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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길 인천공항에 눈이 내려 항공기 날개에 눈을 쓰느라 지연이 돼(거짓말이 아니라 레알 저렇게 말했음) 약 1시간 가량 일정이 차질을 빚었던 여정 끝에 겨우 출장지에 도착했다. 시카고에서 미국 국내선으로 갈아타면서 강 약약의 공항버스 리무진같은 좌석배치를 한 작은 시골 항공기를 타고(그래도 나름 제트 엔진을 갖췄다) 캔자스 시티로 이동을 했다. 영어로 모든 전자기기를 끄라는 방송을 하는데도 당당하게 노래를 듣고, 아이폰으로 페이스북을 하고 있는 애들을 보며 미국애들이 영어를 못 알아 듣는 건지 아니면 내가 착각을 하는 건지 뭔지 모를 패닉에 빠지며 오늘이 나의 마지막인가 두려움에 떨며 이륙을 기다렸지만, 다행히 흑누나 스튜어디스가 단호하고 굵직한 저음의 목소리로 끄라고 한 마디 해줘서 이렇게 살아서 블로그 글을.. 더보기
미국. 산호세. 2011. 04. 오래간만에 블로그질을 하려고 했더니, USB 케이블을 회사에 놔두고 와서... 흑흑. 한국 떠날 일만 있으면 바로 떠나버리는 아퀴씨다. 내 님이 있다면야 떠나기 싫을까 싶기도 한데... 마음도 어지럽고 싸돌아 다니기 좋아하는 나는 그냥 1년 내내 나가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비행기는 이코노미 밖에 없고 비지니스랑 일등석은 빈 좌석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비지니스 석에도 사람들이 타더구만. 무려 뒤집혀져서 날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사진 찍은게 있는데, 위에 말했다시피 난 USB 케이블이 지금 없다. -ㅅ-a)) 일정이 아주 고약했는데, 렌터카는 너무 작아서 맘에 안 들고, 한 40분 기다려서 받았는데 후... 알고보니 주차장에서 그냥 빌렸어도 될 것 같다. (난 골드 회원이니까~ 유후~) 그나저.. 더보기
MWC 도 시작했고 바르샤바에 갤스2와 탭10.1 들 때문에 나온 건 아니지만, 나와보니 이 놈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흑흑. 여튼 나는 별로 하는 일 없이, 어찌저찌 한국에 계신 분들이 힘써줘서 잘 돌아가고 있다. 아직 갈 길이 좀 있지만, 좀 있음 이놈들도 세상으로 뛰쳐나갈 듯. 이제 MWC도 했으니 슬슬 여기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가야되지 않을까 싶다. 아우 그나저나 여튼 공으로 돈 주는 법은 없다. 빡세다 이놈의 회사야. 더보기
귀차니즘 1. 개인적인 문제 혹은 퀘스트가 좀 있었는데... 이제 귀찮아서 예전과 같이 하지 못하겠다. 1년을 따라다니고 또 뭔가를 하고... 이런 거 좀 귀찮다. 마음이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흥. 뭐 모르겠다. 예전만큼 뭔가에 대한 확신 같은 것이 있으면 다시 그럴지도... 2. 출장비 정산을 귀찮아서 확인 안해보고 있었다. 다 들어왔는지 아닌지도 귀찮아서 확인 안해보다가 호텔비를 내 돈으로 때려 박은게 생각나서(한 200 정도 됐었나...), 다시 출장비 통장을 확인해봤다. 한 200 정도가 들어와 있길래 호텔빈가보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호텔비와 별도로 출장비가 들어와야 되는데 안 들어온 듯 했다. 가만히 머리를 좀 굴려보니 호텔비는 신용카드 통장으로 바로 꽂아줬었다. 다시 용돈통장(이게 신용카드사에서 .. 더보기
봄날의 일요일 3월 동안 집을 하숙방처럼, 드나들며 끼니나 해결하고 잠만 자기를 하면서 회사에서 살다시피 했더니 봄이 왔음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4월 들어 이제 좀 마음이 한가롭고 사방에서 벚꽃놀이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것을 듣고 보니 어느샌가 봄이 살콤하게 다가와 있는 것이 보인다. 어찌저찌 사정이 있어 어제도 회사를 가게 되었는데 개나리도 날 한번 째려보겠냐고 펴져있고 벚꽃 비슷하게 생긴 무리들도 하나 둘 씩 필까 말까 거리며 고민하고 있는게 보인다. 그러고보니 어제 쯤은 진해에서 군항제가 열렸다고도 한다. ... 서론이 길었다... 어제 회사에 일이 있어 나가서 열심히 본연의 자세인 정보수집을 위해 나이뻐 정독과 각종 싸이트에서 필요한 소식들과 불필요한 소식들을 구분하고 있었다. 한 참 웹 싸이트를 관찰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