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30

이제는 더이상 헤매지 말자

이제는 더이상 헤매지 말자 -바이런-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이토록 늦은 한밤 중에 지금도 가슴속엔 사랑이 깃들고 지금도 달빛은 훤하지만 칼을 쓰면 칼집이 해어지고 영혼이 괴로우면 가슴이 허하니 심장도 숨 쉬려면 쉬어야 하고 사랑도 때로는 휴식이 필요하다 밤은 사랑을 위해 있고 아침은 너무 빨리 돌아오지만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아련히 흐르는 달빛 사이를 정말 이 아저씨는 "자고 눈을 떴더니 유명해졌다"고 할 만하다. 주옥같구만. 기분 좋게~ 또 하루를~

::: 생각 ::: 2009.05.17

실수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실수를 할 수 있다. 격한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할 수도 있고, 몸이 제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물랑루즈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The greatest thing you'll ever learn is just to love and be loved in return...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 스파이더맨 3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다. We've all done terrible things to each other, but we have to forgive each other. Or everything we ever were will mean nothing 우리는 서로에게 문..

::: 생각 ::: 2009.05.14

주성치 컬랙션이 왔다

매니아까지는 아니지만 주성치 영화를 매우 좋아하니까 안 지를 수가 없었다. 원래는 서유기만 지르고 싶었는데 서유기만은 품절이라 그냥 컬렉션으로 질러 버렸다. 전 과거에 사랑을 앞에 두고도 아끼지 못하고 잃은 후에야 큰 후회를 했습니다.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만약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습니다. 사실 이건 중경삼림에서 먼저 나온 대사다.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내사랑은 만년으로 하고싶다 如果爱情也有保险期,那我爱情的保险期是一万年。 홍콩도 대륙의 스케일인가... 일단 내일도 회사를 가지만... 월광보합부터 정속주행 가신다.

::: 영화 ::: 2009.05.08

2009. 중국. 북경. - 올림픽 경기장

2008년에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잠실 쯤 될레나? 북경에서 휴일에 이렇게 맑은 날은 처음이자 마지막 쯤 됐다. 아침에 눈이 부시길래 가봤다. 좀 밖에서 내린 다음 걸어가면 올림픽 경기장이 나온다. 주 경기장을 지나면 수영장이 나온다. 수영장 앞은 넓은 광장이다. 나중에 밤에 한 번 더 가봤다. 한 번은 10시 넘어서 갔더니 불을 다 꺼버려서 나중에 다시 갔다.

집에 새가 알을 깠다

집에 박스를 쌓아 놓는 창고가 있는데, 문도 잠궈놨는데 위에 있는 조그만 틈으로 들어왔나 보다. 내가 처음 봤을 때만해도 계속 품고 있었는데, 금방 알을 깠다. 오늘 수원으로 돌아오면서 한번 더 열어보니, 어미새가 단단히 지키고 있었다. 아빠새는 먹이 구하러 간 듯. 아빠새는 창고 지붕에서 한 번 보고 못 봤다. 틈도 잘 안보이고 환경도 별로 안 좋은데 둥지 짓고 알 까느라 고생이 많았다. 그나저나 얘네는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네.

::: 생각 ::: 2009.05.04

농구 보고 왔다

회사를 하루 쉬고(...라기 보다는 일요일이잖아...), 농구를 보고 왔다. 처음 자리를 잘못 앉는 바람에(알고보니 농구는 극장처럼 지정석...), 엄한 자리에 앉아있다가 원래 자리(별로 좋지는 않았다)로 갔다. 아마도 오늘 경기한 KT&G 쪽 응원석(...) 같긴 했지만 신나게 보았다.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건질만한 건 몇개 없었다. ㅎㅎ 마지막으로...

::: 생각 :::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