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근 2년만에 노래방을 갔더랬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잔잔하고 그다지 밝지 않은 노래들인데다
본인은 박명수처럼 목으로만 부르는 창법이라 그닥 노래방을 좋아하지 않는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스 반님이 가자고 하셔서 가서...
서비스를 마구 주는 바람에 새벽 4시까지 놀았다.
둘이서 쇼를 다 했는데...
아... 바닥 체력들을 확인하는 기회 밖에 못 가졌다.
노래를 실컷 녹음했는데...
아... 듣고 있자니 마음이 힘들다.
게다가 싸이에는 내가 부른 노래가 배경음으로...
(근데 친구야... 이거 꼭 해야하니?)
그나저나 이렇게 피곤한데 잠이 또 안오네...
아... 목 아파.
내일부터 또 혼자 놀아야 되는데...
이제 누가 나랑 놀아주나...
미스 반 얼른 돌아와요.
자꾸 때리진 마세요.
그나저나 이 노래는 없었나?
요즘은 이 노래에 꽂혔다.
--; 앞서도 밝혔지만... 난 원래 이런 노래 좋아한다. -ㅅ-;;;
젭알들 오해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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