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박물관에 이어서 계속 구시가 탐방을 한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성십자가 성당이 나온다.
쇼팽박물관을 나오자마자 지도 하나 보고 구시가로 직진 시작.
그 길 위에 코페루니쿠스 동상이 있다.
왜 있을까...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가 폴란드 천체학자였다고...
생각보다 은근 유명한 사람이 많다.
▲ 나는야 눈 옷을 입은 코페르니쿠스~
폴란드어로는 코페르니크 라고 불린다 한다.
▲ 성십자가 교회
여긴 쇼팽의 심장이 묻혀 있다는데...
쇼팽 여동생이 쇼팽의 장례식 후에 심장을 바르샤바로 가져왔다고 한다.
▲ 손각대는 부실하다. 바르샤바 대학.
▲ 뭔지 모르겠음. -ㅅ-; 미안.
구시가에는 왕궁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요 인어상.
▲ 인어 인어~ 바르샤바의 상징
원래 발트해(맞나)에 살던 인어 2마리가 갑자기 무슨 생각에선지 흩어져서 한 마리는 코펜하겐으로 가고 한 마리는 바르샤바로 왔다고 한다.
어떤 어부가 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이 인어를 낚으셨다.
인어가 간곡히 놓아줄 것을 부탁하자(그럴려면 뭐하러 올라와서는...)
착한 어부는 인어를 놔 줬다.
그런데 또 나쁜 상인이 이 인어를 다시 잡았다.
물론 돈을 벌 목적으로...
그러자 이번엔 아까 그 어부의 아들이 자기 친구들과 함께 이 인어를 구출해 온다.
그리고 인어는 앞으로 이 부자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고,
이 어부 부자는 바르샤바의 시조가 된다.
뭐 여튼 이런 전설이 있다.
▲ 앙증맞은 구시가 건물들
마지막으로 폴란드가 낳은 또 하나의 위인.
퀴리부인 생가.
그냥 지나가면서 보면 건물에 간판만 있어서 지나치기 쉽게 생겼다.
문 여는 시간이 별로 길지 않아서 보지는 못했다.
자 그럼 구시가는 또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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