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영상은 오늘 인터넷 분위기에 어울리는 걸로...

물론 급진좌빨에 가까운 전 반쯤만 동의합니다.


먼저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자, 그럼 이제 선거도 끝났으니 할 말을...


1. 투표율이 75%가 넘었는데 과반이 넘게 당선이 되었다면, 존경하는 국민의 뜻입니다.

물론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도 있고, 국민을 탓하는 사람, 등등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일단 우리나라 절반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을 인정하는 것부터 필요합니다.



2.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든 삶은 팍팍 할 겁니다. 인생은 정글이요, 자본주의 사회라면 돈이 곧 모든 것입니다. 개인적인 정치 성향이라면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이든 모두 마음에 안드는 경우라 사실 저 준비안됐다는 이야기는 진보진영(민주당이 진보란 말은 오... ㅠㅠ 그만)이 전혀 득표못하는 한국 정치풍토를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3. 그래서 지금 TK지역도 사실은 다급한 상황입니다. 거긴 지금 경기가 죽었어요. 예전의 황금기를 꿈꾸며 몰표를 던져줄 수 밖에 없어요. 이건 민주적이고 뭐고를 떠나서 어쩔 수 없어요. 지역 경기를 살릴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게 그렇게 무리는 아니거든요.

(물론 기대되로는 잘 안될 것 같다는게 함정...

그리고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지역안배정책도 긍정적이지 않았던게 넌센스 -_-)



4. 문재인 후보가 좋아서가 아니라 박근혜 후보가 싫어서 대통령이 됐다면 언젠가는 한계를 만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지층이 원하지 않는 정책 추진을 결국 할 수 밖에는 없거든요.


그렇게 인기가 좋았던 참여정부가 이라크 파병 하나로 참담한 수준으로 지지층 다 날리고, 그 이후 모든 정책을 추진함에 수월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지금의 기억 말고, 그 때의 기어을 떠올려 보세요).

심지어 한-미 FTA까지 추진하면서 지지층은 거의 다 등을 돌렸죠.


故 노무현 전대통령이 당선될 때를 생각해보면 당선된 이유중 하나가 미국 등 강대국에 자주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었는데(심지어 미국을 한 번도 가보지도 않았다는 것조차 장점으로 꼽혔었습니다), 그와는 반대되는 행보를 많이 했었습니다(물론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했구요).


따라서, 앞으로 야권은 여권을 반대해서 좋아할 인물이 아니라 진짜 인기가 있을만한 인물을 영입하든지 키워내든지 해야 됩니다.

분란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적어도 지지층만큼은 흔들리지 않아야 정책을 쉽게 펼수가 있거든요.

지금까지는 故 김대중 전대통령이나 故 노무현 전대통령 정도 밖에는 없었어요.



5. 반대진영을 지지했던 친구를 혹은 지인들을 외면하지 마세요. 정치적 견해는 다를 수 있어요. 옳고 그른 걸 무 자르듯이 구분할 수가 없어요.

교육쪽에 진보적인 성향의 사람도 안보정책에서는 지독하리만치 보수적일 수도 있습니다.

복지 정책에 긍정적인 사람도 재원 마련에 대한 걱정이 심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유신 체제의 부활이나 독재자를 찬양하거나 혹은 북한에 무조건 순종해야된다는 정신나간 태도를 보이지 않는 한 그냥 정치적 견해가 나와 다를 뿐입니다.


박근혜 후보 지지자라고 유신 체제와 독재자를 찬양합니까?
문재인 후보 지지자라고 북한의 말에 무조건 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정치적 견해가 다양하다는 건 건강한 민주사회라는 증거입니다. 나와 기준과 생각이 다르다고 무조건 줄맞춤 하고 틀에 맞추게 하지 마세요.

똘레랑스를 자신부터 실천합시다.
국민이 바뀌어야 정치인들과 정치가 바뀝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사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수와 진보의 차이  (0) 2012.12.23
TK  (0) 2012.12.21
새로운 정권을 바라보며  (0) 2012.12.19
메시아는 없다  (0) 2012.12.10
누가 국민을 욕하는가  (4) 2012.04.12
민주주의 한국  (0) 2011.11.24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