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706

일주일 만의 포스팅

자취방의 열악한 인터넷 상태로 인해 블로깅하기도 상당히 곤란하다. 숙제 제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게임방에 와서 내야하는 힘든 상황... 어쨌건 하나X와 열심히 해지 하려고 신고하고 거기서 하라는 데로 하고 쇼를 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 "고객님, 컴퓨터 보시면 바탕화면에 내 네트워크 환경이라고 있을 겁니다." "네" "거기서 오른쪽 클릭 해보시겠습니까?" "네" "속성을 누르시면 로컬 네트워크 연결이라고 있습니다." "네" "더블 클릭 해보시겠습니까?" "네" "지원 탭이 있습니다. 지원 탭을 눌러보십시오." "네" "IP 주소에 뭐라고 되어있습니까?" -_-;;; 뭐하시나 했더니 내 IP 주소가 궁금했던 것이었다. 일단 고객님 IP 주소가 어떻게 되는 지 한번 물어보면 저렇게 삽질을 안해도 될 것을....

::: 생각 ::: 2006.12.03

학교에서 온 문자

학교에서 문자가 왔다. 031 - 2~ 에 민감해져 있는 요즘이라... 219인 것을 확인하고 안심 (그러고 보니 군대는 220이 었던 것 같다) 근데... 이걸 어떻게 디코딩한다? 자... 이것을 디코딩해보면, 강병현님/얼음과 불의 노래/모레26(일)까지대출하여야함/도서관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_-; 어떻게?) 자... 한 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난 이미 그 책을 대출했다. 두둥...

::: 생각 ::: 2006.11.24

여러 이야기들

1. 스킨을 바꾸다 예전 하늘 배경 스킨만한 포스를 보여주는 스킨이 없어서 계속 헤매고 있다. 얼마전까지 쓰던 갈색 스킨은 본문과 댓글 중 댓글이 더 돋보인다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금 다른 스킨으로 바꿔보았다. 붉은색, 검은색, 흰색 등의 색만 써서 -_-; 이제는 모두들 구분하겠지. 새 스킨의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플래시로 처리된 날짜. 플래시는 이쁘다. +_+ 아... 마음에 드는 스킨 찾기는 너무 힘들다. 2. 용산에 갔다오다 일요일날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다. 루브르전만 꼴랑 보고 왔는데, 언제 날 잡아서 박물관 관람을 해야겠다.

::: 생각 ::: 2006.11.23

붕어빵이 먹고 싶다

난 보기와는 달리(!) 군것질을 잘 안하는 편이라, 일부러 과자를 사 먹지도 않고(있으면 맛잇게 먹는다),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 순대, 떡볶이 등의 온갖 유혹을 잘 이겨내는 편이지만, 겨울에 파는 붕어빵 만큼은 예외다. 붕어빵, 국화빵 등 길거리에서 파는 빵들은 이상하게 대폭 좋아해서(그 중 단연 붕어빵이 으뜸), 겨울에는 항상 부모님이 나갔다 오실 때 고기빵(울 부모님은 이렇게 부르신다)을 사다주시곤 하셨다. 붕어빵은 거의 겨울에만 팔기 때문에 내가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붕어빵도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그렇지만, 요 며칠 새 내 간님에 문제가 있다는 의학계의 보고가 있던 터라... 붕어빵님을 비롯한 거의 모든 음식을 즐길 수 없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어흑... 취직하기는 너무..

::: 생각 ::: 2006.11.21

개인 정보

그 동안 전화번호 참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오후에 전화가 한 통 왔다. "○○방송인데요, 내일 전화 인터뷰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 동안 그 사건이 진정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던 나로써는 그다지 달갑지 않았다. 그 기자분에게 어떻게 해야되겠는지 의논해보려고 연락했더니, 조금 바쁘신 듯 해서 혼자 좀 생각을 했다. 생각을 하다보니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가 궁금했다. 그 기자분이 가르쳐줄 리는 없고 싸이건 홈피건 어디건 인터넷에 내 전화번호는 노출 안되게 최대한 조심해서 관리하고 있었는데 출처를 알 길이 없어 다시 연락해서 물어봤다. - 학교에서 가르쳐 주던데요 - -_-; 아... 도대체 학교는 학생 동의 없이 그냥 전화번호 알려줘도 되나... 어디에서 알려줬는 지는 모르겠지..

::: 생각 ::: 2006.11.14

스포일러 당했다...

24 이미지를 얻기 위해 네이버링을 하던 나는... -_- MBC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스포일링을 당하고 말았다... 제길... 절름발이를 알아버린 기분이랄까... 여튼 잭 바우어 아저씨, 목소리가 익숙하다 했는데... Kiefer Sutherland 키퍼 써더랜드 "폰 부스" 에서 통화하던 아저씨였군... 이 아저씨 목소리 짱 멋있어. 영국식 억양하며... 시즌 5까지 있는 소스를 알았으니... 100GB 상품권 정도 질러야하나... 하드를 하나 마련해야하나...

::: 생각 ::: 2006.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