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 여권을 만들러 갔던 나는 사람이 꽉 차서 안된다는 간판을 보고 힘없이 발걸음을 돌렸던 나는 다음날 또다시 힘차게 도전했다. 출발시간은 오전 6시. 오전 6시 20분 쯤에 도착한 나는 -_-; 민원실을 돌아돌아 뒤에 줄을 섰다. -_-; 사람 참 많다. 그리하여 받은 번호는... -_-; 무려 435번. 저 ①은 1명만 신청한다는 뜻. "11시 반에 오세요"라는 말과 함께 다시 집에와서 취침. 그 동안 집에 못 간 사람들은... 저렇게 그냥 거기 대기실에서 골아 떯어졌다. 오후 2시에 오라고 한 사람들은 어떡할까? 집에와서 서류를 작성한 후 다시 11시 반에 가서 12시 반에 신청했다. 옆에 있는 농협에서 10년짜리 여권은 55,000원 필증을 사서 붙이고 신청하면 끝. 7월 11일날 찾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