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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비군 훈련

야비하게 훈련 받는다해서 야비군 훈련이라 불리는 야비군 훈련을 받고 왔다. 야비군 훈련도 짬이 있어서 작년에 받을 때 보다는 조금 더 여유있게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작년엔 좀 뛰기라도 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그냥 뒤굴뒤굴, 능글능글... 조교랑 농담따먹기나 하고... 그나저나 조교한테도 존댓말을 좀 쓰는 편인데... 재미있게 훈련 받으려면... 역시 반말하면 좀 놀면서 할 수 있다. ㅋㅋㅋ

::: 생각 ::: 2006.05.02

보영 만두

수원에 맛있는 집 중에 하나인 보영만두라는 곳인데... 만두맛이 기차다. 보통 시키는 건 "군만두" + "쫄면(맵거나 안 맵거나)" 참고로 매운 쫄면은 굉장히 맵다. 매운 쫄면을 자주 먹다가 요즘은 안 매운 쫄면을 먹는다. 다른 맛있는 곳도 많은 것 같지만... 일단 수원에서 유명하다 해서 가본 곳은 이곳. 바로 앞에 "보용만두"라는 곳이 있는데, 원래 지금 보영만두가 보용만두였는데 건물 주인이 재개약을 안하면서 바로 코 앞에 떡하니 보영만두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업을 했다고 한다. 따라서 옛날엔 보용만두가 원조였는데 지금은 보영만두가 원조라는 일설... 찾아가는 길은 아주대앞 기준으로 삼거리 동양부페(우리은행) 앞에서 63번, 65번 등을 타고 장안문(북문)에서 내린 뒤 찾아가면 된다. 네이버에 물어봐도..

::: 생각 ::: 2006.05.02

망중한

Episode #1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난 시험기간에 참 한가하다. 나는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벼락치기에 강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니... 내 스타일은 1. 수업시간에 잘 듣는다(가끔 복습). 2. 시험치기 전날 즈음 수업시간에 들었던 기억을 일깨운다. 이 정도로 충분하다(앞으로도 그럴 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 그래서 항상 시험기간엔 탱자탱자 놀기만 하고, 숙제가 쌓여있음에도 미뤄두기 십상이다. Episode #2 나는 외우는 걸 잘 못한다. 외우는 능력이 후달려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필요하면 냉큼 냉큼 잘 외운다), 천성적으로 게으른 성격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고등학교 다닐 때는 "외울 필요가 뭐 있어... 이해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외우는 건 무시..

::: 생각 ::: 200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