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능기인(知心能機人)

개인적으로 저 말을 참 좋아한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하지만,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몇 사람인지 능히 셀 수 있다.

누군가에게 그 사람의 마음까지 알아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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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am 2010.07.20 05:18

    그게...누구야...컬러링...? ㅋㅋㅋ

유럽 여행기도 써야되는데,
또 뜬금없이 시작하는 장장 900km 에 걸친 혼자 -ㅅ- 신나게 놀다 온 여름 휴가 중 제일 처음 간 곳이다.

마음이 답답하고 어지럽고 일하기 싫어서 도망간 휴간데(집에서 데리고 가랬는데 일부러 동생도 떨어뜨려놓고 혼자 좀 다녔다),
그 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문제 - 놀랄만큼 비슷함 -가 있는 걸 보면 좀 신기하긴 하다.

그 땐 나 때문에 생긴 일인 것 같아 좀 잘해보고 싶었고,
지금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젠 그만 하고 싶은 차이?

그나저나, 여름엔 이렇게 놀았다치고,
겨울에도 놀 궁리 중인데, 겨울은 눈오면 끝장이라 좀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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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자


예전엔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도라고 불린다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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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는 언제 봐도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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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교부(지금은 국토해양부인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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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도 가는 길. 아름다운지는 잘 모르겠음


오동도까지는 셔틀열차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난 웬만하면 걸어다니기 때문에 걸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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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엑스포 홍보를 신나게 하는 셔틀 열차. 공식적인 이름은 '동백 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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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에 여수 세계박람회를 한다고 한다. 지구가 망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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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안에 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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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무슨 굴이랬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섬은 길을 따라서 한 바퀴 뺑~ 돌 수 있게 되어 있다.
구석구석 한 걸음씩 다 돌아다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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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이렇게 보면 좀 아릅답네. 섬에서 육지쪽을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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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파제 쌓을 돌 들. 오와 열이 잘 맞다.


난 8월 한 여름에 오동도를 갔지만,
오동도 동백꽃의 절정은 추위가 조금 가시기 시작한 3월 경이라고 한다.

3월에 동백축제도 있다고 하니, 이 때 알아보고 가면 절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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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4four.us BlogIcon 승은 2009.12.09 15:32

    LDK 클릭해보니... '.'을 '@'로 오타내신 듯

    • Favicon of https://aquie.net BlogIcon 아퀴 2009.12.09 15:55 신고

      의도적일까 아닐까 -ㅅ-;

    • Favicon of https://aquie.net BlogIcon 아퀴 2009.12.09 20:25 신고

      고쳤는데, 여긴 또 '@' 다.
      의도적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그나저나 거성이랑 무슨 관계냣!

    • Favicon of http://elldeekei.tistory.com BlogIcon LDK 2009.12.10 01:57

      고 ... 고쳤음. -_-;;

  2. Favicon of http://elldeekei.tistory.com BlogIcon LDK 2009.12.09 20:11

    오동도하면 역시 박거성.

난 지난 몇 주 동안 뭘 했었나...
길었던 생일은 저런 물음을 던지고 끝났다.

20대 마지막 생일이 조금 슬펐다면,
또한 큰 교훈을 주고 끝났다.

비록, 생일날에도 회사에서 깨지고,
토요일 일요일 모두 출근해야 하지만 슬프지만은 않은 생일이었다.

글 하나를 똑바로 읽지 못해서,
혼자 별 생 쇼를 다 하는 내가 부끄럽다.

부끄러운 짓 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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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화 오는 곳도 없고,
할 곳도 없어서 전화기를 그냥 방치해 놓고 산다.

게다가 어제처럼 13시간씩 자버리는 날에는 아무 전화도 못 받는다.

어제는 부모님 전화를 몇 통 놓치고,
또, 어떤 선배 전화도 몇 통 놓쳤다.

오늘에서야 확인을 하고 선배한테는 문자를 보내고,
부모님한테는 연락도 못 했다.
불효막심이라기보다는 그저 무슨 내용인지 알아서 일뿐이고,
내일(어느새 오늘이네)연락을 할 예정이다.


이렇게 전화처럼 놓치는 것 말고도 놓는 것들도 있다.
정신도 아득하니 한 번씩 놓고,
몸은 요즘 일요일만 되면 10시간 이상씩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잠에 빠져든다.
자면 아무 생각 안하게 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몇 달 날 괴롭히던 불면증보다는 괜찮은 듯하니 나름 견딜만하다.

어떤 사람은 수 많은 것 중에 하나를 잃고,
나는 별로 없는 것 중에 하나를 놓았지만,
이것 역시 내가 알기론 별 신경쓰지 않을 일이니,
마냥 시간 사냥이나 하면 괜찮아질 일이다.

보드 시즌권을 알아보다 포기했고,
(타러 다닐 시간이 부족함...)
올해는 그냥 스키장 전국 투어나 한 번 해볼까 한다.

워크샵이랑 엠티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야 되는데,
너무 졸립다.
추워져서 그런가...
졸립고, 잠이 너무 좋다. 기쁜 꿈을 꾸는 것도 아닌데...
아침이 오고 눈을 뜨는 것이 싫다.
밤에 눈을 뜰 때도 있지만...

외롭지만 외롭지 않고,
기쁘지만 기쁘지 않고,
슬프지만 슬프지 않은 그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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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2009년이 시작하고 4달이었을 때
나는 크게 한 번 푹 찔렸다.

이제는 2009년이 끝나기 4달 남았는데
나는 또 한 번 푹 찔렸다.

탁 하고 놓고
펑 하고 터지고
픽 하고 쓰러졌다.

그만.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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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 2009.09.23 02:58

    hey u~ cheer up~!! you're not alone~~:)

    • Favicon of http://aquie.net BlogIcon 아퀴 2009.09.23 09:41

      -ㅅ-; 한국으로 오기나 하시오.
      할머니가 내 중매 서준다고 지금 난리나셨음...
      다음번에 갈 땐 여자친구 생겼다고 뻥이라도 쳐야되나 고민 중이에요.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을 일컫는 말.

하지만 아무리 가시밭길이어도 가야할 곳은 가야하는게 맞을 것 같다.
발바닥이 터져나가도,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져도,
역시 가야할 곳은 가야지.
왜냐면 그 곳이 바로 좋은 곳이니까.

요즘처럼 인생이 다이나믹한 때도 없던 것 같은데...
갑자기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옛 군대 명언이 떠오른다.

하지만 역시 군대 명언의 최고봉은...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간다"가 아닐까?
시간이 약...

또한 회사에서 월급은 한달 열심히 일해서 주는 돈이 아니라,
한달 잘 버텼다고 주는 돈이라는 말도 떠오른다.


덧붙여, 오늘은 월급날.  Wow~
덧덧붙여, 2주일 안에 추석 상여. Olleh~
하지만 이들은 잠시 통장을 스치우고 지나간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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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om_ar.no 2009.09.21 14:22

    synchronization 100%

    • Favicon of http://aquie.net BlogIcon 아퀴 2009.09.21 16:53

      오늘도 스쳐 지나가버렸음.

뭐, 내가 힘들다고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별 소용없는 건 애진작에 알고 있었고,
하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나도 그닥 신경쓰지는 못하겠다.

사실 난 이제 내 문제는 그닥 해결책을 찾는 것도 포기했는데,
그런 나에게 괜찮아져라, 해결책을 찾아봐라 해봤자 별 소용은 없다.
그냥 이제 이렇게 쭉 살 것 같으니까.


지금 나는 예전의 나랑 달라서,
사람들 사이의 일들에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다.
만나면 트러블 밖에 안 일어나고,

그래서 별로 안 만나는 것 뿐이다.
쳇바퀴가 돌아도,
지금은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고,
그 만나는 사람이 기분 나빠하는 건 더 스트레스다.
친한 사람이든 안 친한 사람이든 상관 없다.
나에게 기분나빠하는 건 나를 밀어내려는 거랑 똑같은 스트레스를 요즘 받는다.
그래서 전보다 훨씬 더 좀 심할 정도로 남의 눈치를 본다.

억지로라도 사람을 만날 별에 별 이유를 만들어 보는 건,
이렇게 사람만나기 싫어하는 나를 설득하는 것이니,
이유라도 만드는 건 정말 억지로 만나보려고 노력하는 거라는 것 쯤은 알아줬음 한다.



하지만 그래서 미안하다.
언젠가처럼 그렇게 굳세지 못해서...
내가 힘들고 지치고 화나는 것과는 별개로 미안한 건 미안한 거니까.

어쨌건 좀 억울한 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엔 내가 챙겨 먹을 차례 같은데...
타이밍은 더럽게도 안 맞고...

난 혼자 잘 해 볼 그런 운명인 듯.

아 몰라몰라.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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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술, 담배 모두 즐기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주위에 남자 친구들이 별로 없다.
약속이란게 다 술약속인데 예전부터 안가버릇하니 이제 그냥 연락도 잘 안오기도 하고...
한터애들이야 워낙에 이런 것보다 나름 건전한 취미를 같이 하니 괜찮다지만...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나,
다른 대학교 친구들(은 남자는 거의 전무하다 싶이...)은 약속을 잡기도 뭣하고(내가 마구 마실 건 아니므로),
그러다 저러다 보니 군대갔다와서 연락은 끊기고 하는 일이 잦다.


어마마마는 항상 나랑 내 동생이 친구가 없음이 걱정이시다.
그건 울 아바마마를 닮은 듯 한데...
어머니랑 아부지 인간관계는 거의 극과 극을 달리시는 수준이라...

엄마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의외로 나는 낯도 많이 가리고...
부끄러움도 많고...
게다가 사람을 좀 까탈스럽게 골라서 사귀는 면이 있어서...
(사실 좋고 나쁘고는 잘 모르겠다. 이제와 보건데 그렇다)

고로 나랑 인간관계를 맺으신 분들은 모두 나와는 깊은(나름대로--;) 관계를 맺으신 겁니다.

이것도 좀 고쳐야 되기는 한데...
친구들을 만나려면 담배는 안하더라도 술은 마셔야 될텐데...
주량과 인관관계의 넓음은 비례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것보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이놈의 회사가 내 사회생활에 훼방을 놓고 있다는 거다 -ㅅ-;
술이고 나발이고 이게 젤 뷁이야~!!!!

나도 친구 좀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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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진 2009.06.09 11:34

    음.. 꼭 그런건 아냥~
    술 마신다고 친구 넓어지면 학교에서 마시라고 가르쳤겠지.
    남자친구들이 많아지고 싶으면...
    니가 예쁘면 될텐데.. 흠..

  2. Favicon of http://ldk.sarang.net/tt BlogIcon LDK 2009.06.09 14:44

    자, 나와 술을 즐겨보지 않겠는가?

    • Favicon of http://aquie.net BlogIcon 아퀴 2009.06.09 23:34

      넌 술 잘 마시냐? --;
      아임 낫 슈어 인데...

  3. 현충민 2009.06.10 16:20

    새끼 뭘 모르네.
    원래 게임친구가 오랜감.
    진정한 친구임ㅋ

    • Favicon of http://aquie.net BlogIcon 아퀴 2009.06.11 03:05

      그래서 우리집에 와서 자고 있냐? -ㅅ-;
      나도 자야지~

  4. Favicon of http://meltz.sshel.com BlogIcon Meltz 2009.06.10 17:24

    저와 같이 DVD로...

    • Favicon of http://aquie.net BlogIcon 아퀴 2009.06.11 03:05

      형은 DVD 따위와 차원이 다른 지름신을 모실 예정이란다...

  5. ryujeen 2009.06.10 17:50

    옛 성현의 말 중에 "음주가무"란 말이 있습니다.
    음주가 안되면 가무를 잘하시면 됩니다.

    • Favicon of http://aquie.net BlogIcon 아퀴 2009.06.11 03:05

      오...
      가무도... 그닥...
      -ㅅ-;

  6. 2009.06.17 15:49

    술은 역시 쏘맥.. 황금비율로 전수해주지 하하하하

    • Favicon of http://aquie.net BlogIcon 아퀴 2009.06.18 17:07

      기억을 잃는 그 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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