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 12

차를 사야겠다

요즘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데, 차나 한 대 살까 싶으다. 사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아이템이긴 하지만, 어디 놀러갈 때도 편하고 하니, 한 대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하다. (게다가 사고나면 돈을 갚기 위해 미친 듯이 일하겠지? -ㅅ-;) 누군가의 임플란트를 위해서 몰래 모아놓고 있던 돈이 있어서 그걸 깨면 차 한대는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하암... 그나저나 내가 고른 차를 띡 살 수 있을까? -ㅅ-; 아우... 그나저나 잠 좀 자야되는데... 매일 4시까진 잠이 안오니...

::: 생각 ::: 2009.05.31

걱정

오지랖 넓은 나는 오늘도 조금 걱정이 된다. 다시 오는 걸 바라지는 않아... 다만 난 아프지만 괜찮아 질꺼고... 그 사람은 괜찮지만 아플 거라... 그게 걱정이다... 잘 이겨내겠지. 성숙해지겠지. 나도 벌써 많이 괜찮아졌는걸... 이젠 돌아오는 걸 원하지도 않는 걸... 날 미워하든 말든 뭘하든 상관 없지만, 괴롭히려고 그런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이 걱정할 그런 때가 나도 오지 않았으면 하지만, 만약에 그런 때가 온다면 분명 뭔가를 깨달았을 거야. 그 땐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보다 다른 누군가를 말리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 지금의 나처럼 그건 아니라고 단호히 말할 수 있겠지. 그것까진 이야기해주지 않았지만... 내가 그 사람을 믿는 것처럼 분명 이렇게 할 수 있을 거다. 이런 행동이 더 큰 위로..

::: 생각 ::: 2009.05.29

이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얼마전 8년을 만난 사랑과 이별했다. 이별의 이유야 각 연인들마다 다양하고, 각자의 정당함이 있으니 밝히지는 않겠다. 그 동안의 내 글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정리와 미련 사이에서 조금 이중적이었다. (찾아보면 이런 이중성을 가진 글들이 좀 있다. 눈썰미 있으면 행간을 읽을 수 있었을 듯. 좀 어렵긴 하다)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과 이대로 끝냈으면 하는 마음. 아쉬움과 차라리 다행이라는 마음. 선라기연의 대사놀이에서는... 주성치가 처음 만났던 그 사람이 정말 연인은 아니었었다는 것이 숨어있었고... (뒤에 만난 정말 인연이었던 애가 훨씬 괜찮았지... 암...) 물랑루즈 대사에서는... 누군가로부터 사랑받는게 그만큼 중요하기에, 난 이만 하겠다는 뜻이 있었다. 스파이더맨3의 대..

::: 생각 ::: 2009.05.26

2009년

올해보다 더 다이나믹한 해가 있을까? 또 있었을까? 아침부터 비보도 들려온다. 남들이 뭐라할 때 나도 한 소리씩 하긴 했지만... 사람이 사람한테 배신감과 실망감을 느끼는게 그처럼 큰 일인 것 같다. 믿었던 주위 사람들이 배신을 했을 때... 그동안 믿고 있던 내 삶이 송두리째 흔들렸을 때... 자기 삶이 얼마나 비참하게 느껴졌을지... 얼마나 의미없이 느껴졌을지... 조금은 이해도 가고 동정도 간0다. 이제 그 분의 삶은 의미있게 기억될 수도 있겠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나도 오늘까지다. 나중 일은 나중에... 그 때 다시 시작하자. 사람에 대한 실망도 오늘까지만 하자. 그냥... 이제는 그 사람이 다시 괜찮은 사람으로 빨리 돌아오기만 했음 좋겠다. 그래야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엔 용서해줄 수 있을 ..

::: 생각 ::: 2009.05.23

이제는 더이상 헤매지 말자

이제는 더이상 헤매지 말자 -바이런-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이토록 늦은 한밤 중에 지금도 가슴속엔 사랑이 깃들고 지금도 달빛은 훤하지만 칼을 쓰면 칼집이 해어지고 영혼이 괴로우면 가슴이 허하니 심장도 숨 쉬려면 쉬어야 하고 사랑도 때로는 휴식이 필요하다 밤은 사랑을 위해 있고 아침은 너무 빨리 돌아오지만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아련히 흐르는 달빛 사이를 정말 이 아저씨는 "자고 눈을 떴더니 유명해졌다"고 할 만하다. 주옥같구만. 기분 좋게~ 또 하루를~

::: 생각 ::: 2009.05.17

실수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실수를 할 수 있다. 격한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할 수도 있고, 몸이 제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물랑루즈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The greatest thing you'll ever learn is just to love and be loved in return...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 스파이더맨 3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다. We've all done terrible things to each other, but we have to forgive each other. Or everything we ever were will mean nothing 우리는 서로에게 문..

::: 생각 ::: 2009.05.14

주성치 컬랙션이 왔다

매니아까지는 아니지만 주성치 영화를 매우 좋아하니까 안 지를 수가 없었다. 원래는 서유기만 지르고 싶었는데 서유기만은 품절이라 그냥 컬렉션으로 질러 버렸다. 전 과거에 사랑을 앞에 두고도 아끼지 못하고 잃은 후에야 큰 후회를 했습니다.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만약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습니다. 사실 이건 중경삼림에서 먼저 나온 대사다.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내사랑은 만년으로 하고싶다 如果爱情也有保险期,那我爱情的保险期是一万年。 홍콩도 대륙의 스케일인가... 일단 내일도 회사를 가지만... 월광보합부터 정속주행 가신다.

::: 영화 ::: 2009.05.08

2009. 중국. 북경. - 올림픽 경기장

2008년에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잠실 쯤 될레나? 북경에서 휴일에 이렇게 맑은 날은 처음이자 마지막 쯤 됐다. 아침에 눈이 부시길래 가봤다. 좀 밖에서 내린 다음 걸어가면 올림픽 경기장이 나온다. 주 경기장을 지나면 수영장이 나온다. 수영장 앞은 넓은 광장이다. 나중에 밤에 한 번 더 가봤다. 한 번은 10시 넘어서 갔더니 불을 다 꺼버려서 나중에 다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