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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런던 #2. (2006. 8. 12)

지난 이야기 : 2008/03/29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영국 - 런던 #1. (2006. 8. 12) #3. Westminster 영국의 국회의사당과 저 유명한 빅벤(지난 포스팅에 빅뱅으로 올렸었지? --; 아무도 지적을... 체... ㅠㅠ 깊게 안 읽나? 지금은 수정) 등이 몰려있는 템즈(Thames)강 북쪽지역을 웨스트민스터라고 부른단다. 일단 처음 관광지로 역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웨스트민스터 지역으로 갔다. 신나게 지하철을 타고 가서 지하철 역을 나서면 커다랗게 빅벤이 보이고 바로 템즈강이 보인다. 템즈강을 보고 있으면 한강은 좀 크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중국가면 川으로 격하된다고는 하더만... 여기서부터는 영국전문가(하지만 길은 잘 모르는) ..

영국 - 런던 #1. (2006. 8. 12)

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이어가는 2006년도 유럽 여름 여행기다. 사실 그동안 계속 올리려고 했는데... 다른 글 포스팅하기도 바쁘고... 그 보다 사진정리하기가 귀찮아서 -ㅅ- 그럼... 또 시작해본다. 내 여행기는 사진도 많지만... 글도 많다. #1. Heathrow Airport 말레이시아에서 타고 온 비행기는 저녁 때 쯤에 우리를 히드로 공항에 떨어뜨려 놓았다. 지난 글(2007/06/29 - [::: 아퀴의 여행 :::/::: 2006. 유럽 :::] - 번외 편 2 - 날아가는 비행기)에서(꽤 오래되긴 했다) 영국으로 올 때의 우여곡절을 말한 적이 있다. 갖가지 신분확인에 수화물 소동까지... 영국에 도착해서 DK에게 소식을 들었는데... 히드로 공항에서 테러 미수 사건이 있었다더군. 테러 집..

독서

요즘 회사에서 집에 돌아오지를 못해서 그렇지 책을 읽는 재미에 빠져있다. 근데 속도는 잘 안난다. 여러가지 인터럽트가 들어와서 그런가... 교보문고에서 할인하는 행사가 있어서 책을 하나 질렀다(일주일 전에). 사놓기만 하고 아직 곱게 모셔놓고 있다. 지난달 12일까지 다 읽기로 한 '부의 미래'가 아직 든든히 내 읽을 거리를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아... '부의 미래' 읽고 있으면 위기감이 막 느껴진다. 이렇게 살다간 진짜 엉망진창 될 거 같다. 이건 뭐 개인적인 건 아니고... 사회적으로다가... 엘빈 토플러 아저씨 말이 맞다면...(근데 열라 맞는 것 같아. 아놔... 좌절...)

::: 생각 ::: 2008.03.27

퇴근 후

퇴근 후 집밖으로 나가는게 정말 힘들다. 회사에 정기를 빼았기고 돌아오면 피곤하다. 그냥 학교 같다가 7시에 들어온 거랑... 내일 아침에 다시 출근할 걸 예상하면서 노는 건 좀 상황이 많이 다르다. 금요일날 잘 놀 수 있는 것과 맥이 닿아있따랄까... 그렇다고 뭐 쉰다고 해서 쉬는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아직은 좀 힘들다. 나는 내일 또 출근해야 하니까~ 하암... 좀 후로훼셔널한 직장인이 되면 괜찮아질까? 그러니까... 무슨 직장다니는게 벼슬은 아니지만, 내가 나오랄 때 못 나간다고 너무 미워들 하지 마시길... 뭐... 그렇다고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건 아니지만. 매번 반성 중이에요.

::: 생각 ::: 2008.03.18

불타는 3월

요즘 회사일로 무척 버닝 중이다. 요 근래들어 일이 부쩍부쩍 늘어서 그렇긴 한데... 사실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힘들다거나 하진 않다. 내가 야근을 하거나 잔업을 할 때 짜증나는 것은 일도 없는데 남아있을 때고... 내 일을 한다거나, 남의 일을 도와준다거나 할 때는 별로 그런 생각이 안 든다. 약속이 잡혀 있고 취소를 해야하는 경우라면 참 곤란할 경우도 많은데, 그래서 근자에는 약속을 거의 잡고 있지 않고 있다. 이래서 인간관계가 단절되나? ㅠㅠ 흑흑... 안경은 아직 못해먹고 있고... 내일도 회사에서 버닝할 것 같고... 므흐흐... 이번달 돈 많이 번다. 슬퍼해야 할 일인가? 흑흑... 뭐 그래도 잔업 따위... 싫다. 싫은 것과 짜증나는게 같지는 않으니까...

::: 생각 ::: 2008.03.16

자빠링

대설주의보(특보였나?)가 내린 어제-오늘 사이. 오늘 아침 그 동안 내렸던 눈이 소복히 쌓여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자출 정신으로 자전거를 신나게 끌고 나갔다. 군대 있던 동안 눈올 때 자전거를 타고 하도 자빠링을 많이 해서 조심조심 타면서 가고 있었다. (많이 넘어져서 이제 좀 안 넘어지는 법을 익히긴 했다) 코너를 돌 때가 좀 많이 힘들기 때문에 요리조리 잘 돌면서 가고 있었는데... 평소보다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신호 타이밍을 놓치고 좀 더 전진하여 사거리에서 도로를 건너야 했다. 열심히 횡단보도를 다 건너왔을 때... 내 진행방향은 ← 이 쪽이었고 ↑이 쪽으로 건너려던 한 사람이 불쑥 튀어나왔다(아무 이유없이). 급하게 자전거 방향을 튼 나는 결국 자빠링... 흙흙... 덕분에 왼쪽 다..

::: 생각 ::: 2008.02.27

SEGA

개인적으로 1990년대 중,후반은 굉장히 기억이 남는 때였다. 수 많은 명작 콘솔 게임들을 플레이하며 참 행복했다. 먼저 "사쿠라 대전"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하기 전에 "세가" 이야기부터 좀 해야겠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좋아하는 게임 제작사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망설이지 않고 "세가"라고 말한다. "세가" 콘솔만 3대 보유하고 있고(그 중 2대는 멈춰버렸지만), 나머지는 "소니" 콘솔 1대, "닌텐도" 콘솔 1대 되겠다. 개인적으로 "닌텐도"는 참 싫어하면서 좋아하는 회산데... 내가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세가" 때문이다. "세가" 이야기를 하면 "만년 2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눈물나는 스토리를 잠깐 요약해보자. 일본 콘솔 게임계를 8비트 시절부터 살펴보면 "닌텐도"의 ..

::: 게임 ::: 200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