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희한하다.
2009년은 나랑 내 주변을 철저히 파괴하기로 했는지,
불운들이 한번씩 훑고 간다.
내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인간관계의 덧 없음, 불신, 이기심, 슬픔 정도 되는데,
오늘은 또 다른 곳에서 시원하게 한번 더 생각을 할 수 있는 사건을 만들어 주셨다.
이건 내 경우는 아니고 좀 제 3자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경운데...
역시 자세한 사정은 말할 수 없으니...
완전 비밀스러운 블로그가 돼가는구만.
뭐 결론은, 난 참 괜찮은 사람이자 남자란거?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뭐. 여자들의 눈이 다들 비정상이면...
오늘 둘(혹은 여럿)이서 내린 결론은,
이젠 누굴 만나는 것조차 무섭다는 것.
차이가 있다면 누군가는 이성 문제이고,
나는 이성을 비롯해 친구까지 포함한 문제이고...
공포의 2009년은 마지막까지 주욱 긁으면서 파열음을 내며 지나갈건가보다. -ㅅ-;
12월까지 어디 얼마나 더 많은 일이 일어나나 한 번 기다려보자.
인정사정이 없구만 -ㅅ-
밝은 블로그))
보드 장비를 지르려고 한다.
예산은 100 정도? 좀 더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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