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6 2

가끔 그런 날

잠이 오지 않는 날... 상념에 휩싸이거나, 감정이 요동치거나, 그런 일도 없이... 그저 영화 하나 다 보고 자려고(그것도 극장에서 본 영화를) 다 봤는데... 어쩌다 보니 잠이 오지 않는 날... 내가 좋아하는 비가 오는 날도 아니고... 좀 특별하게 잠 못 드는 날... 오늘이 그 날이다. 샴푸가 떨어져서 마트에 갔는데, 내가 쓰는 샴푸가 품절이었다. 다른 걸 잡아올까 잠깐 고민해보다가, 그래도 쓰던게 쓰고 싶어서 다음에 사려고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집에 와서 휴지도 다 떨어졌었다는걸 발견했다. 남몰래 누군가의 소개팅을 알아봐주려고 여러군데 컨택 중인데, 쉽지가 않다. 덕분에 다른 걱정도 조금 생긴다. 농담처럼(하지만 조금은 진심이 담긴...? 암 쏘리) 건넨 그 말들에 조금만 상처받길 빌어본다...

::: 생각 ::: 2009.11.26

궁금한 것들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된다고 해서 지금 적어도 온라인에서는 난리다. 내가 삼성전자 다니는 것과는 별개로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난 직장인이기 이전에 한 명의 사회인이고, 나름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현명한 소비자다) 아이폰 때문에 삼성전자(이하 삼성)는 손해만 보는 걸까? 물론 내가 있는 사업부의 경우에 일종의 라이벌이니까 어느정도 손해도 있일 수 있고 견제도 필요하다고 보지만(난 이런 의사결정권자는 아니다. 그냥 개인 의견일 뿐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나게 까고 있는 그 아이폰 CPU가 삼성에서 만든 제품이다. 3G 때도 그렇고, 3Gs 일 때도 그렇다. 아이폰이 많이 팔리면 적어도 삼성의 한 쪽은 장사가 어느정도 된다. CPU만 제공하는지 LCD도 제공하는지는 지금은 잘 모르겠다. 내가 알기로 ..

::: 생각 ::: 200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