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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으면 하게 된다

무슨 "하면 된다"는 말 같지만... 그런 말은 아니다. 뒤집어 말하면 "할 수 있을 때, 해야 된다" 라고나 할까... 차를 사고 부쩍 이런 생각이 많이 들게 되는데... 아래의 예들을 보자. "차가 있으면, 차를 타고 놀러 가게 된다." "차에 보드를 싣을 수 있으면, 보드타러 자주 가게 된다." "칼 퇴근을 할 수 있으면, 칼 퇴근을 하게 된다." "먹을 것이 있으면, 먹게 된다." 뭔가 할 수 있게되면 하게 된다. 그래서 "소개팅을 할 수 있으면, 하게 된다 해야 한다." 그냥 들어오니까 하는 거야. 할 수 있을 때 바짝 해야지. 이런 거... 잘 안들어온다규... 흑흑 ㅠㅠ 그러니 소개팅 주선 할 분은 부담없이 소개팅 시켜주세요. 최선을 다해 욕을 얻어먹게는 안해드리겠나이다. (욕할지도 몰라요...

::: 생각 ::: 2010.03.15

명절증후군 걸린 아퀴씨

평소에 그렇게 우울해하지 않는 아퀴씨는, 꼭 명절끝에 집에 오면 조금 우울해진다. 시끌벅적한 곳에 있다가 와서 그런가... 명절때마다 이러네~ 요즘은 전화할 곳도 없고... 회사도 보통 내일까지 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회사 사람도 불러낼 사람이 없고... 찾는 사람도 없고... 놀러갈 곳도 없고~ 같이 놀 사람도 없고~ 데이트 할 사람도 없고~ 뭐 다 없구만... 여튼. 그래도 새뱃돈 받았음. -ㅅ-; 아 이거 도대체 언제까지 주시는 건지... ㅠㅠ 담부턴 정말 설 오후에나 가야될까보다... 차 청소나 하러가야지 -ㅅ-;

::: 생각 ::: 2010.02.15

바빴던 하루

오전 10시에 가스 검침을 받고, 차 수리를 하러 가려다가 눈이 오는 걸 보고 포기. 오후에 강남에서 약속이 있어, 오후 3시 강남역 도착. 약속을 여차저차 진행 후 8시 30분 쯤 귀가. 띵까띵까 놀다가 새벽에 갑자기 필 받아서 송파로 출동. 이동기와 맥도날드 가서 1시간 반 가량 인생을 논하는(...아닌가?) 수다. 다시 귀가. 조금만 더 자고 다시 출근. -ㅅ-; 바빴던 하루는 마무리하고, 다시 바쁠 하루가 다가온다. 차가 있어서 좋긴 좋다.

::: 생각 ::: 2009.12.06

차를 사야겠다

요즘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데, 차나 한 대 살까 싶으다. 사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아이템이긴 하지만, 어디 놀러갈 때도 편하고 하니, 한 대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하다. (게다가 사고나면 돈을 갚기 위해 미친 듯이 일하겠지? -ㅅ-;) 누군가의 임플란트를 위해서 몰래 모아놓고 있던 돈이 있어서 그걸 깨면 차 한대는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하암... 그나저나 내가 고른 차를 띡 살 수 있을까? -ㅅ-; 아우... 그나저나 잠 좀 자야되는데... 매일 4시까진 잠이 안오니...

::: 생각 ::: 2009.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