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7 2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가지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정말 그런 것 같아.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 만큼 힘든일이 없을거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건... 기적 이란다." - 어린 왕자 中 (?) - ※ 어린 왕자에서 이 문구가 나왔는지는 확인 불명입니다~. 이런... 기적 정도를 기다려야 된단 말인가...

::: 생각 ::: 2009.06.27

미스테리의 강남역

나에겐 항상 미스테리인 강남역. 매번 강남역에서 약속이 생기면 곤혹스럽다. 나름 수원 짬밥도 10년에다 강남역을 그래도 6달에 한 번씩은 가는데 갈 때마다 이 곳은 나에게 던전과 다름없다. 내가 내리는 곳이 1번 출구인지 3번 출구인지도 맨날 헷갈리고... 다시 돌아올 때 타야 하는 곳이 3번 출구인지 6번 출구인지도 헷갈린다. 나는 도심 지도 하나만 보고 목적지까지 그냥 가버리거나 아직 회사 엘리베이터를 내리면서 A존 B존을 한 번 헷갈리지 않을 정도로 방향감각 하나는 끝내주는 편인데도 강남역은 10년째 미친 듯이 헷갈린다. 원인을 항상 곰곰히 진지하게 고민해보는데, 사실 난 지하철 역 출구를 번호로 잘 안 외운다. (대신, 근처에 빌딩이름 같은 걸 보고 나가는 편) 게다가 강남역은 너무 사방이 똑같이..

::: 생각 ::: 200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