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이 :::

새로운 멍멍이들 - 2

아퀴 2009. 8. 27. 21:21
2009/08/26 - [::: 아퀴와 멍멍이 :::] - 새로운 멍멍이들

코커는 도저히 내 레벨로 감당히 안되니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코커의 지능 상태를 나타내는 증거사진들을 보자.

증거사진 - #1

▲ 어... 이거 뭔가 이상한데...


증거사진 - #2

▲ 아아악!!! 이거 왜 안빠져! 에, 몰라몰라몰라 그냥 이렇게 살아야지.


보통 우리집 변견들이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묶인 줄은 푸는 머리가 있었는데,
심하게 낙천적인 이 녀석은 줄이 꼬여도 풀 생각을 안한다(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그건 그렇고,
이 녀석보다 더 귀여운 '깜둥이'를 소개할까 한다.
역시 우리집 개들은 이름은 없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이 녀석은 우리집 개들 중 최초로 목욕을 하신 견공 되시겠다.

▲ 나는야 목욕한 견공. 폴짝 폴짝~


원래 저 코커를 맡기신 분이 개 샴푸를 같이 주셨다는데, 저 코커 대신 이 녀석이 먼저 목욕재개를 했다.

▲ 아무도 없나...

▲ 킁킁... 먹을 건가? 먹을 거 아닌가?

▲ 어이, 이거 먹을 거 아니야?

▲ 오! 니 손에 먹을거로구나!!!


하지만 내 손은 빈 손이었다.
그저 입맛만 쩝쩝 다시고 있었을 뿐...

▲ 아 놔... 혹시나했는데 맨날 낚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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