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 4

회식

내 돈 내고 가기엔 그렇고,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회식비로밖에는 갈 수 없는 본수원갈비를 다녀왔다. 인터넷에서 하도 맛이 별로고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가기전에 솔직히 걱정이 좀 됐었다. 뭐 실재로 먹어보니 괜찮았다. 양도 적당하고, 맛도 적당하고...(여기서 양이 적당하다는 말은 배가 부르다는 말) 뭐 그렇다고해서 내 돈 내고 다시 먹으러 가기엔 부담스럽다. 한 번이면 족하다(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고기는 정말 맛있다. 다만 오늘 많이 먹기도 했고, 가격대 성능비가 터무니 없기 때문에...). 한 6달 후에는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마지막에 팁을 요구했었는데 팁을 줘도 상관없을 정도로 서비스가 괜찮긴 했지만 나는 돈도 없고... 결정적으로 결제권도 없기 때문에... 패스..

::: 생각 ::: 2008.08.29

올해의 강아지

올해 우리집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이 총 4마리다. 그 중 한 마리는 입양을 보내버렸고, 세 마리가 남아있었다. 그 중에 유난히 한 마리를 두 마리가 괴롭혀서 그 괴롭힘 당하는 한 마리를 꺼내놓았다. 전화위복이랄까? 암컷인데 굉장히 애교가 넘친다. 집 앞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누군가 나가면 다리쪽을 감싸면서 놀아달라고 부비적 거린다. 그래서 항상 내 식대로 놀아준다. (개들이 좋아하는) 맨 발로도 놀아줬는데 사진은 안 찍었네. 저렇게 손가락 넣고 장난쳐도 안 아프다. 이빨이 한창 간지럽게 날 때라서 뭐든 물어뜯는다. 살살 문다. 내가 훨씬 손가락으로 괴롭힌다.

::: 멍멍이 ::: 2008.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