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포스팅을 하다만 경우가 너무 많아 기실 공개된 글은 얼마 없지만 묻혀있는 글이 거의 매일 있다. 쓰다가 중간에 인터럽트... 쓰다가 중간에 졸리고... 오늘은 어제 야근을 3시까지 달려주어서 무척 피곤한 상태라 이것만 쓰고 바로 잘 예정... 오래전부터 나는 내 물건에 집착하는 나쁜 마음이 있는데, '무소유'를 읽거나 또 다른 정신수양들을 통해서 많이 극복해나가곤 있지만 여전히 내 물건들을 선뜻 남에게 빌려주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이런 마음의 바탕에는 거의 항상 물건을 구입할 때는 새것을 구입해서 오랬동안 쓰는 내 버릇이 한몫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버릇이 드러나는 물건들을 잠깐씩 소개할까 한다. 그저께 오래간만에 안 입던 바지를 입고 출근을 했는데... 주머니 속에 익숙한 안..