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

Turning Point

아퀴 2009. 6. 17. 07:27
전환점이라고들 하지.

방향이 한 번 훅 바뀌는 거야.

누군가에게는 취업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결혼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무엇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올해 나는 한 2번 정도 인생이 휙휙 바뀐 것 같아.

회사님이 날 힘들게 하셔서 한 번.
또 누군가가 미칠 듯이 날 괴롭게 만들어서 한 번.

그래서 이것도 삼 세번이라고,
올해 반기가 가기 전에 한 번 더 전환점을 스스로 만들었단다.


요 전환점 이전과 이후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장벽들이 있어,
서로 돌아갈 수가 없어.

그리고 올해가 가기 전에,
3번 정도 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면 만들어 볼 생각이야.

근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여튼 우리, 월말에 만나자.
엄청 오랫동안 널 기다려 왔단다.
이별은 또 다른 만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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