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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인천공항에 눈이 내려 항공기 날개에 눈을 쓰느라 지연이 돼(거짓말이 아니라 레알 저렇게 말했음) 약 1시간 가량 일정이 차질을 빚었던 여정 끝에 겨우 출장지에 도착했다.


시카고에서 미국 국내선으로 갈아타면서 강 약약의 공항버스 리무진같은 좌석배치를 한 작은 시골 항공기를 타고(그래도 나름 제트 엔진을 갖췄다) 캔자스 시티로 이동을 했다. 


영어로 모든 전자기기를 끄라는 방송을 하는데도 당당하게 노래를 듣고, 아이폰으로 페이스북을 하고 있는 애들을 보며 미국애들이 영어를 못 알아 듣는 건지 아니면 내가 착각을 하는 건지 뭔지 모를 패닉에 빠지며 오늘이 나의 마지막인가 두려움에 떨며 이륙을 기다렸지만, 다행히 흑누나 스튜어디스가 단호하고 굵직한 저음의 목소리로 끄라고 한 마디 해줘서 이렇게 살아서 블로그 글을 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


근데 이륙하고 한참 후에 내 주머니에서 비행기 모드가 아닌 핸드폰이 나왔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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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2011. 미국 :::
오래간만에 블로그질을 하려고 했더니,
USB 케이블을 회사에 놔두고 와서... 흑흑.

한국 떠날 일만 있으면 바로 떠나버리는 아퀴씨다.

내 님이 있다면야 떠나기 싫을까 싶기도 한데...
마음도 어지럽고 싸돌아 다니기 좋아하는 나는 그냥 1년 내내 나가 있어도 좋을 것 같다.
 

▲ 비지니스로 업글. 처음 타봤다. -ㅅ-; 완전 좋드만... ㄷㄷㄷ


지금까지 비행기는 이코노미 밖에 없고 비지니스랑 일등석은 빈 좌석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비지니스 석에도 사람들이 타더구만. 무려 뒤집혀져서 날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사진 찍은게 있는데, 위에 말했다시피 난 USB 케이블이 지금 없다. -ㅅ-a))

일정이 아주 고약했는데, 렌터카는 너무 작아서 맘에 안 들고,
한 40분 기다려서 받았는데 후... 알고보니 주차장에서 그냥 빌렸어도 될 것 같다.
(난 골드 회원이니까~ 유후~)

그나저나 우리 렌터카 님하가 오늘 아침부터 엔진 점검등에 불이 들어와 있던데...
아무래도 불이 고장난 것 같다. 쯧쯧. 한국 차들은 계기판은 괜찮은데 말이지...

여튼 밤새...라고 해야하나... 여튼 날아와서 여기 떨어진 시간이 1시 쯤이었는데, 바로 구글에 회의(라 쓰고 LC라고 읽는 무엇인가...)가 있어 갔다.

▲ 안녕~ 안드로보이~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물론 외국인) 기념촬영 하던데... 나도 정말 무지 찍고 싶었는데...
흑흑... 일하러 갔는데 놀러 온 것 같아서 쪽팔려서 그냥 왔다.
뭐, 그래도 또 갈 거니까... 언젠간 인증샷을... -_-+

▲ Éclair, Frozen Yogurt, Gingerbread, Honeycomb


지금까지 나왔던 애들이 모여 있다.
새로 나오는 애는 아이스크림(Ice-cream)인 듯?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건물을 옮겨 다니면서 일하나보다.
 

▲ 누가봐도 구글 자전거


폭풍같은 첫날이 지나가고...
지금은 둘째날인데... 아 오늘도 너무 늦었다.
일단 조금 쉬면서 밖에도 좀 돌아다녀보고 더 포스팅 해봐야겠다.

놀러 갈 시간이 날레나 모르겠다.
흑흑. 외국인 노동자 신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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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바르샤바에 갤스2와 탭10.1 들 때문에 나온 건 아니지만,
나와보니 이 놈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흑흑.

여튼 나는 별로 하는 일 없이,
어찌저찌 한국에 계신 분들이 힘써줘서 잘 돌아가고 있다.
아직 갈 길이 좀 있지만,
좀 있음 이놈들도 세상으로 뛰쳐나갈 듯.

이제 MWC도 했으니 슬슬 여기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가야되지 않을까 싶다.

아우 그나저나 여튼 공으로 돈 주는 법은 없다.
빡세다 이놈의 회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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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1. 개인적인 문제 혹은 퀘스트가 좀 있었는데...
이제 귀찮아서 예전과 같이 하지 못하겠다.

1년을 따라다니고 또 뭔가를 하고...
이런 거 좀 귀찮다.
마음이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흥.

뭐 모르겠다.
예전만큼 뭔가에 대한 확신 같은 것이 있으면 다시 그럴지도...


2. 출장비 정산을 귀찮아서 확인 안해보고 있었다.
다 들어왔는지 아닌지도 귀찮아서 확인 안해보다가
호텔비를 내 돈으로 때려 박은게 생각나서(한 200 정도 됐었나...),
다시 출장비 통장을 확인해봤다.

한 200 정도가 들어와 있길래 호텔빈가보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호텔비와 별도로 출장비가 들어와야 되는데 안 들어온 듯 했다.
가만히 머리를 좀 굴려보니 호텔비는 신용카드 통장으로 바로 꽂아줬었다.

다시 용돈통장(이게 신용카드사에서 미친 듯이 빼가는 통장)을 확인해보니,
호텔비가 꽂혀있네...

결론적으로 잊고 있던 200 만원이 생겼다.
하지만 현실은 그 200 만원을 감안하여 신나게 스키장 다녀온 뒤 -ㅅ-;;;


3. 보드 장비를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귀찮다. -ㅅ-;
돈도 있고 의지도 있고 다 있는데...
완전 귀찮네...


4. 어쨌건 2번과 같은 상황이라...
통장 정리를 좀 해야되는데...
아... 이거 왜 이렇게 귀찮은 건지...
귀찮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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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40sec | F/9.0 | 14.4mm
3월 동안 집을 하숙방처럼, 드나들며 끼니나 해결하고 잠만 자기를 하면서 회사에서 살다시피 했더니 봄이 왔음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4월 들어 이제 좀 마음이 한가롭고 사방에서 벚꽃놀이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것을 듣고 보니 어느샌가 봄이 살콤하게 다가와 있는 것이 보인다.

어찌저찌 사정이 있어 어제도 회사를 가게 되었는데 개나리도 날 한번 째려보겠냐고 펴져있고 벚꽃 비슷하게 생긴 무리들도 하나 둘 씩 필까 말까 거리며 고민하고 있는게 보인다.

그러고보니 어제 쯤은 진해에서 군항제가 열렸다고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00sec | F/7.1 | 8.5mm

▲ 회사 옆에 붙어있는 시내... 청계X와는 차원이 다른 자연스러운... 냄새도 난다.


... 서론이 길었다...

어제 회사에 일이 있어 나가서 열심히 본연의 자세인 정보수집을 위해 나이뻐 정독과 각종 싸이트에서 필요한 소식들과 불필요한 소식들을 구분하고 있었다.

한 참 웹 싸이트를 관찰하며 내 노트북 모니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해상도를 어떻게든 극복해보고자 잔뜩 인상을 쓰고 모니터의 화소를 불태우겠다는 눈빛을 토해내고 있을 때, 뭔가 급박한 소식이 전해졌다.

구미로 출장을 가야한다...는...

농담인줄 알았던 이야기는 점점 진담이 되고 상황은 희안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글로벌한 회사라 그런지 출장일정도 시공간을 초월하게 잡혀가는 모습을 보며 그 때부터 정신줄을 잠시 놓아두기로 했다.

일정은 그야말로 격류와 같아서 당장 밤 10시차로 구미로 여장을 싸서 떠나게 되었다. 추적추적 노트북을 비롯한 여러 도구들을 챙겨넣고 수원역으로, 다시 구미역으로 갔다.

그렇게해서 구미에 떨어진 시간이 새벽 1시. 회사 근처로 가서 자기도 그렇고해서 역 근처에 있는 여관을 수배하기 시작했다. 모텔도 아닌 여관을 겨우겨우 하나 찾아서 들어가서 일단 잤다.

오늘 아침에 열심히 회사로 가서 맡은바 임무를 다 하고 난 후에 구미 점심밥 시식이나 하고 띵까띵까 놀고 있다가 헬기를 타고 40분만에 구미에서 수원으로 귀환했다. 갈 때 일정도 급박하더니 올 때도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복귀를 해버렸다.

그리고... 야근... 잠시 묵념...

여튼 이제 정신줄 챙겨와서 푹 쉬고 있다. 하암... 정말 이틀동안 내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니다.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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