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국내 여행 ::: 32

명동 나들이. 명화당. 2014. 봄.

그동안 개인사정으로 블로그에 글이 뜸했습니다.큰 이유는 없고... 그냥 쓸 기분이 아니어서... 쿨럭 -_-;어차피 비정기적으로 올리는 블로그라... ㅎ 다시 또 부지런히 해보겠다는 결심(은 매번 하지만)을 합니다. 분류를 뭐로할까 고민하다가 이것도 나름 여행이니 국내 여행으로 잡았습니다.날짜는 재빠르게도 흘러(라고 쓰고 보니 벌써 4월이지만) 봄을 지나 여름으로 마구 가고 있는 요즘입니다.날이 따뜻해 오래간만에 명동으로 나들이(를 가장한 먹거리 탐방)를 갔습니다. 오늘 탐방할 곳은 얼마전 성시경의 음악도시에 소개되었던 '명화당'입니다.참고로 저는 관대한 먹보사람이라 음식점의 불만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따라서 맛있다고 써져 있어도 정말 맛있는지는...) 명동을 오면 항상 먹는 중국집을 뒤로 하고(으....

청포대 오토캠핑장. 2012. 초여름.

블로그를 내팽겨 치고 있었는데(사실 페이스북에서 활발히 살아가고 있었음), 여행을 다녀온 김에 오래간만에 포스팅. 그러고 보면 일본 갔다온 것도 정리를 많이 못했는데, 이거 한 번 지나가고 나니 귀찮다. 초장기 프로젝트인 유럽 여행기는 -_-; 이건 그냥 10년 지나면 다 쓸 듯. 여튼 캠핑을 취미로 하는 모 분을 따라 열심히 캠핑을 따라갔더랬다. 장소 섭외에서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가까운 평택부터 여러 곳을 알아봤다가 안면도 근처로 가기로 했다.태안은 캠핑장이 꽤 많다고... 가고보니 우리의 리더께서 작년에 왔었던 곳이라고...(-_-; 근데 왜 기억을...) 캠핑 시장규모가 무지막지하게 크고 있다고하더니 비수기인데도 자리가 거의 꽉찼다. 유르트 같은 15인용 대형 텐트. -_-;사실 짐이 이렇게나..

경남 진해. 군항제. 2011.

당일치기로 진해를 다녀왔다. 꽃 놀이 다니면 나이든 거라고 자조하는 아해들과 같이 갔지만... 난 사실 예~~~전부터 꽃놀이 가는 걸 좋아했다. 군항제 가려는 단 하나의 이유는 '경화역'을 가기 위해서였는데, 시작부터 경화역을 가서... 난 대만족 했었다능... 그런데 이거 원래 기차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벚꽃을 흩날리는게 멋진 건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건 좀 무리였던 듯 싶다. 그냥 지나가는 것도 가까이 붙은 사람들이 많아서 버거워한다. 그나저나 사진찍는게 무슨 벼슬이라고 기차 들어오는 걸 구경하겠다는 사람들에게 버럭하는 아저씨들이 좀 많이 황당했음. 메모리 카드 오류나 나라~ 경화역을 조금 보고, 여좌천을 따라서 로망스 다리 같은 것을 좀 보고 간단하게 벚꽃놀이를 마감했다. 내년에는 꼭 연인을 데..

大亡의 제주도 -3-. 2010.가을.

2010/11/02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大亡의 제주도. 2010.가을. 2010/11/05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大亡의 제주도 -2-. 2010.가을. - 새옹대망의 마라도 - 몸이 좋지 않지만, 큰 의미를 담은 실패라 포스팅을 안할 수가 없다. 둘째날 원래 우리의 큰 계획은, "마라도에서 짜장면을..." "오설록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11시 였지만)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으로 출발해서 도착을 했는데... "오늘은 손님이 많아서 인터넷으로 예약을 안하셨으면 앞으로 1시간 정도 후에 들어가실 수 있어요" 라고 했다. 흑흑. 그냥 시작하자마자 실패. 도착시간이 12시 조금 지날 무렵이었는데..

大亡의 제주도 -2-. 2010.가을.

2010/11/02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大亡의 제주도. 2010.가을. 새벽에 벼락같은 전화를 받고, 전화를 받은 김에 대망한 제주도 이야기를 계속해볼까 한다. 지난번 글에서는 제주도를 겨우 갔다는 이야기를 했다. 제주도 여행에서 제대로 정상적으로 먹은 적이 별로 없었는데, 첫날부터 사단이 벌어졌다. 몹시도 배가 고팠던 나는 제주도는 섬이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녁 메뉴는 '회'로 정했다. 제주도 주민이 된지 꽤 오래된 내 친구만 철썩같이 믿고, 횟집으로 향했다. 그 곳은... 서부 영화 어디엔가 나올 법한 술집같은 분위기. 바로 그 분위기였다. 무엇인가를 은밀히 감추는 듯한 그 시선... 주인 아줌마는 우리를 미안한 마음 반 안타까운 마음 반으로 우리를 쳐다..

大亡의 제주도. 2010.가을.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그냥 무턱대고 아무 계획없이 제주도로 떠났다. 그리고... 이번 제주도 여행은 정말 그야말로 대망하고 만다. 말 그대로 대망. 흑흑. 요즘 정말로 하나도 되는 일이 없다. 토요일. 김포발 제주행 오후 4시 반 비행기를 예매했다. 집에서 여유있게 나가서 공항행 버스를 탑승... 하려고 했으나, 공사관계로 버스 정류장에 늦게 도착... ㅠㅠ 다시 버스를 타려고 시간표를 봤는데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여기서부터 일정은 사정없이 꼬이기 시작한다. 비행기는 놓칠 수가 없기에... -ㅅ- 3일동안의 주차비를 감수하고 그냥 차를 끌고 공항까지 가기로 한다. 그리고... 4시에 난 도로 한가운데서 -ㅅ- 비행기 표를 취소했다. 다행히도 토요일 오후에 제주도를 가는 ..

단풍 놀이 프로젝트. 2010.

동행자 측면에서 구상해 온 계획과 좀 틀어지긴 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놀이를 가려고 계획 중이다. 2009/10/29 - [::: 아퀴의 여행 :::/::: 국내 여행 :::] - 2009. 10. 24. 지리산 : 뱀사골~간장소 작년에 틀림 없이 올해는 내장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좀 구상 중이다. 주말에 출근해야 될지 아닐지도 모르니... 자세히 좀 알아보고 계획을 세워야겠다. http://www.knps.or.kr/ 여기 소개한 것 중에서 하나 골라보려고 한다. 근데 누구랑 가지? -ㅅ-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