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처음 산 DSLR 이 하나 있습니다. 니콘 F 마운트를 사용하는 D200 바디 기반에 후지의 센서를 단 s5Pro 인데, 화질과 기동력(!) 등 연사만 제외하고는 모두 마음에 들지만... 이놈이 너무 무거워서 일상생활에서는 못 들고 다녀 여러 고민을 하다가 미러리스를 한 대 들여보기로 했습니다. 소니에서 나온 A7 을 사려다가(사실 그냥 관심 1g 정도만...) 그냥 가격이 깡패라 삼성 NX30을 샀습니다. 그래서 그냥 몇 장 찍은 것을 올립니다. s5Pro 랑 차이점을 굳이 꼽자면 DSLR 과 미러리스의 차이라 AF가 엄청 느리다는 것과, 측광모드 변경, ISO 변경 등 기동력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세대가 몇 번이라도 바뀐 시대라 결과물이 s5Pro에 비해 그렇게 눈에 띄게 나쁘지는 않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