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6 2

새로운 멍멍이들

고향 집에서는 개를 키운다. 오래간만에 갔더니 집에 새로운 개가 2마리 생겼다. 오늘은 그 중에서 한 마리만 이야기해볼까 한다. 우리집에 오는 개들은 다들 사연이 있는데... 대표적인 사연은 집에서 키우다가 못 키워서 맡기는 경우였다. 이미 고견이 된 짱구가 그랬고, 지금 짱구자리에 살고있는 흰둥이도 그렇다. 이번에도 그런 개가 있었는데... 별 생각 없었는데... 레베루가 달랐다. 바로바로바로바로... 이건... 집에서 못 키울만했다. 유후... 이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ㅅ- GG

::: 멍멍이 ::: 2009.08.26

혼자 놀기

월요일 화요일 이틀동안 혼자 우리나라 남단을 좀 돌고 왔다. 여수 오동도를 갔다가, 향일암을 들러서 해남 땅끝마을에서 하룻밤을 잔 다음, 땅끝 마을을 구경하고, 진도를 잠깐 들른 다음, 광주를 갔다가, 대전을 갔다가 수원으로 오는 길이다. 총 연장 980km 쯤 되는 것 같은데... 난 인간관계가 손바닥만해서 사람을 잃는 일이 참 두렵다. 그래서인지 그냥 멀어질 사이이면 가까워지기도 꺼려하고... 그래서 혼자 노는 것도 익숙하다. 인제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사람이 싫어 밀어내는 건지, 사람이 내가 싫어 밀어내는 건지... 그냥 혼자서도 잘 노니까 별 상관없겠지. 나는 바보가 아니니까. 말 못하는 1, 2호기는 나랑 잘 놀아주니까.

::: 생각 ::: 200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