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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배운 중국어 회화

大家好? 위에 말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는 말이다. da jia hao(따 쟈 하오) 라고 읽으면 된단다. 자... 이번주 중국어 수업이 모두 끝났는데... 어떻게 처음 배우는 단어들부터 우울하다. 흑흑. 아래 말들을 보자. 我很忙。wo hen mang(워 헌 망) 我很累。wp hen lei(워 헌 레이) 뜻은... "나는 바빠요" "나는 피곤해요" ㅠㅠ아... 눈물 난다. 직장인이 배우는줄 알고 있는 건가... 하지만 제일 처음 배운 말은, 我很好。wo hen hao(워 헌 하오) "나는 좋아요.(혹은 잘 지내요)" 你呢? ni ne(니 너) "당신은요?" 였다. 나는 잘 지내요. 당신은 잘 지내나요?

::: 생각 ::: 2010.02.06

내 이름을 중국어로

처음 중국 출장을 갔을 때 거기 있던 누군가가 내 한자 이름을 보고 그대로 읽고 뜻을 알려 준 적이 있었다. 짱 빙 씨엔 ( jiang bing xian ) ... 뜻은 뭐 한글이랑 같고... 충격적이게도-ㅅ- 여자이름이라더군... 여튼 읽는 법이 그닥 마음에 안들어서 그 동안 잊고 있었는데, 오늘 수업시간에 내 한자 이름을 가르쳐주겠다고 하다가 다시 나와버렸다. -ㅅ-; "짱 빙 씨엔... 보통 한글 발음이랑 비슷한데 좀 다르시네요." "...ㅠㅠ 흑흑 네" -ㅅ-; 다행히 이름으로(빙 씨엔) 안 부르고, 성(짱) 으로 부른다는군. 난 좀 '짱'인 듯. 뱀다리) 아무래도 여자이름인 이유는 賢 때문 인 것 같다. http://cndic.daum.net/word.html?search=yes〈=cn&q=贤&..

::: 생각 ::: 2010.02.03

심도 깊은 하루

꽤 많은 일을 치뤄내고, 꽤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꽤 많은 양의 대화를 나누고, 꽤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다. 내가 아직 어린 건지, 남이 아직 어린 건지... 일단 매일매일 사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0.5 % 씩 다른 그 사람들을 나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걸까... 똑똑해지고, 그 쪽들은 바라보지 말고, 내가 원래 좋아하는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꽤 오랫동안 내가 그리던 모습이 단지 그림자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아닌 것 같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방향인 듯. 아퀴씨 요즘 개그필(이건 내 자신감과 비례하는 거라...)이 충만하니 뭘 해도 될 듯. 핫핫핫. 기고만장 아퀴씨.

::: 생각 ::: 2010.01.30

에라, 되는 일도 없고

살짝 삐뚤어 질까 하다가, 할 일도 많고, 바쁘기도 하고, 지금 다른 거 신경 쓸 때도 아니고, 어떻게든 2010년은 잘 살아봐야 되니까... 아우...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어떻게 좀 해봐야겠다. 반복되지는 않아야지. 명상이라도 해볼까... "...물가가 0.5% 오르면 많이 오른 것입니까... 당신 연봉이 0.5% 올랐다고 생각해봅시다. 그것은 사실상 오르지 않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야기 오차가 약 0.5% 정도면, 그것은 사실상 같은 이야기 흐름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은가...

::: 생각 ::: 2010.01.29

상동객 모집

어제 예고한대로, 재미있는 겨울 놀이나 짜보자. 그리고 단풍놀이 때처럼 같이 갈 사람 모집이나 해보자. 가급적 뉴 페이스였으면 좋겠지만... 너무 큰 바람인가... 흑흑... 일단 다음주 하이원. 2월 5일 ~ 7일 사이... 강원랜드가 하이원이니까... -ㅅ-; 일단 여기는 멤버 짜는게 참 관건인데... 시간도 저 때 밖에는 안될 것 같은데... 이건 좀 고민해보자. 그 다음. 지리산. 이건 일단 멤버와 날짜가 정해졌으니... 2월 말 새벽이다. 마지막으로... 대게. 이건 참... 너무 멀어서... 울진까지 가야되는데 누가 순순히 끌려갈지 모르겠네. 일단 3개. 멤버 확보가 관건인데... 안되면 혼자 가야되나 -ㅅ-...

교육갔다 왔음

1박 2일간 합숙 교육을 갔다왔다. 원래 일정은 2월이었는데, 누가 바꿔달래서 3월로 한 번 바꿔주고... 또 누가 바꿔달래서 어제로 또 바꿔줬다. 여튼, 신나게 다녀오긴 했는데 살인적인 주말일정 끝에 갔던터라 밤에는 거의 기절하고 돌아왔다. 교육 받은 곳은 골프장이었는데, 미스코리아 합숙소였던 듯. 분명 TV에서 봤을 때는 숙소가 뭔가 굉장해 보였는데, 내가 묵은 방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긴 하던데... TV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보는 것과는... 흠... 어찌되었건 신나게 교육 잘 받고 왔다. 이번주는 PS 도 나오니... 베푸는 삶을 살아야지. (근데, 모 님... 그 동안도 많이 베풀었잖아. ㅠㅠ 니 비오템은 내 손에 있다. 뭐,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 버거킹으로 어떻게... 안되겠지?..

::: 생각 ::: 2010.01.26

투병 중

아프면 서럽다. 흑흑. 챙겨줄 사람도 없고... 죽이고 뭐고 귀찮다. 오늘은 어제 그 피곤한 몸으로도 너무 아파서 아침 8시에 눈이 떠져버렸다. 멍한 정신에 회사에서 할 일이 있어서 또 바리바리 회사도 잠깐 갔다왔다. 먼가 찝찝하다 했더니만 근태를 안 올리고 왔네 -ㅅ-; 망할 정신머리... 문상 멤버 4명 중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3명이 걸렸으니, 그 중 감기걸려있던 1명이 범인일 듯. (잊지않겠다... 이모씨...) 마지막 한 명만 확인해보면 되는데, 난 내일부터 회사를 안가니, 알아보려면 한 이틀 있어야 되겠다. 일요일 약국 하는 곳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한참 고민했었는데, 홈플러스 약국은 하더라. 흑흑... 대형마트가 좋긴 좋구만.

::: 생각 ::: 201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