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슷하를 즐겨 했던게 좀 된다. 오랬동안 즐겨쓰던 ID도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해 버렸고... ㅠㅠ 흑흑 가끔가다가 PC 방 가는 것 아니고서는 할 일이 없다. 자주 하던 슷하 메이트는 애기 아빠가 돼서 나랑 놀아줄 형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억지로 찾아서 슷하를 하지도 않고... 여튼 몇 주전부터 회사에서 점심 시간마다 슷하를 하고 있는데, 사실 난 배넷에서 좀 길게 끌고 농락하는 스타일의 슷하를 해서 점심시간에 짧게 끝내야 하는 게임은 잘 못하고 안 맞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슷하는 팀원간의 호흡도 중요하고, 전술도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서 눈치껏 적응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는 잘 안된다. ㅎㅎㅎ 예전에 철없던 어릴 때는 친구들이랑 하는 슷하 하나 하나에도 혼이 담긴 클릭질과 매의 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