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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이 나에게 괜찮다고 주문 혹은 최면을 걸면서 살아왔다.

Good job 이든 that's OK 든
쉬지않고 세뇌아닌 세뇌를 하며,
보고 싶지 않거나 듣고 싶지 않은 것은 피해간다.

요즘들어 이런 것에 태클을 거는 일들이 많은데,
오늘도 또 한 건 누군가가 했다.
뭐, 본의아니게 혹은 모르고 그런 일이니 그런건 이해한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아낼 방법도 없으니 애써 무시하면 그만이다.

전에 누군가들은 알고도 비슷한 짓들을 했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고 지나간다.
해도 소용없고, 안해도 소용없기 때문이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그래서 괜찮지 않다고 말하거나 강요하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밀어내고 지워내고 찾지 않는다.
다른 모든 건 다 괜찮아도, 감히 내 인생에 마음대로 칼질을 하게 만들 순 없으니까.

남들이 뭐라건 나는 내가 생각하고 그리는 내 모습이 있고,
그걸 부정하고 까내리고 깔아뭉개는 사람들과 그 어떤 인간관계도 맺고 싶지 않다.
쓴 소리, 충고와는 다르다. 그건 괜찮은 나로 만들기 위한 조언이지, 말하는 사람의 정당성이나 편의를 위해 나를 낮추는 말들이 아니니까.

이래서 독하다는 소리를 듣나?


밝은 블로그))
며칠 전 이번달 전기요금 청구서를 들여다 보다가(난 이러 거 잘 들여다본다),
TV 수신료가 청구된 것을 발견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집에 TV가 없다(가난한 노동자임).
KBS에 전화를 걸랬더니 1588 시리즈...
회사 전화로 걸어버렸다. 통화료도 아까워...
몇 분을 툭탁툭탁한 끝에 2,500 원을 환불 받았다.

...또 독하단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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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요즘 참 희한하다.
2009년은 나랑 내 주변을 철저히 파괴하기로 했는지,
불운들이 한번씩 훑고 간다.

내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인간관계의 덧 없음, 불신, 이기심, 슬픔 정도 되는데,
오늘은 또 다른 곳에서 시원하게 한번 더 생각을 할 수 있는 사건을 만들어 주셨다.

이건 내 경우는 아니고 좀 제 3자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경운데...
역시 자세한 사정은 말할 수 없으니...
완전 비밀스러운 블로그가 돼가는구만.

뭐 결론은, 난 참 괜찮은 사람이자 남자란거?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뭐. 여자들의 눈이 다들 비정상이면...

오늘 둘(혹은 여럿)이서 내린 결론은,
이젠 누굴 만나는 것조차 무섭다는 것.
차이가 있다면 누군가는 이성 문제이고,
나는 이성을 비롯해 친구까지 포함한 문제이고...

공포의 2009년은 마지막까지 주욱 긁으면서 파열음을 내며 지나갈건가보다. -ㅅ-;
12월까지 어디 얼마나 더 많은 일이 일어나나 한 번 기다려보자.
인정사정이 없구만 -ㅅ-


밝은 블로그))
보드 장비를 지르려고 한다.
예산은 100 정도? 좀 더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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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내가 알고 지내던 사람이,
과연 내가 알던 사람이 맞는지 문득 섬뜩할 때가 있다.

남들도 나에 대해서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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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그러니까 2009년이 시작하고 4달이었을 때
나는 크게 한 번 푹 찔렸다.

이제는 2009년이 끝나기 4달 남았는데
나는 또 한 번 푹 찔렸다.

탁 하고 놓고
펑 하고 터지고
픽 하고 쓰러졌다.

그만.
이제, 그만.
못 버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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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뭐, 내가 힘들다고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별 소용없는 건 애진작에 알고 있었고,
하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나도 그닥 신경쓰지는 못하겠다.

사실 난 이제 내 문제는 그닥 해결책을 찾는 것도 포기했는데,
그런 나에게 괜찮아져라, 해결책을 찾아봐라 해봤자 별 소용은 없다.
그냥 이제 이렇게 쭉 살 것 같으니까.


지금 나는 예전의 나랑 달라서,
사람들 사이의 일들에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다.
만나면 트러블 밖에 안 일어나고,

그래서 별로 안 만나는 것 뿐이다.
쳇바퀴가 돌아도,
지금은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고,
그 만나는 사람이 기분 나빠하는 건 더 스트레스다.
친한 사람이든 안 친한 사람이든 상관 없다.
나에게 기분나빠하는 건 나를 밀어내려는 거랑 똑같은 스트레스를 요즘 받는다.
그래서 전보다 훨씬 더 좀 심할 정도로 남의 눈치를 본다.

억지로라도 사람을 만날 별에 별 이유를 만들어 보는 건,
이렇게 사람만나기 싫어하는 나를 설득하는 것이니,
이유라도 만드는 건 정말 억지로 만나보려고 노력하는 거라는 것 쯤은 알아줬음 한다.



하지만 그래서 미안하다.
언젠가처럼 그렇게 굳세지 못해서...
내가 힘들고 지치고 화나는 것과는 별개로 미안한 건 미안한 거니까.

어쨌건 좀 억울한 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엔 내가 챙겨 먹을 차례 같은데...
타이밍은 더럽게도 안 맞고...

난 혼자 잘 해 볼 그런 운명인 듯.

아 몰라몰라.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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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2009년에 대해서 글을 쓰는게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올해는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한 해다.

움켜쥐려 할 수록 놓치고,
잡고 싶어 한 행동들은 발로 차는 행동들이 되고 만다.


다른 잃어버린 많은 것보다,
나를 잃어버린게 가장 힘들다.

예전에는 정말 많은 생각 끝에 내 뱉었던 많은 말들이
요즘은 생각에 머물다가 나조차도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이 되어 튀어나가거나,
그렇게 말하는게 싫어 머리에서 바로 내뱉으면
세치의 혀가 얼마나 사람을 곤란하거나 화가 나게 만드는지 목격하게 된다.

내 물건을 아끼는 편이라 우산 하나도 10년 동안 잃어버린 적이 없었는데,
문득 정장을 세탁소에 맡겨놓은지 한달이 지났다는게 생각나고...
요 며칠 돈을 찾은 적이 없어 지갑에 돈이 하나도 없다는게 떠오르고...
은행까지 가서 ATM기 앞에서 지갑을 회사에 두고 온 것을 확인한다.


가뜩이나 미안한 사람한테,
내가 계속 이러면 그 사람에게 결국 짐이 되거나 해를 끼치고 말거다라는 이야기를 여러군데서 들으며
예전에는 그냥 흘려버렸지만 마음에 담아버리게 되고 고민으로 힘이 든다.

그 때와 지금은 다르다고,
내 뜻과는 다르게밖에 보일 수 없다고 말하는 수 많은 눈과 입 앞에서,
나는 인간 관계에 대한 환멸을 느꼈다.

사람은 자신이 자기를 평가하는게 아니니까, 남이 자신을 평가해주는 것이니,

내가 오해받거나 바보 취급 받는 건 내 선에서 웃고 넘기겠지만,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곤란해질 수 있다는 건 나를 어찌할 바를 모르게 만든다.

며칠을 고민해도, 현명한 해결책은 안 나온다.
억지로 쥐어짜낸 해결책이라고 마련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 일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고,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결국 혼자 안고 가자한 다짐도 지킬 수 없었다.

하지만, 역시 현명한 사람은 현명하게 대처한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할 필요는 역시 없는 거니까.


미꾸라지처럼 숨어 버린 나를 찾아 내는 일에나 집중해야겠다.
이번에 잡으면 놓치지 말아야지. 멍청해져서 힘들어 돌아가시겠다.
사람은 자기 행동의 합이다.
정확하게 그가 했던 것, 할 수 있는 것의 합이다.
- 간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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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30대가 가까워 올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20대 10년 동안 생각하고 그렸던 인생계획을 송두리째 바꿀 일이 있기도 하고,
돌아보면 친구도 몇 명 없는 걸 발견하기도 하고,
속 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있다고 믿었는데 그것도 없다는 걸 깨닫고,
그나마 비명을 지르며 못 견디겠다고 누군가에게 속 마음을 조금 털어놓으면 별거 아니라는 취급을 당하기도 쉽다.

그러다 보면 속 마음을 털어놓은 것 자체가 정말 찜찜해지고, 후회되기도 하고,
그저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밖에는 안되는 것이라는 걸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내가 다른 사람을 상담을 해주고 해줘도 별 소용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고,
역시나 해봤자 아무 소용없구나라는 결과도 눈으로 보게 되고, 귀로 듣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내가 힘이 빠지고 짜증나서 힘들 뿐.

그래서 그냥 우선순위를 좀 바꿨을 뿐이다.

악감정들은 없으니, 신경쓰지 마시길...
그냥 내가 지쳐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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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요즘 들어 인간들과의 관계에서 환멸에 가까운 심정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먼저...
요새 이런 일이 많이진건지,
요즘 들어서 내가 많이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이 없을 정도로 많았다.

예나 지금이나 난 상담을 참 진지하게 해주고,
때로는 그 상담하는 사람 생각에 잠도 못 잘 정도로 신경쓸 경우가 많은데...
요새 드는 생각은 그래서도 안되고 그럴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상담을 해줘도 내가 이 정도로 신경쓰는 건 모를거고...
(사실 이런 건 기대도 안한다. 문제는...)
고민하고 고심해서 상담을 해주면,
그대로 들어 먹는 사람이 없다.

내 동생 이야기대로 우리가 정상인줄 알지만 세상에서는 우리가 비정상일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 다음...

뭔가 나에게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같이 놀자거나, 무언가를 빌려달라거나, 어떻게 하자거나...
내가 그럴 기분이 아니어서 하지 아니하겠다 그러면,
비정상으로 취급하거나, 나쁜 놈으로 몰아 붙이거나...
아... 이건 뭐... 
할 말이 없다. 이건 안 그래도 많이 당해서 이젠 별 감흥도 없다.

역시, 내 동생 이야기대로 우리가 정상인줄 알지만 세상에서는 우리가 비정상일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래서 이러저러 이유로,
구조조정을 좀 했다.

서로 상처는 안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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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오래간만에 회사에서 포스팅이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하던 일은 잘 안되고(사실 잘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는 상태지... 이건 내가 봐선 모를 일이니),
날은 찌는 듯하고
머리는 바보처럼 잘라놨고
슷하는 저질체력으로 한 시간도 하지를 못하고
주위 사람들은 모조리 맛탱이가 가버렸다.

예전엔 말이지,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이 기분이 좋으면 나도 기분이 좋고 그걸로 만족했었다.
근데, 요즘엔 상대방이 기분이 좋아도 내가 기분이 별로 안 좋으면 혼자 울적해 한다.

남들이 기분 좋은 상황이라고 할 때 울적하니 무슨 방도가 없다.
사인 곡선을 그리던 감정선이
툭 하고 떨어져 버렸다.

내가 상처를 받는 것도 싫고
남이 본의아니게 나에게 상처를 주게 하는 것도 싫고
나도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싫다.

올해는 참 내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는 한 해다.
올 초부터 뻥뻥 터지기 시작하더니 다이나믹하다.
나중에 내 전기를 쓴다면 2009년 분량이 가장 많을 것 같다.

표정에 우울함이 확확 드러나는 것 같아 그게 참 걱정이다.
예전엔 우울해도 샤샥샤샥 잘 감췄는데...
울적한 표정보고 걱정하거나 까칠해지는 사람들이 미안해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겠다.

주인이 울적하거나 말거나 기쁘거나 말거나 말 못하는 푸른 자동차나 이뻐해야겠다.
이 놈이 아프면 또 우울하겠지?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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