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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남자

나쁜 남자 2탄 쯤 될레나? 2009/09/16 - [::: 아퀴의 생각 :::] - 나쁜 남자 근데 에피소드는 아니고... 요즘 누군가와 꽤 심각한 주제에 대해서 심도있는 토의를 해야할 때도 있고, 여러저러 사람들과 얽히고 대화를 할 일이 많이 있는데... 나는 독하다는군. 그냥 제일 빠르고 바른 의견들을 제시했는데... 흠. 이유를 물어봤는데, 이유는 뭔가 한다고 하면 할 것 같다는구만... 뭐, 그리 틀린말도 아니니... 그리고 적으로는 절대로 만들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는 평가도... 이것도 이유를 물어봤는데, 이유는 귀찮고 피곤하데나... 귀찮고 피곤하다고 적으로 돌리지 않는다는 건 이해는 좀 안된다. 그 외에도 꽤나 쇼킹한 평가들이 몇 개 있는데... 어쨌건... 좋은 말은 아니잖아!

::: 생각 ::: 2009.10.09

단풍놀이계획

갑자기 물 밀 듯이 밀려오는 소개팅들을 뒤로 하고 가을 단풍놀이 일정을 짜고 있다. (사실 아직 회사임. 집에 못 가고 있음) 올 가을엔 스퐁이가 생겼으니 내가 그토록 가고 싶던 단풍놀이를 가볼까 한다. 그러고보니 아직 안면도 낙조도 포스팅을 못했네... 흠흠... 일단 계획은 17, 24, 31일 모두 단풍놀이를 가는 것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일정이 확실치 않은 17일은 일단 제껴두고, 멤버가 모이기 시작한 24일부터 슬슬 짜보자. 일시 : 2009년 10월 24일(토) 장소 : 지리산 뱀사골 (주최자 마음대로 정했음) 주최 : 독거노인 아퀴씨 멤버 : 여자친구가 약속있다고 나랑 놀아주기로한 LDK 님 이 정도면 되겠지? 뱀사골 코스외 출발 시간 등은 나중에 정해보기로 하고... 몸도 안 좋은데 ..

재미로 보는 야구 팁

올해는 내가 응원하는 팀도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어영부영 시간이나 때우다가 그냥 생각나는 김에 재미로 보는 야구 팁이나 정리해볼까 한다. 야구는 데이터의 스포츠라 불리는만큼, 원하는대로 원하는 만큼의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팁들은 그냥저냥 귀동냥으로 들은 것들이지만, 아래에서 인용된 자료들은 KBO 홈페이지 2009 프로야구 가이드, 네이버 프로야구 데이터 기록실 등에서 얻었다. 1. 개막전은 포스트 시즌 진출 팀 연고지에서 전통적으로 개막전은 그 전해 포스트시즌 진출한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따라서 2010년 프로야구의 개막전은 광주, 인천, 잠실, 부산에서 열린다. 대구에서는 정말 오래간만에 개막전이 열리지 않는다. 2. 내야수들은 모두 오른손잡이 내야수들은 대부분 오른손잡..

::: 생각 ::: 2009.10.06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노력하면 될 줄 알았어요

나는 한 번도 보지 않은 드라마 연애시대에 나오는 대사라는군. 명품 드라마라는데 아직 볼 기회가 없었네. 세상에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것이 사랑 뿐이랴. 노력은 현상 유지를 위해서라도 항상 해야하는 것이지 뭔가를 이루기 위한 건 아니다. 그럼에도 노력해도 안되는 것은 수두룩 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되는 건 확실하다. 흐아아암. 요즘 이 노래가 참 좋다. 가사는 알아서 검색해서... 나는 가을타는 가을남자. 秋男~ 여튼 귀경은 잘 했다. 밝은 블로그)) 개들은 역시 발을 좋아한다. 나는 꾹꾹 밟고, 개는 발가락을 물고... 꼬리는 흔들흔들~ 근데 깜둥이는 까매서 메이크 업을 할 수가 없군... 코카를 붙들고 하기에는 장정 4명은 붙어야 할 것 같고... 같은 사료를 먹는데 코카의 그 발랄함은 어..

::: 생각 ::: 2009.10.05

알고, 혹은 모르고

명절이나 혹은 친구들 모임이나 모임이 있을 때마다 모이면 회사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온다. 보너스는 얼마냐, 돈 많이 번다면서 어쩌고 저쩌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도 회사 욕을 해댄다. 그러다가 결국 나도 같은 도매급으로 넘어갈 때가 있다. 사실 이런 거 별 건 아니지만, 때때로 회사 뿐 아니라 다른 일로도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가끔은 속상해서 울상이 지어질 때가 있다. 하지만, 난 그렇게 깊게 상처는 받지 않고, 또 할 수 없다고 생각해버리고는 하는데, 사람들이 사정을 잘 알면서 하는 말들도 아니고, 내가 상처받을 걸 알면서 하는 말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가끔은 정말 누군가가 내가 상처 받을 걸 알면서도 자신들의 마음을 풀고 싶거나, 나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서 ..

::: 생각 ::: 2009.10.03

집에 가야되는데

잠을 자야되는데 자꾸 잠을 깨우는 일이 생긴다. 하소연 하는 사람, 걱정 하는 사람, 잡 얘기 하는 사람, 놀자고 하는 사람 등등등 -ㅅ-; 평소엔 시계로만 쓰던 전화가 이건 뭐 내가 자려고만 하면 울려대니... 1시간 후에 출발하려고 하는데... 과연 1시간은 잘 수 있을런지... 승부다! 밖에선 누가 소리를 질러댄다. 밝은 블로그)) 버스 터미널 근처사는 친구를 데려다줄 일이 있어서, 맥드라이브를 처음 사용해봤다. 별 건 없더구만. 모두들 메리 추석.

::: 생각 ::: 2009.10.02

환멸과 회의

요즘 참 희한하다. 2009년은 나랑 내 주변을 철저히 파괴하기로 했는지, 불운들이 한번씩 훑고 간다. 내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인간관계의 덧 없음, 불신, 이기심, 슬픔 정도 되는데, 오늘은 또 다른 곳에서 시원하게 한번 더 생각을 할 수 있는 사건을 만들어 주셨다. 이건 내 경우는 아니고 좀 제 3자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경운데... 역시 자세한 사정은 말할 수 없으니... 완전 비밀스러운 블로그가 돼가는구만. 뭐 결론은, 난 참 괜찮은 사람이자 남자란거?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뭐. 여자들의 눈이 다들 비정상이면... 오늘 둘(혹은 여럿)이서 내린 결론은, 이젠 누굴 만나는 것조차 무섭다는 것. 차이가 있다면 누군가는 이성 문제이고, 나는 이성을 비롯해 친구까지 포함한 문제이고... 공포의..

::: 생각 :::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