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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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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자연스럽게 잊혀진다는 것은, 억지로 잊으려 애써서 잊는 것보다 슬픈 일이다..." 가끔 날 괴롭히던 기억도 사라지고... 이젠 생각도 잘 안나고... 그러다 갑자기 생각날 때도 있고... 그래서 슬플 때가 있다... 이젠 잘 기억나지 않는 것도 슬프고... 그러다 생각나는 것도 슬프고... 이런 슬픈게 금방 왔다 사라지는 것도 슬프고... 그리고 이제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도 슬프다. 다른 것 때문에 슬픈 것이 아니라, 슬프지 않은 것이 슬픈 상황. 유후~ 아퀴씨 이제 정상이 됐네? 새벽 무렵 이웃집들 모두 하나하나씩 불을 끄면 소리 없이 살금살금 걷는 고양이처럼 밖을 나서 어디든지 페달을 밟으며 달릴 수 있는 자전거와 귓가에는 우리 함께 듣던 그 노래 다시 흘러나와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별들..
블로그 휴가 끝~ 2009/08/03 - [::: 아퀴의 생각 :::] - 휴가 딱 일주일 전은 아니지만, 아무튼 일주일동안 혼자 많은 생각을 하고 힘들어한 결과 정상으로 돌아왔다. 좀 투정도 부리고, 재미없게 굴기도 했는데, 완전히 회복했다. 뭔가 신나는 일들도 생기고(야근비도 부활하고 말이지), 과거에 뭔가 오버랩되는 일도 찾아냈고 (무엇 때문에 기분이 찝찝했는데, 언젠가 한 번 이런일이 있었던걸 찾아냈다.) 그래서 그냥 좀 시시해져 버렸다. 자, 그런고로... 제일 걱정을 많이 끼치고 괴롭혔던 누군가를 비롯하여 고하노니... 이제 정상이 됐다. 이건 거짓부렁도 아니고 장담도 아닌데, 진짜 좀 멀쩡해졌다(역시 시시해져서?). "Up"을 봤더니, 결혼은 참 좋은 것 같다. 혼자살면 풍족하게 살 수 있겠지만, 결혼하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