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706

브라운 아이드 걸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참 독특한 그룹인데, 분명 데뷔할 때는 보컬 그룹이었는데 어느새 아이돌이 되어버린(...) 여튼 명반이라 불리는 1집을 충동구매해서 신나게 듣고 있다. 추천은... 1. 세컨드 2. 다가와서 8. 넌 누굴 사랑하니? 10. 혼잣말 12. Watch Out 등등... 버릴 트랙이 없다. 요즘은 watch out 을 즐겨 듣고 있음. 혼잣말도 괜찮다(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임. 좀 울적한?). http://www.youtube.com/watch?v=DXrn3LKo-sY 내 앞에선 항상 니가 어른인 척~ 하지만 널 보면 어린애 같아~ 개인적으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좀 좋아하는 편인데, 랩퍼 미료도 허니 패밀리 출신이라 실력이 상당한 수준이고... 근데 난 나르샤가 제일 좋다. -ㅅ-;

::: 생각 ::: 2010.01.18

하루

11:00 쯤 - 출장 정산을 끝냈는데 1월 택시 영수증을 하나도 처리 안한 것을 발견. - 결국 다시 반려시켜달라 그러고 영수증 처리를 했다. - 내일 다시 마무리 해야 된다. 아... 귀차나. 11:30 쯤 - 한국은 -10 도라고 열라 춥다고 하소연. - 중국은 -3도라고 따뜻하다는군. - 중국보다 더 추운 한국이라니... 흑흑. 14:00 쯤 - 휘팍 VIP 티켓을 회사에서 나눠줘서 수령했다. - 렌탈/리프트가 40~50% 쯤 되는군. - 요즘 시대에 오프라인으로 줄을 서서 수령해야 하다니 흑흑. 15:00 쯤 - 어제부터 아프던 눈 때문에 사내 병원에 갔다. - 눈에 염증이 생긴 것 같다는군. - 안약이랑 항생제를 처방받아 왔다. 18:00 쯤 - 과제 마감 회식. - 한달 사이 소를 몇 번 먹..

::: 생각 ::: 2010.01.14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마음속에 있다는 걸- 1Q84를 다 읽었는데, 이런 구절이 나온다. 설명을 들어야 아는 것은, 설명 해줘도 모르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말도 안되는 말 같기도 하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건, 설명을 하기도 힘들고 설명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을지 아닐지도 모를 일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어야 할 입장이라면 나도 그런 생각이 들거고... 또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답답할 것 같기도 하고... 사람 사이에 일정한 기준이 넘어가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말하지 않아도 아는 단계가 오는 것 같다. 난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MP..

::: 생각 ::: 2009.12.16

Action and reaction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It's not your business. 메신져에 내 대화명이 바뀌자마자 그게 무슨 뜻이냐고 순식간에 몇 명이 물어봤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적이 별로 없는데... 사실 내 대화명이나, 지금 내가 위에 깨작거린 글이나, 다 어디서 인용해 온 문구들이지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 (물론 의미가 전혀 없냐... 그런 건 아니지만...) 저 위에 말들은 "빅뱅 이론" 한 에피소드에 나오는 말들이다. 일전에 1Q84에 나오는 문구도 그렇고... ...일정 나이를 넘으면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잃어가는 과정의 연속에 지나지 않아요... 요즘 내 대화명은 며칠 동안 우린 끝 "e-n-d" 였는데, 노래 가사다. "나비"의 "마음이 다쳐..

::: 생각 ::: 200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