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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2006. 유럽 :::

이게 벌써 6년전이라니.

나의 게으름에 감탄하는 중이다.


영국 출장갈 기회를 아깝게...라기보다는 이사 때문에 불가피하게 흘려보내고,

생각난김에 차곡차곡 유럽 여행기를 완성해 나갈까 한다.


오늘은 영국에서 두번재날(무려 2006. 8. 13) 일정이다.


대영박물관 가는 길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우리는 일전에 밝혔다시피 당시 영국에서 거주 중이었던 모 님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아 이 님께서 길눈이 밝지 않으셨다.


우리가 오기 전 2차례 정도 대영박물관을 가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는 말을 남겨 우리를 긴장타게 만들었었다.

(첫째날 호텔도 바로가지 못하고 헤맸던 일이 있어 더 우리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를 보고 손쉽게 찾아냈던... 바로 그 대영 박물관...

(대체 왜 못찾았느냐... ㅠㅠ)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1000sec | F/2.8 | 5.8mm▲ 대영박물관


일단은 공짜다.

그리고 첫 박물관이기도 하고, 전시품이 굉장히 많다.

세계 곳곳에서 수집(혹은 약탈)한 수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10sec | F/4.5 | 14.4mm▲ 로제타의 돌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할 수 있게 해줬다는 그 유명한 "로제타 스톤"도 있고...

사진을 다 올릴 수는 없지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이집트 유물들이 있었다.


대영박물관 뿐만 아니라 나중에 프랑스의 루브르에서도 수 많은 이집트 유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많은 유물들을 보면서 도대체 이집트에는 무슨 유물들이 있나, 남아있기는 한 건가 하는 조금은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집트를 가서 직접 확인을 해봤는데...

-_-; 영국이랑 프랑스에 그렇게 갖다주고도 수많은 유물들이 남아있었다. 이집트 킹왕짱.

(하지만 여행은 패키지로 가세요)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13sec | F/2.8 | 5.8mm▲ 이집트 상형문자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sec | F/2.8 | 5.8mm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0sec | F/2.8 | 5.8mm

지역을 불문하는 수많은 전시품들이 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3sec | F/2.8 | 5.8mm▲ 모아이 대석상. 흔들렸다.


모아이의 대석상까지... -_-;

영국애들 진짜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던 듯.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25sec | F/2.8 | 5.8mm

한국과 북한의 유물도 전시.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sec | F/2.8 | 5.8mm


원래 대영박물관은 도서관과 전시관이 같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도서관은 옮겼고, 책이 저렇게 많지만 도서관은 아니고 'just' reading room 이라고 한다.


천정이 꽤 멋졌는데, 이건 인물이 안들어간 사진이 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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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2006. 유럽 :::
언제나 그렇듯이 느닷없이 시작하는 유럽 여행기다.
갔다 온 나라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이나 되는데 아직까지 첫번째 나라의 첫번째 날을 못 벗어나고 있다.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니까... 얼른얼른 써야겠다.

지난 이야기 :
2008/03/29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영국 - 런던 #1. (2006. 8. 12)
2008/03/30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영국 - 런던 #2. (2006. 8. 12)



#5. National Gallery & Trafalgar Square


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 신나게 하루를 시작한 우리는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 겔러리로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00sec | F/5.6 | 5.8mm

▲ 넬슨 제독... 저 말 탄 사람이 아니고 저~~기 위에 쪼꼬만 아저씨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00sec | F/5.6 | 5.8mm

▲ 밑에 사자가 지키고 있다

1805 년 영국의 넬슨(Nelson) 제독이 이끌던 27척의 함선이 스페인의 트라팔가 곶에서 스페인과 프랑스의 연합군 33척을 급습하여 22척을 날려버린 트라팔가 해전을 기념하여 만든 것이 바로 트라팔가 광장이다.

넬슨 제독을 기념해서 높다랗게 넬슨 제독의 동상을 세워 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400sec | F/5.6 | 5.8mm

▲ 내셔널 겔러리 앞의 트라팔가

트라팔가 광장에서는 저 넬슨 제독 밑의 사자와 함께 사진을 찍는게 관광객의 자세라고 했다.

아무리 보아도 불법임이 분명한 것 같아 잠시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본 후 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우리도 사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00sec | F/5.6 | 5.8mm

▲ 어흥~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400sec | F/2.8 | 5.8mm

▲ 크르릉~

이게 사진으로만 봐서는 별로 안 높아 보이는데...
사람들한테 몹쓸 꼴을 많이 보이면서 겨우 올라가 한 컷 찍었다(물론 공개는 안한다... 흥).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00sec | F/2.8 | 5.8mm

▲ 그 사자가 사는 곳...

물론 사자의 둔부쪽으로 접근하는 건 상당히 쉽다.
어떻게 입에 손이라도 한 번 쑥 넣어보려고 앞으로 올라가는게 힘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40sec | F/2.8 | 5.8mm

▲ 니들은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사는거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125sec | F/2.8 | 5.8mm

▲ National Portrait Gallery(내셔널 겔러리와는 달라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400sec | F/2.8 | 5.8mm

▲ 잘 봐... 이렇게 날아가서 비둘기를 사냥하는 거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400sec | F/2.8 | 5.8mm

▲ 광장에 있는 분수


미술에 대한 지식이 그렇게 깊지 않은 나로서는 내셔널 겔러리를 비롯 앞으로 찾아갈 미술관과 상당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러나... 뭐... 아는게 중요한 건 아니잖아? 그림은 그저 보고 느끼기에 좋기만 하면 그만이다.


#6. St. Jame's Park & Horse Guard

Gallery 안에서의 사진은 어찌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없다. 그래서 그냥 바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와 호스 가드로 넘어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0sec | F/3.5 | 8.5mm

▲ 오... 이건 정말 파크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정말 파크다. 사람들이 두런두런 앉아서 수다를 떨거나 누워 자거나 책을 보면서 여유를 자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200sec | F/2.8 | 5.8mm

▲ 저 많은 새들이 연못에 산다. 팰리컨이 압권.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0sec | F/4.0 | 12.1mm

▲ 저 의자가 아마 돈 받고 빌려줬던 듯 하다. 그냥 땅에 앉으면 될 것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30sec | F/4.0 | 12.1mm

▲ 버킹검 궁까지 정복한 비둘기... 이제 좀 무섭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200sec | F/4.9 | 17.4mm

▲ 런던 아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160sec | F/4.9 | 17.4mm

▲ 한가롭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30sec | F/2.8 | 5.8mm

▲ 꺼져 임마. 난 초상권이 있거든~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0sec | F/4.9 | 17.4mm

▲ 나는야 팰리컨~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0sec | F/2.8 | 5.8mm

▲ 왠지 저리로 가면 안될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00sec | F/3.2 | 7.1mm

▲ 저건 멀까 하고 가봤더니 호스 가드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1250sec | F/2.8 | 5.8mm

▲ 두둥~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10sec | F/4.0 | 12.1mm

▲ 나는 인형이 아니올시다

호스 가드는 여왕의 기마 위병 사령부란다. 절도 있고 군기 든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데, 앞에서 장난치는 관광객도 있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도 역시 영국 군인. 절도 있고 흐트러지지 않는다.

후에 이야기하겠지만... 모국의 군인은... 좀 나사가 빠져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125sec | F/4.9 | 17.4mm

▲ Guards 기념비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320sec | F/4.0 | 12.1mm

▲ 야... 절루 가서 놀아. 어여~

사진을 마구마구 올리니 글이 너무 길어진다.

다음편으로 첫째 날은 마감짓도록 해야겠다. 첫날이라고 사진을 신나게 찍었다(물론 둘째날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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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2006. 유럽 :::

지난 이야기 :
2008/03/29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영국 - 런던 #1. (2006. 8. 12)


#3. Westminster

영국의 국회의사당과 저 유명한 빅벤(지난 포스팅에 빅뱅으로 올렸었지? --; 아무도 지적을... 체... ㅠㅠ 깊게 안 읽나? 지금은 수정) 등이 몰려있는 템즈(Thames)강 북쪽지역을 웨스트민스터라고 부른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400sec | F/2.8 | 5.8mm

▲ 템즈강. 런던 아이도 보인다.

일단 처음 관광지로 역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웨스트민스터 지역으로 갔다.

신나게 지하철을 타고 가서 지하철 역을 나서면 커다랗게 빅벤이 보이고 바로 템즈강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320sec | F/4.5 | 14.4mm

▲ 오빠 달려~

템즈강을 보고 있으면 한강은 좀 크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중국가면 川으로 격하된다고는 하더만...

여기서부터는 영국전문가(하지만 길은 잘 모르는) DK의 안내에 따라 쫄쫄쫄 따라다녔기 때문에 어디를 무슨 순서로 다녔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일단 사진찍은 걸 늘어놓고 기억을 짚어 보기로 하자.

나중에 프랑스로 넘어가면 확실히 짜놓은 일정대로 움직이니까 그 때는 좀 신뢰할만할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00sec | F/2.8 | 5.8mm

▲ 런던 신호등은 이렇게 생겼다

같이 갔던 DK 의 기억을 살짝 가져와서 돌아다녔던 코스를 짚어보자.
가장 처음으로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으로 갔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250sec | F/2.8 | 5.8mm

▲ 다리 다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00sec | F/2.8 | 5.8mm

▲ 첫 관광지로 열심히 걸어가는 길

우린 어디로 걸어가고 있는 걸까? 나도 궁금하다.


#4. Westminster Abbey

보통 웨스트민스터 사원,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이라고 부른다. 정식 명칭은 Collegiate Church of St. Peter in Westminster라고 부른단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좀 깊은 감동을 받으려면 아무래도 카톨릭을 믿거나 카톨릭에 대해서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종교가 없는 나는 유럽에서 참 많은 성당을 구경다녔는데 사실 의미를 모르니 도대체 뭐가 뭔지 참 안타까운 순간이 많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40sec | F/2.8 | 5.8mm

▲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인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00sec | F/2.8 | 5.8mm

▲ 음... 아무래도 맞는 것 같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0sec | F/2.8 | 5.8mm

▲ Jewel Tower 뭐하는 곳인지는 까먹었다. 누가 제보 좀 해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00sec | F/5.6 | 5.8mm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40sec | F/2.8 | 5.8mm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250sec | F/3.5 | 10.1mm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250sec | F/2.8 | 5.8mm

▲ 들어가려고 쭉 기다리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0sec | F/3.5 | 10.1mm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25sec | F/4.9 | 17.4mm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은 영국 왕실의 대관식장으로 유명하다. 사실 들어가보면 (종교가 없는 나로서는) 별 건 없는 것 같은데, 무덤이 많이 있다. 누구 누구의 무덤을 찾아봤었는데 아쉽게도 우리말이 아니라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좀 더 감동적인 것이 많았던 듯 싶은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즐겁게 구경하다가 다시 DK를 따라 런던의 길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40sec | F/4.0 | 12.1mm

▲ 국회의사당, 빅 벤, 런던 아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00sec | F/2.8 | 5.8mm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40sec | F/4.9 | 17.4mm

▲ 평화로운 사람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0sec | F/3.2 | 7.1mm

▲ 요즘 우리나라에도 간간히 보이는 굴절 버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400sec | F/2.8 | 5.8mm

▲ 웨스트민스터 역으로 나오면 빅 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런던의 튜브는 1호선, 2호선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름으로 되어있다. District line과 Circle line 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비슷하게 되어있고(중간에 두 선이 겹치는 곳은 저렇게 표시한다),  Jubilee line은 남·북을 관통한다.

지하철 노선마다 이름을 지으면 일장일단이 있는데, District, Circle 과 같이 노선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실히 알 수가 있다. 오사카는 미도스지 선, 추오센(中央線) 등으로 역시 어떤 식으로 되어있는 노선인지 알 수 있다.

반면에 그 나라 말을 잘 모르면 별 소용이 없다. 미도스지 선이 무슨 뜻인지 나는 아직도 잘 모른다. 게다가 어차피 지하철 노선도를 안 볼 수는 없으니... 나는 우리나라처럼 숫자로 되어있는 노선 체계를 훨씬 좋아한다.
절대로 못알아봐서 기분나빠서 하는 말은 아니다... 뭐... 조금... 아주 조금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프랑스는 우리나라처럼 숫자로 구분한다. 아... 거긴 대학교도 숫자로 구분하지 아마... )

런던의 튜브 역은 오랜 역사와 살아숨쉬는 전통을 자랑 중인데, 한번 갈아타려면 거의 미로를 헤매야 한다. 역안에 일방통행을 해야하는 곳도 있고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다간 원하는 곳을 못 갈 수도 있다. 천정은 낮고(오랜 역사) 냄새도 심하게 나고(오랜 역사), 게다가 지하철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있다(오랜 역사). 덧붙여서 이 사람은 노숙자도 아니다. 아직도 가슴이 놀란 것 처럼 뛰는데... 이 사람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겠다.

웨스트민스터 지역의 관광을 전광석화와 같이 마치고 버킹검 궁은 과감히 생략하고, 다시 웨스트민스터 역으로 뛰어들어와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튜브를 타고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00sec | F/5.6 | 5.8mm

▲ National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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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2006. 유럽 :::

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이어가는 2006년도 유럽 여름 여행기다.

사실 그동안 계속 올리려고 했는데...
다른 글 포스팅하기도 바쁘고...

그 보다 사진정리하기가 귀찮아서 -ㅅ-
그럼... 또 시작해본다.

내 여행기는 사진도 많지만... 글도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100sec | F/2.8 | 5.8mm

▲ London, England



#1. Heathrow Airport

말레이시아에서 타고 온 비행기는 저녁 때 쯤에 우리를 히드로 공항에 떨어뜨려 놓았다.
지난 글(2007/06/29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번외 편 2 - 날아가는 비행기)에서(꽤 오래되긴 했다) 영국으로 올 때의 우여곡절을 말한 적이 있다.
갖가지 신분확인에 수화물 소동까지...

영국에 도착해서 DK에게 소식을 들었는데... 히드로 공항에서 테러 미수 사건이 있었다더군.
테러 집단에서 비행기에 액체 폭탄을 들고 탈 수 있는지 시험하러 쥬스컵에 폭탄을 담아서 타려고 했었다나 어쨌다나...
그래서 기내식에 뿌려 먹으려 그랬던 튜브형 고추장도 뺐겨서 화물칸에 실을 수 밖에 없었다. 흑흑...

덕분에 보안등급은 최고로 올라가있고 입국장의 줄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영국인들을 위한 게이트와 유럽인을 위한 게이트는 비교도 안되게 재빠르게 빠져나가고 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은 긴 줄을 좀 오래 기다려야 했다.
이마 말레이시아에서 환대를 받은 적이 있긴 하지만, 역시 거긴 아시아이고 여긴 영국이니 살짜쿵 긴장되는건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우리보다 조금 앞에 서 있던 한국인 한명이 입국을 거절(!)당하며 뒤쪽 줄로 다시 걸어가는 것을 보고

'와... 이거 무슨 시험을 통과하지 않으면 떨어뜨리나 본데?'

라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사람을 알아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여권을 보면 바로 표시가 난다.
녹색 표지의 여권은 (개인적으로) 정말 볼품없고 좀 싼티가 나는데, 이게 바로 한국인이라는 정표...
(일본여권은 감색-짙은 남색-이고 대부분의 나라들은 짙은 갈색이었다)

내 동생이랑 살짝 긴장타고 입국 심사관 앞에서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혹시 몰라서 동생이랑 같이 심사를 받은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은 잘 안난다. 훗... 그게 좀 오래되놔서(자랑이다...).

생각보다 질문은 간단했는데, '왜 왔냐', '어디서 잘거냐', '영국에서는 언제 어디로 어떻게 나갈 것이냐' 정도였다. 긴장줄 잡고 있던 결과 치고는 좀 허무했는데... 이 때부터 우릴 여행 내내 괴롭히던 의문점 하나가 생겼다.

'과연 거절당했던 한국인은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

...

우여곡절 끝에 출국 수속을 다 끝내고 일찌감치 나를 알현하기 위해 나와있던 DK를 만났다.

말레이시아에서 우리와 연락할 길이 없었던 DK는 우리의 도착 여부조차 의심하며 공항에 나와있기는 했지만 그다지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았다고 했다. 우리는 일이 이지경이 돼 있는 줄은 몰랐지. 프프프... 말레이시아에서는 BBC가 안나오더라구(진짜인지는 모른다).

공항에서 한국에서 제과점에서 마음의 한계를 놓아버리고 빵을 마음껏 살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샌드위치 하나를 챙기고 공항을 나오자마자 내 동생은 그 동안 참았던 흡연의 욕구를 마음껏 분출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다. 담배를 반 넘게 피고나니 벽에 영어로 뭔가 쓰여있던 것이 보였는데... "No Smoking"

보안 등급 최고에 며칠 전 폭탄 테러 위협이 있었던 공항 바로 앞에서 "금연" 표지 밑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태우고 있었던 것이다. 히드로 공항에 발 닿자마자 대사관에 연락할 뻔 했다.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 지하철(영국에서는 tube라고... 공식명칭은 Underground 인 듯)을 타러 갔다.
그래도 우리는 셋 다 대학교도 다닌 고등교육을 받은 인재들이라 지하철 티케팅과 탑승은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지하철을 탔는데 자리가 없었다.

등산용 백팩으로 무장하고 있던 우리는 도저히 서서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태연히 앞칸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하고 문을 열고 나갔다. 어라? 근데 이 문을 여니 바로 앞칸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잠시 외부로 나왔다가 다시 앞 칸의 문을 열고 들어가야 되는게 아닌가. 난 거짓말안하고 영국 사람들이 스릴 넘치게 칸을 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우쭐해하며 앞칸으로 가고 있는데 플랫폼에 있던 경찰이 갑자기 우리에게 험악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뭐라고 막 그랬는데 대충 요약하자면 칸을 이동하는 건 비상시에만 사용한다는 것...
잔뜩 경고를 하고는(전부 알아듣고 있다고 생각했을까?), 성큼성큼 자기들 볼일을 보러 가버렸다.
슬슬 대사관 전화번호를 외워야할 필요성을 느껴가고 있었다. 대사관은 우릴 구해주겠지...



#2. Earl's Court - Hotel IBIS

히드로 공항을 출발해서 숙소가 있는 역을 향해 출발했다.
이미 관광을 펼치기에는 날이 너무 저물었고 또 그냥 외국 전철을 타고 가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관광이 되었으므로...
DK의 장황한 숙소 자랑을 들으면서 우린 솔직히 말레이시아급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지난 글에도 밝혔듯이 이제 우리가 겪을 호텔들은 말레이시아보다 모두모두모두모두 못했다.

민박 중에는 프라하의 민박집이 발군이었지만... 거기 얽힌 에피소드를 펼치기엔 갈 길이 멀다. 끙...
아... 거기 민박집 주인 아가씨가 책을 냈더군. 악플도 많이 달려있던데... 아름양 되게 친절하고 좋은 아가씬데... 끙...(근데 사실 나도 악플의 주인공으로 활약해 봤는데... 별 느낌 없다. 재미있기도 하고... 주위사람들이 오히려 신경써서 문제지...)
프라하에서는 하룻 밤 묵었는데... 일이 좀 있어 개인적으로 친분을 좀 쌓았다. 책 낸대고 연락은 한 번 왔었는데... 요즘은 뭐하나? 뭐 어쨌건... DK의 자랑은 말레이시아를 겪지 않았다면 훌륭히 먹혔겠지만 우리의 눈은 이미 호텔은 말레이시아급에 맞춰져 있었다.

그렇다고 나쁘다는 건 아니고...

DK가 길을 좀 가다가 놓아줘 버리는 경향이 있어 숙소를 찾는데 꽤 헤맸다. 그렇지만 숙소는 아늑하고 좋더군. DK가 자랑한만큼은 아니었지만 꽤 훌륭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는 샌드위치만으로는 도저히 삶을 이어갈 수 없어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 위해 근처의 펍(Pub)을 찾았다. 주문한 음식을 잘못 가져오는 해프닝이 있기는 했지만 꽤 맛나게 먹은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3sec | F/2.8 | 5.8mm

▲ 밤이 깊었는데 다들 집에 안가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10sec | F/2.8 | 5.8mm

▲ 호텔방. 깨끗하고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30sec | F/2.8 | 5.8mm

▲ 조금 난장판이긴 하군...

다음 날 본격적으로 유럽 여행이 시작됐다.
그래도 역시 먹고 살아야겠기에 가장 먼저 한 건... 아침먹기(물론 그 전에 씻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sec | F/2.8 | 5.8mm

▲ 뭐... 다른 호텔과 비슷한 시스템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sec | F/2.8 | 5.8mm

▲ 음식에 대고 사진을 찍고 있는 걸 외국인들은 신기하게 생각한다

아침을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관광을 위해 길을 나섰다.

아이비스 호텔은 어스 코트 역 바로 옆에 있어서 관광 나가기에는 훌륭했다.
런던 관광지 자체도 그렇게 멀리멀리 떨어져있지 않고 다 모여 있으므로 지하철만 타도 다 돌아디닐 수 있다.

하루 권을 끊어서 힘차게 행군과 같은 관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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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조그맣게 침을 박아놓은 건 비둘기가 앉지 못하게 하려고 해 놓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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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be는 이렇게 생겼는데... 솔직히 좀 싼티난다. 문 여닫는 소리도 시내버스 뒷문에서 나는 소리와 비슷.

첫 관광지는 모두가 다 간다는... 그 곳...
빅벤(Big Ben) 근방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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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부터 가볼까

그럼 다음에 또 자세한 여행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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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2006. 유럽 :::

2006.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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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위치 :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
수도 : 쿠알라룸푸르 (Kuala Lumpur)
언어 : 말레이어
기후 : 열대우림형기후
종교 : 이슬람교
면적 : 32만 9847㎢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로써 국기에 초승달과 별이라는 이슬람교의 상징이 나타나있다. 국기가 성조기와 비슷하게 줄무늬가 있는데, 성조기와 마찬가지로 연방의 수를 나타낸다. 이렇게 국기가 된 게 조금 독특한데(성조기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 붉은색, 흰색, 푸른색은 영국의 유니온 잭에서 따왔다. 파란 직사각형은 국민의 단합, 영연방국가라는 것을 나타낸다(신기한 점은 영국이 식민지배했던 나라는 거의 모두가 영연방에 속한다. 즉 피식민국가가 식민국가에게 호감을 가진다는 점인데 영국이 지배했던 곳에서만 나타난다. 나중에 이것 관련해서도 포스팅을 하나 할 예정).
  싱가폴도 한때 말레이시아에 속해 있었다.

  말레이시아에 대한 자세한 관광은 돌아올 때 낮에 충분히 하였으므로 그 때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아도 영어가 충분히 통하고 사람들도 유창하다. 다만, 우리같은 한국인이 쉽게 알아들을 수는 없다.
  또한 영어와 말레이어가 섞인 이상한 어법을 구사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땐 정말 난감하다(곤 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Bus는 Bas Texi는 Teksi 등 발음나는 대로 쓰는 단어들도 있고 영어로 하는 단어도 있고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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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s Best Airport -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인천공항보다 훨씬 익숙한데 그도 그럴 것이 말레이시아 도착할 때, 런던으로 떠날 때, 다시 말레이시아로 들어올 때, 인천으로 떠날 때 총 4번이나 체류했으니 겨우 2번 가 본 인천공항보다는 익숙한 것이 당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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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내린 곳에서 공항까지는 저렇게 생긴 곳에서 전철을 타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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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간판. 위쪽은 말레이어 아래쪽은 영어다

  말레이어(근데 이 표현이 맞을까?)와 영어는 혼용해서 많이 쓰는데 어떤 단어는 영어 그대로 차용해서 사용하고 또 어떤 단어는 그냥 말레이어를 사용한다. 내가 기억한 단어는 Keluar, 비상구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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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으로 가는 길은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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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으로 가는 길

  보통 KLIA 라고 부르는데 쿠알라룸푸르를 KL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KLIA는 아마도 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의 약자인 듯.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이하 KL)

  KL은 말레이시아 수도인데 말레이시아의 유명관광지가 페낭을 비롯한 신혼여행지란 것을 감안하면 좀 기준에서 벗어난 관광지다. 한 국가의 수도답게 꽤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데 그야말로 "이국적"이다. 한쪽에서는 광활한 숲이 펼쳐져 있고 한쪽구석에는 높은 빌딩이 솟아오르는 희안한 모습이다. 참고로 KL에서는 싱가폴까지 고속버스로 갈 수 있는데 돌아오는 날 가보려고 하다가... 말았다. 자칫 잘못해서 국제미아가 될까봐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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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lm Garden Hotel - 하루 숙박한 곳

  KLIA에서 KL까지 가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KLIA Express라는 기차를 타고 나가는 방법(이건 돌아올 때 했으므로 그 때 설명), 버스를 타고 나가는 방법(도대체 어디서 타는 지 모르겠다),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일단 우리는 오후 5시에 도착했는데 다음날 12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항공사에서 제공한 차편을 이용해 호텔에서 하룻밤을 잤다.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과정이 스펙타클한데 공항에서 물어 물어 저 호텔로 가는 차편을 알아내서 한 30분을 달려서 저 호텔로 도착했다. 문제는 운전이었는데 먼저 안전거리란 것이 없고, 깜빡이가 없고, 오토바이 헬멧이 없고, 공사중 안내판이 없다. 나름대로 한국에서 과격한 운전자들을 많이 봐왔다고 생각했는데 말레이시아에서는 세발의 피였다. 전투적이다 못해 이건 운전을 하겠다는 건지 누굴 잡아먹겠다는 건지 딱히 구분하기 힘들다. 호텔로 가는 도중에는 한 없이 펼쳐지는 숲을 볼 수 있다.

  호텔로 6시 정도에 들어왔는데 역시 그냥 잘 수는 없으니 호텔로 같이 왔던 동년배의 한 친구랑 KL 시내관광을 나가기로 했다. 아까 공항에서 호텔까지 한 30분 걸렸다고 했는데 다시 KL까지 30분이 걸렸다. 공항에서 KL까지는 정말 "꽤" 멀다.
  나가는 과정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호텔 프런트에 이야기하면 차를 불러다 주기로 했는데 한참을 지나도 못 나가고 있었다. 하도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호텔에 있는 소나타급의 차를 타고 나가야하는데 운전기사가 시동을 걸어놓고 문을 잠궈버렸다는 것이다. 적잖이 당황하고 있었는데 콜택시를 불러다줬다. 프라이드급 되는 차에 성인 남자 명이서 타고(다른 손님이 하나 있었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그냥 나는 KLCC라고 부른다)로 갔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이하 KLCC)

  KLCC는 Kuala Lumpur City Center의 약자로 페트로나스라는 국영 석유기업과 KLCC가 공동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첫 느낌은 코엑스 몰과 비슷했다. 업무용 빌딩 2체에 6층까지가 쇼핑 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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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RIA KLCC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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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몰 내부

  여기서 KFC를 가서 저녁을 해결했는데, 맛있는 "곳"을 못찾은 것이 아니라 맛있는 "것"을 도대체 찾을 수가 없었다. 말레이시아의 음식은 완전 입맛에 맞지 않는데 KFC에서 내 동생이 가져다준 "바닐라 콜라"라는 폭탄을 맞고 난 후에는 도저히 음식에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마찬가지로 기내식 또한 날 너무너무 괴롭혔다).
  KLCC 또한 돌아오는날 뻔질나게 돌아다녔으니, KLCC, KL 타워, 차이나타운, 모스크 등을 갔다왔으니 그때 보자.


KL 타워 가는 길

KLCC에서 KL타워까지는 걸어서 갈만한 거리인데(사실 나만 계속 그렇게 주장했다. 이런 우기기는 여행내내 계속되는데 돌아온 날도 땡볕에 무식하게 모조리 걸어다녔다. 그나마 지도를 잘 읽는 축에 속해서...), KL타워를 가다가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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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에서는 경찰때문인지 헬멧을 착실히 쓴다. 문제는 신호등 불 색깔에 상관없이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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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의 신호등 - 아무리 생각해도 데코레이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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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리지와 토너 수거함. 길 한가운데 있다. 도대체... 왜?

  저 토너함도 되게 웃긴데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다 쓰면 열심히 내려와서 통에 버리고 올라가는 건지... 왠만하면 출장서비스를 할텐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거함 명목으로 광고판을 설치한 건 아닐까 한다.


Palm Garden Hotel

팜 가든 호텔은 단언컨데 여행 중 머물렀던 호텔 중 최고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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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사진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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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들을 수 없는 방송을 해주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첫날은 이렇게 저물고, 다음날 아침에 아침밥도 못 먹고 9시에 누가 문을 두드려 겨우 일어나서 부랴부랴 공항으로 출발했다.


※ 네이버 지식검색, 백과사전 등이 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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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sec | F/2.8 | 5.8mm

런던눈에서 본 국회의사당

테러 때문에 우여곡절끝에 입국한 영국. 정작 우리는 아무 것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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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프랑스와 영국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 좀 놀랬었다는... 이 동네는 베르사이유가 제일 좋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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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푸라우요후... 맞나? 항상 헷갈림

알프스 하이킹은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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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쯔부르크

짤츠부르크 성은 생각보다 크다. 퓌센의 성들보다 꽤 큰 규모인 듯... 저건 요새로 지었기 때문에... 놀잇감으로 지은 성보다는 큰 게 당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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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

반면 돈 많던 놈이 심심풀이로 바그너 오페라 듣고 만든 이 성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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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성

우여곡절도 많고, 꽤 많은 추억을 하루만에 만들어 버린 프라하. 꽤 큰 인연도 하나 낚아왔으니... 낚시의 도시 프라하... 만선이다. 역시 내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도시답게 별의 별 추억을 다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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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베네치아도 낚시의 도시... 표지판과 동네 주민에게 낚인 걸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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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두오모. 타 관광지에 비해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을 압도적으로 많이 볼 수 있다. 소설하나의 영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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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로마.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보다 난 이 건물이 더 마음에 든다.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 영웅을 위한 건축물... 이름은 찾아봐야돼서 귀찮고... 들어가보지도 못하는데 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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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그리고 쿠알라 룸푸르(줄여서 KL). 여기서 출, 도착만 2번해서 인천공항보다 지리가 훤하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만 빼면 꽤 좋은 도시. 이슬람 국가라 이슬람 모스크도 구경했다.


여튼 자세한 여행기들은 천천히 자료 조사 후... 앞뒤 상황 등 많은 것을 첨가한 뒤에 올리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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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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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외계인과의 조우

사진이나 후기들은 천천히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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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아... 그동안 블로그에 올려줄 글을 생각하니 두근두근하군.
멋진 여행기들을 올려주...겠지만...
예상 걸리는 시간은 약 6개월 정도? -_-;

사진 정리하고 글 올리고 참고자료 조사하고 하면 꽤 오래 걸릴 듯.
여튼... 선물들을 못사서 조금 미안하긴 한데... 돈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쓰고 있는 중이니...
모두들 아쉬워 마시길~-_-;

말레이시아에서 머그 컵, 맨유 티, 가방, 키 홀더 등등을 알아볼 예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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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난히 날이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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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복도에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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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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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다한 산학관

저렇게 찍어 놓으니 완전 잘 나왔네 -_-; 내 똑딱이는 하늘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오는 구나.
여튼 저렇게 무더운 날시를 꿰뚫고 압구정동으로 유레일 패스를 찾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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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토바이 타고 갈 수 있겠지?

저 흙먼지를 보니... 사막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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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져있는 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제는 낮에도 불이 켜져 있었다. 학교 전체에 무슨 공사를 한 듯.
우여곡절 끝에 압구정역에 도착해서... 건물 찾는 데 한참 걸렸다. 신기한 건 아직도 어떻게 찾았는 지 잘 모르겠다. 거의 구석팅이 걸어가다가 띡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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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는 병원이 참 많다

장우혁씨 소속사가 있다던데 저 스펀지 엔터테인먼튼가 생각해봤다. 유레일 패스 받은 곳은 포스탐 투어. 장우혁씨는 못 보고 강은비씨만 "잠깐"봤다. 걸어내려올까 하다가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잠깐 조우. TV랑 똑같이 생겼음.
유레일 사용 설명도 들을까 해서 직접 찾아갔더니... 완전 삽질이었다. -_-;

"개시해서 쓰시면 되요"

자세한 사용법은 유럽 갔다와서 올려야 겠다. 이거 뭐 써봐야 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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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싸요. 후후...

겉은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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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보이는가... 나도 아직 젊다... ㅠㅠ

속은 이렇게 생겼다. 실제로 필요한 건 저 패스고, 이 나머지 껍데기는 설문진데... 자세히 적어서 보내주면 유레일 냉장고 부착 자석이나 클립 부착형 라디오(나침반 부착), 세계시간 알람시계 중 하나를 준다고 한다. 갔다와서 이것도 도전해보자.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0sec | F/2.8 | 5.8mm

이것만 믿고 있삼

시간표를 준다. 출발 도시와 갈 도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근데 연초에 만들어서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군...

정확한 유레일 조회는
http://www.bahn.de 에서 하면 된다. 예매는 현재 하나도 하지 않았지롱-_-; 유레일 패스를 개통하는 순간부터 막 예약 해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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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그동안 벼르던 글입니다.
최다 댓글을 갱신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유럽여행 가는데 선물, 기념품이나 필요한 물건 신청받습니다.

평소 생각하기로 나는 참 아퀴씨랑 절친했다거나...
내가 아퀴씨에게 사료를 많이 줬는데 이제 거두어 들일 때가 되었다거나...
이제부터라도 아퀴씨와 친해져 보고 싶다거나...

이런 분들께서는 살포시 원하는 목록을 적어주세요.

참고로 선물은 아퀴씨가 마음에 우러나서 주는 물건.
기념품은 갔다왔다는 증거 정도로... 한 줌의 흙이 될 수도 있고, 한통의 물이 될 수도 있고...
필요한 물건은 "아... 내가 참 유럽까지는 못 가지만 꼭 유럽에서 사야 할 물건이 있다. 난 그것이 필요하다"는 물건으로, 물품 대금은 신청하는 사람에게 청구합니다.

따라서 자세한 물건을 밝히면 밝힐 수록, 물건 가격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필요한 물건으로 판단하게 됨을 주의하세요.

신청된 물건은 신청자의 의견을 참작하여 제 마음데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청양식은 따로 없고, 신청했다고 100% 주는 것도 아닙니다. 프프프.

참고로, 유럽으로 가는 도중 중간 기착지로 말레이시아를 들리게 되므로, 말레이시아산 선물이 모두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청된 물건 중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은 친절히 링크 해 드립니다.


- 이상... 친절한 아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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