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706

이런 친구가 되고 싶다

"아저씨, 강릉!" "뭐?" "강릉~ 강릉 몰라 강릉?" "시끼. 취했네. 많이 마셨구나? ㅎㅎㅎ" "ㅎㅎㅎ" "정국아.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강릉산다. 씨... 야, 내가 돈 줄게. 내가 너 형편 모르는 것도 아니고..." "너 지금 장난 치는 거 아니지?" (절레절레) "... 보고싶다" "...진짜 멀리도 산다..." 강릉가자고 말하는 친구 말고... 강릉까지 가자 그러면 데려다 줄 친구... 결국 지금처럼 운전기사...(응?) 아... 이게 아닌데... -ㅅ-a)) 긁적 긁적

::: 생각 ::: 2010.06.07

6월

6월이 되었구나~ 머하고 놀면 잘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올해는 옷을 잔뜩 껴입고 다녔더니 오뉴월 감기는 안하고 지나가는 듯... 한데... 과연 6월을 잘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나. 그나저나 ASKY ㅠㅠ The one - 6월의 꿈 바람은 불었어라 꽃씨는 날렸어라 그대에게 가는 길은 너무도 좋았어라 내게 있어 6월은 한 송이 백합처럼 꿈을 꾼 것 같은 기분 그 꿈에 취했어라 그랬어라 정작 그대에게 하고픈 말 그댈 사랑했단 말이 힘들어라 이런 따사로운 풍경 속에 온통 그대 생각뿐 그대 생각뿐이어라 바다가 보고파라 그 위를 날고파라 그댈 생각하는 맘은 그 끝이 없었어라 그랬어라 정작 그대에게 하고픈 말 그댈 사랑했던 맘이 힘들어라 이런 따사로운 풍경 속에 온통 그대 생각뿐 그대 생각뿐이어라 그렇게도 보고..

::: 생각 ::: 2010.06.01

후회

난 후회를 잘 하는 성격이 아니다(그렇다고 아예 하지는 않는다. 나도 사람인데...). 다만 반성은 많이 한다. 인간사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일이라... 그냥 블로그에 사진이나 좀 올려놓을 걸 그랬다. (굳이 공개로 하지않고 사진만 업로드 좀...) 흑흑. 일요일에 소환을 하는 나쁜 회사의 만행 때문에 지금 회사에 잡혀와 있는데. 사진이나 좀 올려놨으면 여행기나 쓰는 건데 말이지... 그래서 그냥 글로만 여행기를 일단 쓸까 한다. 공지나 몇 개 날리고... 아... 정말 적막하고 심심한 밤이다.

::: 생각 ::: 2010.05.31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정치적 견해가 묻어 나올 수 있는 포스트입니다. 원래는 집에 가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급박하게 회사에 남아있어야 해서 그냥 회사에서 올린다. 벌써 어제가 돼 버렸네. 세상을 알게되면 알게될 수록 기득권들이 얼마나 유치하고 졸렬한 방법들을 동원해서 그 권세를 지키려는지 목도하게 될 때가 많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영리하지 않고(다른 말로는 심하게 좀 순진하고) 의외로 침묵하는 사람이 많으며(다른 말로는 불만 있는 사람만 떠들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좀 미련하다고 생각하지만). 스타워즈 에피소드 2에서 아미달라 상원의원(여왕에서 은퇴하고 상원의원이 됐었지)은 의장에게 큰 권한을 주려는 걸 반대하면서 이런 말을 한다. "국민이 원하는 것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달라..

::: 생각 :::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