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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ile Project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과업을 하나 해결하려고 한다. X-File DVD를 하나씩 사 모으는 건데, 이놈의 가격이 만만치 않으므로 한달에 하나씩 사기로 잠정 결정했는데... 다음달은 카드값이 1,000,000 원이 조금 넘게 나올 예정이어서... 이번달은 패스. 다음달부터 하나씩 사 모아야 겠다. 지금까지 시즌7이 나왔으므로 총 7달. 8월부터 8, 9, 10, 11, 12, 1, 2, 3월까지. 그나저나 쇼핑모의 분류가 엉망이다. 시즌 1, 2는 SF/판타지로... 또 어떤 건 추리/서스펜스로... 자... 문제는 20세기 폭스사가 거의 DVD 시장을 접은 가운데... 시즌 8, 9의 출시 여부다. 2개만 더 나오면 시리즈 완결인데... 한국어 더빙판이 없다라도 나와줬으면 하는 소망도 있고... 아무튼 ..

::: 생각 ::: 2007.07.29

새로운 이어피스

단선된 아이오디오 번들 이어폰의 뒤를 이어줄 CM7 Ti가 왔다. 오래간만에(EM7 이후로) 하이엔드급 이어피스로 갔는데, 한 2년 쯤 된 것 같다. 그동안 하도 이어피스들이 1년을 못 넘기고 단명하는 바람에 좀 힘이 들었다. 좀 저렴한 애들로 버티고 버티다가, 그 놈들도 그리 수명이 길지 않았던 까닭에... 내구성 하나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CM7 Ti로 갈아탔다(물론 가장 큰 이유는 음질, 음색 때문이지만). EM7이 고음괴물이었다면(귀를 찌르는), CM7 Ti는 탄탄한 베이스를 갖추고 있다. ...는 하는데... 아직 번인이 덜 되어서 제 색깔을 못 찾고 있다. 그나저나 유닛도 작고 헤드도 잘 돌아가고 착용감이 이때까지 이어피스 중에서 발군이다. 재질이 티타늄인데... 이게 좀 무겁다. 프프프..

::: 생각 ::: 2007.07.18

이어폰 단선 외

주말에 잠깐 짬내서 일본 다녀왔다. 또 오사카를 가서 완전 복습하고 왔지만... 사진은 많이 안찍어왔다. 사진은 전에 찍었다고 해서 많이 안 찍었는데 생각해보니... 하드가 폭발해서 아무 것도 없네... 그동안 잘 버텨주던 아이오디어 번들 이어폰님께서 사망하셨다. 번들이라 고치기도 귀찮고... 그냥 고이접어 나빌레라... 전에 샀던 mx400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보이지를 않아서... 이어폰을 하나 질렀다. a8이를 기내 면세점에서 13만원에 팔던데... 면세품이 없어서 판매가 종료됐데네... 그래서 cm7ti를 질러놨다. 내일 쯤 오겠지?

::: 생각 ::: 2007.07.17

부모와 자식의 성적과의 관계

"괴짜경제학"에 나온 이야기다. 다음 중 자식의 성적과 강한 연관이 보이는 상관관계는 무엇들일까? 하나씩 골라보자. 마음속으로... 16가지 요소들이 있는데 이 중 반은 강한 관련성을 보였고, 나머지 반은 그다지 상관없었다고 한다. 즉 이 중에 8개가 관계가 있다. (물론 성적은 행복과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없다. 그리고 조사는 미국가정이 대상이다.) 부모의 교육 수준이 높다. 가족 구성이 온전하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 최근에 주변 환경이 더 좋은 곳으로 이사했다. 엄마가 첫아이를 출산한 나이가 30세 이상이었다. 아이가 태어나서 유치원에 다니기까지 엄마가 직장에 다니지 않았다. 아이의 출생 당시 몸무게가 적었다(저체중이었다). 아이가 해드 스타트(Head Start : 영세민 자녀를 위한 ..

::: 생각 ::: 2007.07.11

시험주간

이번 주말은 시험을 보느라 다 흘러갔다. 회사에서 이것저것 공부하라고 하는 게 많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인데(정말?) 토요일은 e-test를 보고 오늘은 사내토익을 봤다. 둘다 1등급(한번 받으면 회사 그만둘 때까지 걱정없는...)의 커트라인은 860점. 토익을 갑자기 860을 맞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e-test는 비록 공부를 하나도 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배짱으로 보러 갔다. 토익의 경우야 말해봤자 나도 내 성적을 모르니(시험을 치고나면 항상 궁금하다), 그냥 넘어가도록 하고... 아... 사내토익은 바로 부장님급에게 통보가 된다는군. 성적이나... 출석여부가... 다음부터는 좀 자제하도록 해야겠다. 문제는 어제봤던 e-test인데 이게 필기가 400점 만점에 실기가 600점 만점이다. 앞서 말했..

::: 생각 ::: 2007.07.08

카페를 팝니다

어젠가 그제쯤에... 내가 가는 카페(사실 나는 카페에 거의 안간다, 어느 카페든...) 중 한군데서 메일이 왔다. 안녕하세요 "닌텐도 스토리" 마리오입니다. 카페 위임 받으실분 구합니다. 20세 미만인 분들은 메일 주지마세요 -양식- 나이: 핸드폰번호: 메일주소: 닌스 닉네임: 이정도면 되겠으며 지불액은 85~90선 으로 받겠습니다. 닌스를 더욱 발전 시키려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기에 새로운 매니져를 뽑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관심있는분들은 메일주세요 2008년까지 못구하면 그냥 폐쇠시킬 예정입니다. 그 카페, 내가 가지 않기는 해도 회원이 96,000 여명 정도 되고, 꽤나 이쪽 방면(?)으로는 이름이 알려진 카페기 때문에(내가 알기로), 사건은 운영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기 시..

::: 생각 ::: 2007.07.03

피플 크루

90년대 후반을 풍미하던 피플크루라는 힙합 댄스팀이 있었다. 지금이야 "너에게"나 MC 몽 출신 그룹으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이 그룹의 1집을 구매했었다. 원래 12명 정도의 댄스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9명으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했다. 부상 등으로 몇 명이 빠졌다고 했었는데... 내 동생이 성훈이라는 B-boy에게 뿅 반해서 비디오와 음반을 구입했었다. (내 동생이 유일하게 산 음반... 이라기 보다는 사달라고 해서 내가 샀던 음반) 그나저나 집에서는 음반을 듣는 사람이 없어서 다 가지고 올라왔는데 이 놈도 따라서 올라왔다. 이 앨범의 타이틀은 "세상사는 법"이었는데, 뜨기는 "우리와 함께"가 더 떴다. (타이틀이 아니었을 지도...) 예전 앨범들을 보면 재미있는 걸 많이 찾을 수 있..

::: 생각 ::: 2007.07.01

번외 편 2 - 날아가는 비행기

오늘도 번외편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영국으로 가는 비행과정을 올린다. 앞서 밝혔듯이 늦잠을 자서 정신없이 공항에 도착했다. 해외에 나가면 자연스럽게 한국에서 보던 익숙한 것을 찾게 되는데, 맥도날드와 KFC, 버거킹(...이런 것들은 아닌가?) 이외에 한국 기업도 자주 찾게 된다. 저건 KLIA에 떡하니 붙어있는 삼성 전광판. 전철은 저 코스로 뚫려있다. 다시 저 전철을 타고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다. 우리가 출발하는 사이에 우리도 모르는 큰 사건이 있었다는데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룰루랄라 화물 수속을 하러 갔더니만 로션 같은 걸 다 집어 넣으라고 했다.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 체 시키는 데로 하고 이제 비행기를 타러 갔는데 왠 영국인 아가씨(아줌마에 가까웠다)가 게이트 앞에 서 있다가 나랑 내 동생만 붙잡고..

번외 편 1 - 유럽여행의 준비 : 스케쥴 편

우리 유럽여행은 15일 정도의 일정이었다. 전체적으로는 20일 정도의 일정이었지만 KL과 여차저차 이동일을 빼면 15일로 빠듯하게 돌아야했다. 그래서 세부적인 계획을 모두 세우고 도시별 이동 시간표, 숙소까지 모두 마련해서 날아갔다. 유럽을 가려는 사람이 참고하려면... 참고하시고... 녹색도시는 좀 장기체류를 하면서 본 곳이고 노란 곳은 미칠 듯한 일정으로 행군 관광 행군 관광을 한 곳이다. 중간에 프라하 때문에 동선이 희안하게 나오는데, 이동경로를 보면 어떻게 해결햇는 지 나온다. 왠만하면 무리없이 저 일정대로 했는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한가지 우리가 모른 것이 있었다. 유럽은 왠만한 상점은 말할 것도 없고 꽤 괜찮은 관광명소도 "5시 정도"에는 문을 닫아버린다. 늦어도 6시 정도? 그리고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