알고 있으니 이거 원...) 정산을 이제서야 하오. 다들 정신 바짝 차리고, 얼른 입금을 하기를 간절히 바라오. 입금 하는 사람부터 사진을 줄 것임. 우리는 n빵 인생. 계좌번호는 각자 알려주겠음. 총무를 괴롭히면 저주가 내려질 거에요. 히빌라바히야~ 사진을 한 장은 올려줘야지.

상추객(賞秋客)들에게 고함

※ 사실 사전에 없는 단어다. 상춘객(賞春客)을 바꿔봤음. 주말 지리산을 갈 상추객들은 들으시오. 드라이버인 내가 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긴 하오만, 일단 예정대로 출발이오. 일정보다 더 시급한 회비에 대한 문제가 있으니 들으시오. 회비는 예상한대로 무조건 1/n 이오. 기름 값 + 톨 비 + 식비 등이 있겠소. 나는 재화와 더불어 용역까지 제공하는데도 그냥 n빵에 동참할 터이니 불만이 있다면 지리산에 버려두고 올 것이오. (참고로 지리산엔 심심치 않게 곰도 나온다오. 후후.) 일정은 아래와 같소. 11시 정도에 지리산 도착. 점심 먹고... 가볍게 산행(이라 쓰고 등산이라 읽는다). 단풍 구경. 다시 하산. 저녁 먹고... 귀가. 따라서 아침에는 수원에서 출발할 수 있게 다들 준비를..

2008. 제주도 여행 -SE-

2008년도 여름에 제주도를 다녀왔다. 그 중에 오늘은 Special Edition. 오늘 밤에 올리고, 내일 밤에 내린다. 이른바... 아퀴씨 블로그 최초 시한부 포스트!!! 시간이 경과하여 풍경 사진만 남았다. Edited by LDK 클릭하면 좀 커지고 보기 좋아집니다. 저 멀리서 혼자 신나게 해수욕을 즐기던 내가 해변으로 걸어오고 있다. 해수욕장을 갔으면 물에 뛰어들어야지... 아무도 안 뛰어들더군. 이걸 근데 정말 다 올려야 되나... 협재 해수욕장에서 혼자 신나게 해수욕을 한 후 집에 가기 위해서 쌍칼을 수렵했던 일정대왕님과 찍'힌' 사진이다. 눈 감고 있는 것 아니다. 그저 눈이 부셔서 이런 것 뿐이다. 이 때가 아직 정오도 되기 전이라... 게다가 안경도 안쓰고 있어서... 크윽... 던킨..

나는

끊임 없이 나에게 괜찮다고 주문 혹은 최면을 걸면서 살아왔다. Good job 이든 that's OK 든 쉬지않고 세뇌아닌 세뇌를 하며, 보고 싶지 않거나 듣고 싶지 않은 것은 피해간다. 요즘들어 이런 것에 태클을 거는 일들이 많은데, 오늘도 또 한 건 누군가가 했다. 뭐, 본의아니게 혹은 모르고 그런 일이니 그런건 이해한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아낼 방법도 없으니 애써 무시하면 그만이다. 전에 누군가들은 알고도 비슷한 짓들을 했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고 지나간다. 해도 소용없고, 안해도 소용없기 때문이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그래서 괜찮지 않다고 말하거나 강요하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밀어내고 지워내고 찾지 않는다. 다른 모든 건 다 괜찮아도, 감히 내 인생에 마음대로 칼질을 하게 만들 순 없..

카테고리 없음 2009.10.10

단풍놀이계획

갑자기 물 밀 듯이 밀려오는 소개팅들을 뒤로 하고 가을 단풍놀이 일정을 짜고 있다. (사실 아직 회사임. 집에 못 가고 있음) 올 가을엔 스퐁이가 생겼으니 내가 그토록 가고 싶던 단풍놀이를 가볼까 한다. 그러고보니 아직 안면도 낙조도 포스팅을 못했네... 흠흠... 일단 계획은 17, 24, 31일 모두 단풍놀이를 가는 것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일정이 확실치 않은 17일은 일단 제껴두고, 멤버가 모이기 시작한 24일부터 슬슬 짜보자. 일시 : 2009년 10월 24일(토) 장소 : 지리산 뱀사골 (주최자 마음대로 정했음) 주최 : 독거노인 아퀴씨 멤버 : 여자친구가 약속있다고 나랑 놀아주기로한 LDK 님 이 정도면 되겠지? 뱀사골 코스외 출발 시간 등은 나중에 정해보기로 하고... 몸도 안 좋은데 ..

중원대학교 - 2009, 충북 괴산

어제 충북 괴산에서 고추 축제가 열려, 회사 자매마을인 둔율 마을의 초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아침부터 신나게 다녀왔는데, 고추 축제를 보기 전에 중원대학교 박물관을 보는 일정이 있다고해서 아무 생각없이 갔다 왔다. 그런데... 두둥.. 들어가자마자 누구나 한 번쯤은 쳐보는 골프장이 우리를 반긴다. 저렴하게 라운딩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는 부분이니 자세한 건 모르겠다. 유유히 골프를 치고 있는 사람들 옆을 지나가면, 뭔가 압권인 건물을 지나고 겨우 주차장을 만난다. 이미 사람들은 넋이 나가 있는 상태... 왼쪽의 건물이 기숙사다. 이야기를 듣기로는, 원래 화강암 지역인데 그대로 살려서 조경을 꾸미고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실외 수영장을 만들어서 강습도 하는 것 같은데, 어제는 하는 ..

소원을 말해봐~ 2009, 여름. 해남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땅끝 마을 해남에서 본 "소원의 벽"에 적힌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실명이 거론된 이름은 최대한 이상한 것은 가리려고 했지만, 그렇게 크게 관련이 없는 것은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혹시 불쾌하신 분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적었을까요, 말았을까요? 이루어질까요, 말까요? 해야할 일일까요, 하고싶은 일일까요?

2009. 중국. 북경. - 올림픽 경기장

2008년에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잠실 쯤 될레나? 북경에서 휴일에 이렇게 맑은 날은 처음이자 마지막 쯤 됐다. 아침에 눈이 부시길래 가봤다. 좀 밖에서 내린 다음 걸어가면 올림픽 경기장이 나온다. 주 경기장을 지나면 수영장이 나온다. 수영장 앞은 넓은 광장이다. 나중에 밤에 한 번 더 가봤다. 한 번은 10시 넘어서 갔더니 불을 다 꺼버려서 나중에 다시 갔다.

충남 공주에서의 무용담

주말에 여차저차 일이 있어서 충남 공주에 다녀왔다. 백제의 도읍인 것만 알고 처음 가는 곳이었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무난하지 않았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구터미널과 신터미널로 나뉘어져 있는데, 여행은 신터미널이 있는 쪽에서 시작했다. 구터미널이 있는 쪽의 공주여고에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 가기를 원했는데, 버스 기사아저씨에게 물어봤더니 분명 간다고 했다. 그래서 신나게 버스를 올라타고 KB카드로 결제도 돼서 히죽거리며 만족해하고 앉아있는데 이 버스가 좀 가더니 종점에 세워줬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 직감한 눈치 빠른(...) 아퀴씨는 기사아저씨에게 따지듯 물어봤다. "공주여고 어디로 가야되요?" "공주여고? 금성여고 아니구요? 공주여고는... 모르겠는데..." "..." 아... 이 아저씨... 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