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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 뭔가 반환점을 찍었다. 이게 한 목요일쯤? 부터 찍은 것 같은데, 이렇게 이렇게 쭉쭉 순항을 하면 좋겠다. 삶의 흐름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걸 좀 타기도 하고, 타고 있는 걸 느끼고도 있는데, 쭉 아래로 떨어지다가 바닥찍고 상승 중인게 느껴진다. 슬프긴 한데... 그냥 지금까지와는 다른... 그냥 상황이 변해가는 것에 대한 슬픔이니까... "자연스럽게 잊혀진다는 것은, 억지로 잊으려 애써서 잊는 것보다 슬픈 일이다..." 한편으론 마음이 따뜻해지네. Facebook 에 누가 초속 5cm 관련 글을 작성해서, 오늘 잠깐 내가 썼던 옛 글들을 살펴봤다. 2007/12/30 - [::: 아퀴와 영화 :::] - 초속 5 센티미터, 2007 2010/02/22 - [::: 아퀴의 생각 :::] - 가슴이 먹.. 더보기
Turning point #1 in 2010 어쩌다보니 2010년도 첫 터닝 포인트 날이다. 마음이 뿅~하고 변해버렸다. 회사에 관련된 기분은 구리구리해졌고, 내 차에 빵꾸가 났다는 걸 알았으며, 빵꾸 떼우는 걸 쳐다보고 있다가 기분이 좀 착 가라앉아 버렸고, 뭔가 조급한 마음이 슉~하고 사라졌다는 걸 느꼈다. 12시 넘어서 퇴근해 놓곤, 싸이 BGM 바꾸고 된장질 중인데, 내일 또 학원은 어떡하나 걱정이다. 서른 살은 뭔가 인정할 것도 하나씩 늘어나고... 그래서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갖고 싶어하기 보다는, 갖지 못함을 받아들이고 포기하게 된다. 마음은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돌처럼 별 감흥이 없게 된다. 활활 타오름이 없어지고 밋밋해진 마음은 제대로 마음 먹은 걸까... 그저 식어버린 것일 뿐일까... 이것 저것 생각하기도 귀찮아 하는 걸.. 더보기
Sonic 소닉은 고슴도치다. 고슴도친데 뱅글뱅글 구른다. 뱅글뱅글 굴러서 까칠한 털로 아이템을 터뜨려서 먹거나, 적을 처치한다. 이 구르는 동작이, 몸을 숙이면 되는데, 제자리에서는 숙이면 그냥 웅크리고만 있는데, 달려가면서 숙이면 공격을 한다. 그래서 그냥 웅크리기만 하려고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달려가다가 숙이면 빙글빙글 돌아버린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도 그렇다. 난 그냥 웅크리고 싶어서 웅크리면, 나도 모르게 달리고 있었다면 본의 아니게 까칠하게 공격적이게 된다. 안그래도 요즘 대인기피에 시달리는데, 이게 다 내 탓인 것 같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터닝 포인트가 하나 추가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