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블로그
요즘 블로그가 너무 어둡다는 의견이 많다. 나름 거르고 거른 좀 순화된 표현들로 채워갔는데, 이렇게 하니 또 비밀이 많은 블로그 같다는군. 뭐가 됐든, 사람들의 댓글이 팍 줄어든 걸 보니, 뭔가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물씬 풍기긴 하는 모양이다. 사실 그럴 것도 없는데 말이지. 밝은 소재들을 발굴하려고 힘은 쓰고 있는데, 요즘 날 괴롭히는 사람도 많고, 일도 많고, 상황도 많다. 개인적으로 잔인한 9월은 좀 지나고 생각해보자. 10월이라고 뭐 별 나은게 있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케잌은 줄테니까. 작년엔 무려 3개나 생일 케잌을 받았는데, 올해는 회사에서 주는 1개로 퉁칠 듯 하다. ... 이것봐. 엉엉ㅠㅠ 어떻게 안 우울할 수 있겠어. 울고 싶어 우는 사람이 어딨겠어~ 몸이 안좋다. 회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