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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진 몇 장

여긴 날씨가 거의 항상 맑고 깨끗합니다. 덕분에 햇살이 눈 부셔서 눈이 따가울 지경... 여긴 팁 안줘서 서로 민망했던 식당 근처... 개인적으로 신호등, 가로등 사진 찍는 걸 좋아합니다. 요즘 서울은 삼색좌회전 신호로 난리라던데... 관련해서 포스팅도 하나 할 생각입니다. 아... 저 땐 마음이 쓸쓸했는지 가로등도 쓸쓸하네요. 내 곁에 머물러 줘요~ 말을 했지만~~ (노래와 마음은 상관없습니다)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삼색 신호등이 달린 신호등입니다. Google street 인가봐요.

미국. 산호세. 길로이 아울렛. 2011. 04.

미국에 머물고 있는 호텔은 지은지 얼마 안 됐다고 한다. 앞 뒤로 다 무슨 공사를 들어가는 모양이다. 방에서 본 전경. 오늘은 일요일이라(한국은 월요일이지만), 잠깐 짬을 내서 동네 주위를 돌아봤다. 주차장이 겁나 넓어서 그런지,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하는 사람들은 없다. (있는데 못 찾는 걸지도 모르긴 하지만...) 길로이 아울렛이라는 큰 아울렛이 있다고 그래서 열심히 찾아갔다. 이놈의 네비는 도대체 길을 어떻게 안내하는 건지, 정말 쉽게 갈 길을 삐이이잉 둘러서 갔다. 흑흑. 미국 고속도로는 오토바이 통행이 허용되는 모양. 떼로 달리는 아저씨, 아줌마들을 만날 수 있다. 차선 하나만 붙잡고 얌전히 달린다. 가끔 양아 같은 애들이 오긴 하는데, 한국의 배달의 기수들을 만나면 버로우 탈 수준이라... 별로..

미국. 산호세. 일상. 2011. 04.

아무리 생각해도 우린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 사무실에서 꼴지로 퇴근했다는 거에 $1을 건다. 이래가지고 주말에 바람이라도 쐬러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간 찍은 사진들을 살짝 올려본다. 불행히도 내 5프로 님하는 캐리어에 넣어놨더니 렌즈가 박살... 난 줄 알았더니 필터가 깨져서 다행. 휴... 이건 주말쯤에나 들고 다니면서 찍어야겠다. 필터를 또 하나 사야겠다.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은 바다 위에 있다. 이게 매립하고 지었는지, 그냥 바닷가 위에 넓은 땅에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양이 많다. 버거긴 한데... 스테이크 비슷하기도 하고... 햄버거 스테이크라고 봐야 되나. 어디 책상 깨끗하게 쓰는 법 학원이라도 있으면 다녀야겠다. 쓰면 쓸 수록 복잡하고 난잡해진다. 흑흑. 비온 뒤처럼 날씨가 청명하..

미국. 산호세. 2011. 04.

오래간만에 블로그질을 하려고 했더니, USB 케이블을 회사에 놔두고 와서... 흑흑. 한국 떠날 일만 있으면 바로 떠나버리는 아퀴씨다. 내 님이 있다면야 떠나기 싫을까 싶기도 한데... 마음도 어지럽고 싸돌아 다니기 좋아하는 나는 그냥 1년 내내 나가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비행기는 이코노미 밖에 없고 비지니스랑 일등석은 빈 좌석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비지니스 석에도 사람들이 타더구만. 무려 뒤집혀져서 날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사진 찍은게 있는데, 위에 말했다시피 난 USB 케이블이 지금 없다. -ㅅ-a)) 일정이 아주 고약했는데, 렌터카는 너무 작아서 맘에 안 들고, 한 40분 기다려서 받았는데 후... 알고보니 주차장에서 그냥 빌렸어도 될 것 같다. (난 골드 회원이니까~ 유후~) 그나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