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르샤바

(5)
I my me mine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대해서 쓰다가, 아무래도 또 따분해서 아무도 안 읽을 거 같아서 그냥 내 사진(!)을 올린다. 예전처럼 펑~하는 시리즈는 아니고... 걍 내 얼굴이 안나오는 사진들로 골라 골라서... 아직 어제같은 살 떨리던 2009년... 한참 방황하던 시절 여름휴가를 혼자가서 찍은 사진이다. 두 귀를 이어폰으로 틀어막고 모자 푹 눌러쓰고 혼자 신나게 다녔다. 그 날 찍었던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 정말 힘들었던 시절이라 저렇게 계단 올라가면 환해질 거란 생각에 씩씩대며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만리장성을 가려고 했던 날... 60년만에 내린 폭설로 대실패를 하고 그냥 자금성 근처만 한바퀴 돌 던 날. 2010/06/25 - [::: 아퀴의 여행 :::/::: 2010. 중국 :::] - 장성..
Stop, Warning, Go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걸 참 좋아하는 피사체들이 있다. 사물 중에서는 신호등, 가로등, 의자(벤치) 등등을찍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신호등 사진들 쭉 정리 한 번 해봤다. 이게 나라마다 다르고, 또 도시마다 달라서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다. 천진은 신호등이 공중에 메달려 있거나, 설치해 놓지 않고 도로 옆에 설치해 놓았다. 그래봤자 '가이드 시그널'일 뿐이긴 하지만... 신호따위 필요없어~ 그냥 직진만 있는 신호등도 많은데, 그 땐 저런 화살표 대신 그냥 파란 LED로 다 채운다. 시퍼렇고 시뻘건 신호등 바라보고 있음 가로등이 따로 없다. 올림픽 주경기장 앞에 있는 신호등이다. 한국이랑 비슷하게 공중에 설치하는데, 방향을 세로로 해 놓았다. 같은 나란데도 도시마다 신호등이 달라서 좀 신기했던 기억이..
폴란드. 바르샤바. 구시가. 2011.01. 쇼팽박물관에 이어서 계속 구시가 탐방을 한다. 쇼팽박물관을 나오자마자 지도 하나 보고 구시가로 직진 시작. 그 길 위에 코페루니쿠스 동상이 있다. 왜 있을까...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가 폴란드 천체학자였다고... 생각보다 은근 유명한 사람이 많다. 폴란드어로는 코페르니크 라고 불린다 한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성십자가 성당이 나온다. 여긴 쇼팽의 심장이 묻혀 있다는데... 쇼팽 여동생이 쇼팽의 장례식 후에 심장을 바르샤바로 가져왔다고 한다. 구시가에는 왕궁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요 인어상. 원래 발트해(맞나)에 살던 인어 2마리가 갑자기 무슨 생각에선지 흩어져서 한 마리는 코펜하겐으로 가고 한 마리는 바르샤바로 왔다고 한다. 어떤 어부가 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이 인어를 낚으셨다. ..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박물관. 2011. 01. 쇼팽은 아버지는 프랑스 사람이고, 어머니는 폴란드 사람이다. 바르샤바에서 학업을 했지만 주 무대는 프랑스였다. Chopin 이라고 쓰는데, 프랑스식 발음이 쇼팽이고, 폴란드식 발음은 원래는 호핀인데 프랑스식 따라서 쇼펜이라고 많이 발음한다고... 폴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라 그런지, 바르샤바 공항 이름도 "바르샤바 프레드릭 쇼팽 국제공항" 이다. 영어가 안 통하는 나라가 아니라서, 그냥 쇼팽 뮤지엄 가자 그러면 알아서 간다. 이 쇼팽이 태어난 바르샤바에 쇼팽 박물관이 있다. (쇼팽 생가는 또 따로 있단다...) 뭇 천재들이 그렇듯이, 쇼팽 이 양반도 음악에 굉장한 재능을 보였던 양반이라 모차르트랑 비교되고, 6살 때 피아노를 치고, 8살 때 공연을 가졌다고 한다. 이 때 선생님은 '보이지에흐 지브니'..
바르샤바의 외국인 노동자 폴란드는 한국이랑 시차가 -8시간 이다. 한국시간 지금 새벽 7시. 여기시간 오후 11시. 한국은 한파라는데... 여기는 기온이 영상이다. 사진이 크기가 크다. 클릭하면 열라 커진다. 매리어트 호텔에 묵고 있는데 빨래가 유료라 호텔을 옮길지 고민 중이다. 라운지도 공짜라 나름 좋긴 한데... 날씨가 좀 흐린 것 말고는 따뜻해서 좋다. 그나저나 이집트 사진 정리도 하기 전에 또 외국으로 와서 뭔가 찝찝...하다고 하기엔 -ㅅ-; 4년전 유럽도 정리안한 나란 남자... 게으른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