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 13

오늘 나를 우울하게 만든 것

차 사고 처리도 아니고, 퇴근 몇 십분전에 터진 업무 때문도 아니고... 바로 양준혁 은퇴 소식. 흑흑. 2009/10/24 - [::: 아퀴의 생각 :::] - 양준혁 341호 홈런 기념 캡 프렌차이즈 스타를 어떻게 떠나보낼 것인가는 참 구단과 선수와 팬의 영원한 숙제인 것 같다. 한화처럼 세대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답은 아닌 것 같고... 삼성처럼 이렇게 (팬의 입장에서) 짜증나게 헤여지는 건 더더욱 아닌 것 같고... 쓸쓸하구만...

::: 생각 ::: 2010.07.27

접촉 사고

간단한 접촉 사고가 났다. 흑흑. 10년 무사고(물론 non official, 내 이름으로 보험 가입 이력이 없으므로)가 한순간에 깨졌음. 과실 비율은 내가 더 있고, 신호가 바뀌어서 진행을 하다가 차선을 착각해서 사고가 났다. 여차저차 보험사까지 불러서 일단 대충 진행 중이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차차 써보도록 하겠다. 차 사고가 거의 처음이라 어떻게 처리하는지 참 궁금하다. 몸은 현재까진 괜찮으니 안심하시라. 그럼 모두들 안전운전~

::: 생각 ::: 2010.07.26

복수의 켈베로스

얼마전 칭찬 사원으로 선발되어(뭐 이런 걸 다...) 회사에서 선인장을 하나 받았다. 쪼꼬만 화분에 선인장이 3개가 꼽혀 있었는데, 빨간 것 2개, 노란 것 1개로 이뤄져 있다. 머리가 3개라서 켈베로스라고 이름을 붙여줬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지옥의 신 '하데스' 옆에서 지옥을 지키는 머리 3개 달린 똥강아지다) 선풍기를 켤 때나, 선풍기 밑에 깔아놓은 상자를 열려고 선풍기를 치울 때마다 나를 찌른다. 이름을 너무 험상궂을 걸 지어줬나... 선인장다운 이름을 찾아봐야겠다.

::: 생각 ::: 2010.07.22

슬픔에 대해...

작년. 내 블로그가 좀 오랜 기간 동안 슬픔과 짜증으로 얼룩져 있었고, 그래서 보는 사람도 조금 슬프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 때 충실히 아파서, 나는 지금 완전히 괜찮아 졌지만, 그 때의 내 아픈 파편이 누군가에게 또 작은 울림을 줬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 켠이 먹먹해 온다. 안절부절 못하고 어떡해야 되나 허둥대는 나를 오히려 자기기분이 그냥 그랬다며 내 탓이 아니라고 얘기 해주는 그 사람이 참 고맙고 기특해 살짝 가슴이 아렸다. 이제 나는 내가 슬픈 거 보다, 그대가 울적해 지는게 더 싫다. 그래서 벽이란 놈이 있다면 휘리릭 해치우겠다고 마음먹게 된 하루였다.

::: 생각 ::: 2010.07.21

퓨전 글타래 - #1. 올스타전

이번 달은 신나게 노느라 포스팅이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흑흑. 어김없이 정보전달을 위해서 어투가 평어체에서 경어체로 바뀌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포스팅하기도 하고, 그 동안 있었던 프로야구 올스타전 관련 이슈를 가지고 사회/정치 상식을 높이는 퓨전 블로그질을 해봅시다. 전통적으로 한국 프로야구는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세 팀이 있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엘롯기' - 엘지, 롯데, 기아 관중 동원력 등 모든 인기 부분에서는 크게 앞서간다고 볼 수 있는데, 참 아이러니컬 하게도 근 10년간 하위권을 맴돌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은근히 비꼬는 투로 '엘롯기 동맹' 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그리고 올스타전이라는 이벤트 경기가 해마다 펼쳐집니다. 팬 들의 인기투표 등을 통해서 출전 선수를 뽑아 여러 팀에 나눠..

::: 생각 ::: 201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