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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닦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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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때는 거침없이 요 한달간 심경의 큰 변화가 있을 때, 내가 차를 지른다고 하니 다들 그다지 깊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뭐, 근데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난 지른다고 하면 정말 질러 버린다. 그 지르기 전에 고민은 수십 번 하고, 생각은 꽤나 오래하지만, (카메라는 약 2년 고민했다) 지를 때는 거침이 없다. 후회는 하나? 별로 사고 나서 후회는 안한다. 그럴 것 까지 다 생각해보고 지르니까. (지름 뿐 아니라 결정들이 대부분 그렇다) 지름은 중고는 안한다. 오로지 새 것. 그것도 좀 좋은 것. 대신 오래쓴다. 예전 포스팅 에서 썼던 안경닦개와 필통, 키보드 아직 쓰고 있다. 감가상각은 나한테 그다지 의미가 없다. 가치가 0이 되든말든 -가 되더라도 난 내 물건은 집착이 심하고 잘 지키기 때문에 별 걱정을 안한다. ..
오래쓰는 습관 10월에는 포스팅을 하다만 경우가 너무 많아 기실 공개된 글은 얼마 없지만 묻혀있는 글이 거의 매일 있다. 쓰다가 중간에 인터럽트... 쓰다가 중간에 졸리고... 오늘은 어제 야근을 3시까지 달려주어서 무척 피곤한 상태라 이것만 쓰고 바로 잘 예정... 오래전부터 나는 내 물건에 집착하는 나쁜 마음이 있는데, '무소유'를 읽거나 또 다른 정신수양들을 통해서 많이 극복해나가곤 있지만 여전히 내 물건들을 선뜻 남에게 빌려주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이런 마음의 바탕에는 거의 항상 물건을 구입할 때는 새것을 구입해서 오랬동안 쓰는 내 버릇이 한몫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버릇이 드러나는 물건들을 잠깐씩 소개할까 한다. 그저께 오래간만에 안 입던 바지를 입고 출근을 했는데... 주머니 속에 익숙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