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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이 나에게 괜찮다고 주문 혹은 최면을 걸면서 살아왔다.

Good job 이든 that's OK 든
쉬지않고 세뇌아닌 세뇌를 하며,
보고 싶지 않거나 듣고 싶지 않은 것은 피해간다.

요즘들어 이런 것에 태클을 거는 일들이 많은데,
오늘도 또 한 건 누군가가 했다.
뭐, 본의아니게 혹은 모르고 그런 일이니 그런건 이해한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아낼 방법도 없으니 애써 무시하면 그만이다.

전에 누군가들은 알고도 비슷한 짓들을 했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고 지나간다.
해도 소용없고, 안해도 소용없기 때문이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그래서 괜찮지 않다고 말하거나 강요하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밀어내고 지워내고 찾지 않는다.
다른 모든 건 다 괜찮아도, 감히 내 인생에 마음대로 칼질을 하게 만들 순 없으니까.

남들이 뭐라건 나는 내가 생각하고 그리는 내 모습이 있고,
그걸 부정하고 까내리고 깔아뭉개는 사람들과 그 어떤 인간관계도 맺고 싶지 않다.
쓴 소리, 충고와는 다르다. 그건 괜찮은 나로 만들기 위한 조언이지, 말하는 사람의 정당성이나 편의를 위해 나를 낮추는 말들이 아니니까.

이래서 독하다는 소리를 듣나?


밝은 블로그))
며칠 전 이번달 전기요금 청구서를 들여다 보다가(난 이러 거 잘 들여다본다),
TV 수신료가 청구된 것을 발견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집에 TV가 없다(가난한 노동자임).
KBS에 전화를 걸랬더니 1588 시리즈...
회사 전화로 걸어버렸다. 통화료도 아까워...
몇 분을 툭탁툭탁한 끝에 2,500 원을 환불 받았다.

...또 독하단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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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명절이나 혹은 친구들 모임이나 모임이 있을 때마다 모이면 회사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온다.

보너스는 얼마냐, 돈 많이 번다면서 어쩌고 저쩌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도 회사 욕을 해댄다.
그러다가 결국 나도 같은 도매급으로 넘어갈 때가 있다.

사실 이런 거 별 건 아니지만,
때때로 회사 뿐 아니라 다른 일로도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가끔은 속상해서 울상이 지어질 때가 있다.

하지만, 난 그렇게 깊게 상처는 받지 않고,
또 할 수 없다고 생각해버리고는 하는데,
사람들이 사정을 잘 알면서 하는 말들도 아니고,
내가 상처받을 걸 알면서 하는 말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가끔은 정말 누군가가 내가 상처 받을 걸 알면서도
자신들의 마음을 풀고 싶거나,
나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서 상처를 푹 줄 때가 있는데...
(이런게 잘못됐잖아! 라고 하는 것과는 좀 다르다)
이럴 때는 정말 정이 뚝 떨어져서 다시는 말을 섞지 않을 정도로 멀어져 버린다.

잘못된 걸 혼내는 거랑,
나를 비난하는 거랑은 완전히 마음이 느끼는게 다르니까.

몸과 정신이 엉망진창인데도 나에게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느라 진이 빠진다.
그래도 가끔 내 말을 듣는 사람들을 보면,
그 동안 죽어라 말을 안 듣는 사람들의 경우가 조금은 잊혀진다.

이 사람들은 내가 정상이든 비정상이든,
내가 얼마니 힘든지는 모르는 거니까,
내가 힘들다고 왜 상처를 주냐고 투정 부릴 필요가 없다.

몰랐으면 몰랐던 것 만으로도 난 용서가 되니까.
알고도 그런 건 몰랐던게 아니니까 용서는 안된다.
It's simple.


밝은 블로그))
깜둥이는 애교가 늘었다.
이제 슬리퍼 속으로 머리를 쳐박고 내가 신으려고 하면 발가락을 깨무는 신공을 펼친다.
말도 잘 알아듣고, 제법 똑똑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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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서로 상처주고 상처 받을 일만 남는다.



엠티 가기전에 심심해서...
회사도 잡아 쨌는데,
내 배도 잡아 째지겠구만...

내 허락 없이 다가오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싫다.
추석도 더럽게 짧은 주제에... -ㅅ-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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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분명히 집에 11시 넘어서 들어간다 했고...
문자와 전화로 몇 번 확인해줬고...

가뜩이나 야근하기 싫은데,
나라고 놀고 싶지 않을까...

힘들게 집에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쓴소리 들으면 상처 받지 말입니다.

11시 넘어서 온다 그랬는데도 그때까지 거기 있다는 건,
내가 거기 가서 놀아줘야만 개운한 기분이 들었을텐데,
난 요즘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그 때 놀 힘이 없사옵니다.

요즘은 주위 사람들이 힘이 돼 줬으면 하는데,
자꾸 상처들만 주십니다.

내가 안 놀고 싶어서 안 노는게 아닙니다.
못 노는 거지...

요근래 그래서 평일에 약속도 잘 안 잡는데... 쩝...

정말이지 속 마음을 까뒤집어 보여줄 수도 없고...
회사 땜에 이렇게 인간관계가 뒤틀리는 건 정말 마음이 괴로워 집니다.




진짜로 때려쳐야 되나...
되는게 하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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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FUJIFILM | FinePix S5Pro | 1/57sec | F/4.5 | 40.0mm | ISO-100

나는 펜입니다.

얼마 전, 나는 나도 모르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나를 쓰는 사람이 입힌 건지, 내가 쓰는 종이에 입은 건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둘 다 일 수도 있죠.

며칠 전만 해도 나는 하루 일과를 적었고,
쓰는 사람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줬고,
종이에 많은 것을 그리고, 쓰고, 흔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이 작은 상처로 인해
나는 더 이상 종이에 그림도 그릴 수 없고, 글을 쓸 수도 없습니다.

아직 종이에게 전해줄 잉크는 반 이상이나 남았는데...
종이에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종이에 상처만 남깁니다.

그래서 더 이상 종이에 무엇을 적을 수도 없고,
적으려 시도도 하지 않으려 하고,
적지도 말아야 합니다.

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이 작은 상처로 인해
나는 이제 예전의 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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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고 3때,
난 수학을 참 못했다.
못했다기 보다는...
공부를 한다고 해봐도 그다지 실력이 늘지 않고...
그러다보니 점점 자신이 없어졌다.
자신이 없어서 더 못하게 되고...

다른 과목들은 모두 잘한다고 말을 하기도 하고, 말을 듣기도 했는데,
수학은 점점 못해지고, 점수는 그자리를 멤돌았다.

고등학교 때나 지금이나 누가 나를 놀리거나 말거나 그다지 신경안쓰고,
농담으로 받아쳐주거나 웃어 넘기곤 했는데...

이 수학 이야기로 놀리면 웃어 넘기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 놀린 사람에게 화를 내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화를 내다가, 울먹거리다 속상한 마음을 꾹꾹 누르곤 했다.

평소와 다른 묘한 반응을 본 사람들은 갑자기 나를 위로하기 시작했다.
"괜찮다. 지금 잠깐 고3이라 마음이 어지러워 못하는 것 뿐이지 곧 다시 예전처럼 자신감을 가질거다."

그 말에 난 더 울적해지곤 했는데,
난 단 한 번도 수학에 자신감을 가졌던 적이 없었거든...

열등감이랄수도 있겠지만...
같은 수준의 같은 형태의 농담이 주제에 따라서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농담으로 못 듣고 미칠 듯이 힘들어 할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랄까...
그렇다고 그 사람들을 뭐라고 할 수는 없었다.
받아들이는 내가 엉망인거지,
그 사람들이 무슨 잘못을 한 건 아니니까...

결국 나는 극복하긴 했는데...
수학을 포기해 버렸다.
잘 해보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못한다고 신경쓰지도 않고,
그냥 말 그대로 내버려 둬 버렸다.
점수는 더 오르지 않고, 점점 떨어졌지만...
난 그냥 내버려 둬 버렸다.
안 그랬다간 내 마음이 엉망진창이 되어 고3 수험생활을 통째로 말아먹게 생겼었다.

여전히 자신감 없고, 이제는 잘하지 못하지만, 사람들이 뭐라 그러면
"난 원래 못하니까"
하고 넘겨 버리게 되었다.
그까짓 수학. 이제 그렇게 크게 필요하지 않으니까.



자... 그런데 요즘 나에게 닥친 이 문제는 어떻게 한다...
이거 수학처럼 포기해버리면 편할텐데...
근데, 그렇게 하면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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