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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亡의 제주도 -2-. 2010.가을.

2010/11/02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大亡의 제주도. 2010.가을. 새벽에 벼락같은 전화를 받고, 전화를 받은 김에 대망한 제주도 이야기를 계속해볼까 한다. 지난번 글에서는 제주도를 겨우 갔다는 이야기를 했다. 제주도 여행에서 제대로 정상적으로 먹은 적이 별로 없었는데, 첫날부터 사단이 벌어졌다. 몹시도 배가 고팠던 나는 제주도는 섬이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녁 메뉴는 '회'로 정했다. 제주도 주민이 된지 꽤 오래된 내 친구만 철썩같이 믿고, 횟집으로 향했다. 그 곳은... 서부 영화 어디엔가 나올 법한 술집같은 분위기. 바로 그 분위기였다. 무엇인가를 은밀히 감추는 듯한 그 시선... 주인 아줌마는 우리를 미안한 마음 반 안타까운 마음 반으로 우리를 쳐다..

大亡의 제주도. 2010.가을.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그냥 무턱대고 아무 계획없이 제주도로 떠났다. 그리고... 이번 제주도 여행은 정말 그야말로 대망하고 만다. 말 그대로 대망. 흑흑. 요즘 정말로 하나도 되는 일이 없다. 토요일. 김포발 제주행 오후 4시 반 비행기를 예매했다. 집에서 여유있게 나가서 공항행 버스를 탑승... 하려고 했으나, 공사관계로 버스 정류장에 늦게 도착... ㅠㅠ 다시 버스를 타려고 시간표를 봤는데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여기서부터 일정은 사정없이 꼬이기 시작한다. 비행기는 놓칠 수가 없기에... -ㅅ- 3일동안의 주차비를 감수하고 그냥 차를 끌고 공항까지 가기로 한다. 그리고... 4시에 난 도로 한가운데서 -ㅅ- 비행기 표를 취소했다. 다행히도 토요일 오후에 제주도를 가는 ..

단풍 놀이 프로젝트. 2010.

동행자 측면에서 구상해 온 계획과 좀 틀어지긴 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놀이를 가려고 계획 중이다. 2009/10/29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2009. 10. 24. 지리산 : 뱀사골~간장소 작년에 틀림 없이 올해는 내장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좀 구상 중이다. 주말에 출근해야 될지 아닐지도 모르니... 자세히 좀 알아보고 계획을 세워야겠다. http://www.knps.or.kr/ 여기 소개한 것 중에서 하나 골라보려고 한다. 근데 누구랑 가지? -ㅅ-a))

장성 가기 대장정, 2010.

부제 : 무모한 추진력 올해 초에 중국 출장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던 시점이었다. 과제도 모두 마무리되고 그 동안 출근하던 주말 중 일요일이 비어서 만리장성을 갔다오려고 했다. 당일치기로 갔다 오려고 상당히 빡빡하게 일정을 짰었기 때문에, 아침 6시에 겨우겨우 일어나서 얼어죽을까봐 바지도 2겹으로 입고, 웃옷도 세겹으로 입고 신나게 아침을 먹으러 갔다. 의기양양하게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Oh, you are the first guest of today." (야, 니가 오늘 첫 손님이야.) 물론 말은 저랬는데... 뉘앙스는 '너 뭥미?' 수준이었다.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앉아서 꿋꿋이 아침을 꾸역꾸역 드시고 있는데, 분위기가 좀 괴상하다. 주말이라도 이 시간쯤엔 아침을 먹는 사람이 있어야 ..

아퀴관광 - 2010. 강구. 대게 먹기

2006/07/08 - [::: 아퀴의 생각 :::] - 게 잡아 먹기 2009/11/27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대게 먹기 프로젝트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강구까지 대게를 쉽사리 먹으러 가자는 파티를 모으기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 갔다가 부모님 모시고 갔다 와버렸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울진 대게 축제날(영덕-강구-은 다음 주 부터라는군). 차가 미친 듯이 밀려서 기절할 뻔 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단골 집. 이날 영덕 대게는 너무 비싸므로, 가격은 훨씬 싸고 맛은 비슷한(사실 갈 때마다 영덕 대게가 너무 비싸서 먹어보질 못해서 비슷한지는...), 러시아 산 대게들로 먹기로 했다. ...그러나 "가는 날이 ..

상동객 모집

어제 예고한대로, 재미있는 겨울 놀이나 짜보자. 그리고 단풍놀이 때처럼 같이 갈 사람 모집이나 해보자. 가급적 뉴 페이스였으면 좋겠지만... 너무 큰 바람인가... 흑흑... 일단 다음주 하이원. 2월 5일 ~ 7일 사이... 강원랜드가 하이원이니까... -ㅅ-; 일단 여기는 멤버 짜는게 참 관건인데... 시간도 저 때 밖에는 안될 것 같은데... 이건 좀 고민해보자. 그 다음. 지리산. 이건 일단 멤버와 날짜가 정해졌으니... 2월 말 새벽이다. 마지막으로... 대게. 이건 참... 너무 멀어서... 울진까지 가야되는데 누가 순순히 끌려갈지 모르겠네. 일단 3개. 멤버 확보가 관건인데... 안되면 혼자 가야되나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