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10

취업 시즌 루머들

요즘 한창 취업 시즌인 듯 하다. 원래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본게임이니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좀 나랑 다른(?) 사람들을 보곤 한다. '카더라'통신의 생산자이면서 소비자라고나 할까? 어쨌건, 내가 다니는 회사는 삼성이니까 삼성 위주로 편견 아닌 편견, 루머들을 좀 잡아보자. 이미 난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한 사람이니까 좀 더 신빙성 있지 않을까? (게다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아... L모 전자 사례는 모르겠다. 이미 우호도가 일전의 사건들로 '매우 적대적'일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집에 냉장고는 L모 전자. 나는 당신을 미워하지는 않아요~) 대부분 루머들은 떨어진 사람들이 '아, 난 이래서 떨어졌을 거야'라고 단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사람..

::: 생각 ::: 2008.10.10

계획적인 생활

그 동안의 무절제하고 방탕했던 생활(이상한 상상은...)을 통해 점점 기력이 쇠해가는 걸 온 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주말을 거의 인터넷과 씨름하고 주중이 되어도 아제로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놀고 먹고 하다가는 조만간 큰 위기가 닥칠 듯 싶어... (뜬금없지만) 프랭클린 플래너 CEO 형을 구입했다. 아직 배송중이라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프랭클린 플래너의 효용성은 대폭 공감하고 있기에...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하암... 아제로스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 세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기에...

::: 생각 ::: 2008.01.29

와우쟁이

와우쟁이 컴백. 법사는 잠시 더 묻어두고(미안...), 흑마 하나 키우고 있음. 길드가 가입돼 버려서 몰래하지도 못하고 -ㅅ-;;; 그렇지만 사람들이 다 몰라보네... 후후후... 흑마를 키우니까 법사와는 완전 기분이 다른데... 타임이 없으니까 엄청 사냥 속도도 빠르고 좋긴 한데... 뭐랄까... 역시 양변이 없으니... 난 전투가 좀 더 헷갈린다. 법사는 역시 양변~~~ 내 비전 법사는... 에잇 몰라... 조금만 더 묻어두자... -ㅅ-;;; 티리온 서버에서 키울레다가... 같이 해야될 애들이 너무 부쩍부쩍 자라서... 그냥 내 마음의 고향 굴단에서...

::: 생각 ::: 2008.01.18

상처받은 법사

아퀴와 와우라는 분류를 새로 만들어야 되는 건 아닌가 잠시 고민. 내 법사님은 피통이 엄청 작으시다. 방금 55짜리 흑마와 한판 붙어서 2승 2패를 거두었다. -ㅅ-; 잔달라 부적까지 먹으셔서 원샷에 에너지 2/3를 날려버리긴 하는데... 나도 죽으니 무용지물. 피통을 키워야겠다. 체력 붙은 거 낼름낼름 주워 먹어야지. 다음엔 잘 죽지 않는 바퀴를 키워야겠다.

::: 생각 ::: 2007.01.19

와우 만랩

어제 밤에 드디어 만랩 달성... 과정이 좀 유머러스하다. 계속 눈호랑이만 잡아재끼면서 열랩하던 나는 어느 순간 지겨워서 못하던 걸 깨닫고, 알터렉 신병 퀘를 하기로 하고 전장에 들어갔다. 첫 전장에서 퀘를 하고(죽어 나자빠지면서), 다시 퀘 완료를 하러 갔더니... 바로 연퀘가 되면서 순식간에 1200정도만 남게 된 경험치. 옳다구타 한 뒤 다시 전장을 들어가, 몹을 잡고 있는데... 얼마 남기지 않고 여유있게 물빵을 뜯으며 마지막 몹을 뭘 잡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옆에서 한 냥꾼이 한가로이 뛰어다니고, 내 동생이 옆에서 보면서 만랩되면 좇아가서 자랑하라고 하고 초딩같이 보이겠다며 둘이 싸우고 있는데... -ㅅ- 전장에서 누군가가 경험치 25를 채워줘서 물빵먹다 만랩... -ㅅ- 결국 좇아가서 자랑도 ..

::: 생각 ::: 2007.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